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삽질로 업은 교훈 (패시브 인컴은 쉽지 않았다)
회사를 그만두고 패시브 인컴 (회사다니지 않고도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3년동안 이것 저것 만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능력인 디자인, 코딩, 그림으로 조합하면 만들 수 있는 게 꽤 많기는 했다. 근데 문제는 '불안'과의 사투. 한가지 마켓을 정하고 제품을 계속 만들어서 컨텐츠가 쌓여야 되는데 중간 중간 '이것만으로 안되면 어쩌지?' 라는 불안이 고개를 쳐들면 다른 걸 건드린다. 갑자기 앱개발 공부를 해서 앱을 만들고 다른 게 눈에 띄면 또 그걸 만들고 책쓰기도 시도하고 동영상도 만들고 계속 종류가 늘어났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니 이거 건드리고 저거 건드려서 한가지 컨텐츠가 쭉 쌓이질 않았다. 한 가지가 쌓여야 시간이 갈수록 수익이 늘어나는데 여기 저기 소소한 수익이 발생했다만 파워가 없다. ..
H-라이프/일상기록
2019. 8. 12.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