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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식 팟퐁 커리 만들기 (i-chef 뿌팟퐁 소스)

[ H ] 2018. 4. 1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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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식 (뿌)팟퐁 커리 만들기

작년 태국 여행에서 사온 뿌팟퐁 커리 소스의 유통 기한이 다 되어가서 태국식 팟퐁 커리를 집에서 만들었다. 뿌는 '게'라는 의미로 집에 게가 없어서 야채만 넣고 기본 커리로 만들어 보았다. 게를 넣으면 뿌팟퐁, 새우를 넣으면 꿍팟퐁이 되는데 닭가슴살을 넣어도 좋고 자신만의 커리를 만들 수 있다. ​



사진에 보이는 저 소스가 방콕 고메 마켓에서 사온 뿌팟퐁 옐로 커리 소스다. 카레 가루와 소스가 들어 있는데 마트에서 파는 카레 가루로 대체해도 비슷한 맛이 난다. 예전에 카레 여왕에서 샀던 카레 가루로 만들었었는데 맛있었다. 핵심은 계란을 섞는 것!


재료(2~3인분 기준) : 카레가루, 새송이버섯1개, 양파 1/3개, 계란 2개, 물 50ml



​이 카레 소스 뒷면에 나온 설명대로 해보았다. 



내용물은 Stir-fry sauce(볶음 소스), Yellow curry powder(옐로 커리 가루)


먼저 Stir-fry sauce와 계란을 섞는다. 카레 가루를 이용하는 사람은 카레 가루와 계란과 물을 섞어두면 되겠다. 



섞어줌



계란은 처음에 1개를 섞었다가 나중에 하나를 더 추가했으므로 총 계란 2개를 사용했다. 





야채는 큼직하게 깍둑 썰기해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야채를 볶아준다. 나는 양파와 버섯만 넣었지만 당근이나 감자 등을 추가해도 좋을 듯. 



야채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만들어 뒀던 계란 + 커리 소스를 넣어준다. 물은 40~50ml정도 넣은 것 같다. 



그리고 엑기스처럼 있었던 옐로우 커리 가루도 넣어주겠다. 





​그리고 약~중불에서 열심히 휘저어준다. 계란이 뭉치지 않도록 잘 저으면서 볶아주면 부드러운 커리가 만들어진다. 



​적당히 익으면 완성. 여기에 새우라도 몇 마리 들어가면 좋을텐데, 혹은 게를 넣으면 정말 맛날 것 같다. 



흰 쌀밥에 끼얹어 주었다.​ 게가 안들어가도 제법 태국에서 먹었던 뿌팟퐁 커리와 비슷한 맛이 난다. 



은근히 밥도둑이다. 카레와 계란을 섞어주는 신기한 조리법으로 한국에서 먹는 카레와는 전혀 다른 식감과 맛을 내는 태국식 팟퐁 커리. 생각보다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고 카레 가루와 야채, 계란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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