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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친해지고 싶다.

[ H ] 2017. 7. 2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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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좁은 세계에서 그저 만족하고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면서 나름 경험도 쌓고 도전도 해왔다지만 안전한 곳을 벗어나지 않으려는 두려움이 있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8년동안 다양한 형식으로 일도 해보고 일과 사람에 치이기도 하고 한국에 좀 지쳤다. 늘 외국을 동경하고 여행을 사랑했던 나이기에 결국 한국을 벗어나지 않는 삶에는 만족할 수 없는 것 같다.

영어, 어릴 때부터 영어를 잘해야 한다는 말은 지겹게 들었고 주요 과목 중의 하나였기에 잘하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웠던 그것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20년이 지났지만 유창하게 영어를 하지 못하고 여행을 가도 금세 말문이 막히곤 했던 영어를 이제 제대로 해보고 싶어졌다. 사실 학교 다닐 시험을 위한 영어공부를 하고 대학교 토익공부를 하고 외에 영어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적은 없었다. 20년이라고는 해도 집중해서 공부한 시간은 1년도 안되지 않을까? 일단 내가 이미 많은 시간을 공부해왔다는 것부터 잊어버리기로 했다. 기존에 영어에 대해 가지고 있던 부담감, 스트레스, 시험을 위한 공부, 외국인에 대한 이질감 등을 잊고 2 모국어처럼 느끼도록 1년을 투자해야겠다


내가 갑자기 이와 같은 생각을 하게 이유는..


한국이란 틀을 벗어나고 싶다는 것!


회사를 다니지 않고 돈을 있는 방법을 찾던 인터넷에서 내가 만든 스티커, 디자인 파일 등을 팔려고 하니 외국 사이트에 경우 훨씬 많은 고객이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 영어를 사용하는 수많은 외국인까지 포함하는 경우는 규모 자체가 다르니까. 그리고 구글에서 영어로 검색할 때와 한글로 검색할 때와 정보의 양과 질이 다르다는 한국어로 글과 정보만을 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제한된 생각을 갖게 해왔을지 순간 억울해졌다. 시야를 세계로 돌리면 얼마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을까. 70 인구 중에 5천만이니까  세계의 0.7% 세계 1% 되는 작은 나라, 한국의 좋은 점도 많지만 한국인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나의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싶어졌다 사는 인생, 태어난 나라에서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기만 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으니까


영어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영어가 익숙해지면서 기존의 좁았던 시야를 넓게 있다는 , 내가 만드는 콘텐츠의 대상이 엄청나게 넓어질 있다는 . 여행을 가서도 능숙하지 않은 영어로 위축되거나 반의 반도 표현을 못하는 답답함을 이상 느끼지 않고 싶고, 앞으로 내가 곳은 내가 결정하고 싶다는 것도 이유이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영어는 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었다. 영어가 다양한 기회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알고 계셔서 하는 말씀이었겠지만 어린 나에게는 닿지 않았고 오히려 압박감으로 다가와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가져왔었다. 지금 생각하면 어릴 때부터 했더라면 좋았을 이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각자에게 닿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이기에..  지금이라도 영어를 것으로 만들어서 넓은 세상을 만끽하고 싶다


여행을 좋아했던 나는 지구본을 보면서 여기 있는 나라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성인이 되면서 남들이 하는 , 다른 사람들이 인정하는 가치들을 쫒아 그것이 현실이라 믿으며 많은 부분에서 호기심을 잃어갔지만 다시 처음 같은 마음으로 내가 원하는 삶을 그려가야겠다. 비정상회담을 보면서 한국어 공부를 1,2 하고도 유창한 외국인들을 보면서 감탄하며 '나는 중학교 때부터 했는데,,' 하고 자괴감을 느꼈지만 그들의 숨은 노력은 보지 않았던 같다.


나에게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졌던 일들내가 그걸 있을까? 싶은 일들이 현실이 때의 희열만큼 즐거운 일은 없었다. 내가 가진 잠재력을 끌어내야겠다고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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