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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맛집] 뿌팟퐁 커리가 맛있는 '심플리 타이'

[ H ] 2018. 4. 2.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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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y thai 합정점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분위기도 괜찮은 태국 맛집이 있다. 바로 합정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심플리 타이인데 방콕에서 반했던 그 맛과 상당히 흡사해서 벌써 몇 번이나 방문했다. 커리에 계란을 풀어내서 촉촉하고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인데 게살을 발라 밥과 함께 먹으면,, 캬~ 진짜 너무 맛있다. 태국에서 푸팟퐁 소스를 사와서 집에서 시도해보았는데 스크램블하듯이 계란을 섞으면 비슷한 맛이 나서 놀라기도 했다. 


은혜로운 비주얼의 뿌팟퐁 커리! 뿌는 태국말로 게를, 팟은 기름에 볶는다는 의미이고 퐁은 가루를, 커리는 말그대로 커리를 뜻한다. 이 곳의 좋은 점은 2~4인세트 메뉴가 있다는 점인데 단품으로 시키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여러가지 음식을 맛 볼수 있다. 



가장 무난한 2인 세트.
뿌팟퐁 커리와 볶음밥, 팟타이 그리고 음료 2잔을 44,000원에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두 명이 먹기엔 많아보여 뿌팟퐁과 볶음밥과 음료 2잔이 이쓴 D세트를 주문했다.  





뒷 장에는 3인 세트도 있다. 3인 세트라지만 4~5개의 푸짐한 음식을 세 명이서 먹기에는 많아보였다. 여러 사람이 가서 시키면 다양하게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가격도 부담이 적어 좋을 것 같다. 


태국에서는 집게발이 큰 게를 사용해서 살이 푸짐하게 많았는데 한국은 대부분 작은 게를 튀기는 방식을 사용해서 실망하곤 했다. 심플리타이는 재료가 성의있고 식당 분위기도 태국 느낌이 물씬 풍겨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러고 보니 포장도 된다. 작년인가 갑자기 너무 뿌팟퐁이 먹고 싶어 가서 포장을 해온 기억이 있다. 아 이놈의 뿌팟퐁 사랑.. 또 방콕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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