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창역 카페] 추천을 안할 수 없는 ‘더욱 커피’

광흥창역 카페 - 추천을 안할 수 없는 ‘더욱 커피’

광흥창 근처 주민으로서 이렇게 좋은 카페를 이제야 발견한 것이 슬플 따름이다.

센스있고 예쁜 인테리어에 3,000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까지! 

완전 완소완소~

근처에 스타벅스를 자주 갔었는데, 이런 보석을 모르고 이제까지 비싼 돈주고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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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구석에 있어서 지나칠 수도 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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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앉을 수 있는 공용테이블도 있어 나같은 노트북족에게도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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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가 3,000원.

테이크아웃도 아닌데 정말 착한 가격.

이디야도 최근 올라서 라떼가 3,700원인 마당에 이렇게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계셔서 정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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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작지만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정말 신경쓴 티가 난다.

다 내방에 두고 싶을 정도로 딱 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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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부다페스트에서 본듯한 소담한 창가자리.  

이런 자리 너무 좋다. 1층에, 창밖이 보이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할 수 있고.

낡은 방범창이 달려있는 창문까지도 분위기있게 만들어버리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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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엔 역시 따뜻한 라떼~

보기만 해도 기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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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뭘까? 하고 궁금해서 열어보니 초가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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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조잡해질 수도 있는 부엌? 카운터 안쪽도 참 깔끔하고 예쁘다.

환풍구조차 예뻐.

화이트로 통일하고 가구는 전부 브라운, 일관된 톤앤매너가 마음을 차분하게 한다.

마음이 복잡하면 디자인도 복잡해지는데, 이런 정갈함을 유지하려면 마음도 깨끗해야할 듯.

운영시간도 저녁 7시까지.

욕심이 별루 없으신 것 같다. 

7시면 닫아버려서 그래서 더 아쉽고 더 좋은 곳. 

영업시간 : 평일 08:00 - 19:00 / 주말 09:00 -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