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숫따니빠따
종교는 없지만 불교의 자유로운 교리를 보면 마음이 편해지곤 한다. 아등바등 사는 속세에서 한 발짝 벗어나 욕심을 내려놓고 소박한 삶에 감사하며 잠시 생각을 가다듬다 보면 많은 부분의 스트레스가 풀린다. 숫따니빠따는 젊은 부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초기 불교 경전이다. 공지영씨의 소설 제목으로도 쓰인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가르침도 이 중 하나다. 처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 당당하면서 가볍고 자유로운 기운이 마음속에 딱 꽂혔다. 숫따니빠따라는 제목의 책으로도 나와있던데 시간을 내서 봐야겠다. 쾌락을 절제하지 못하고 맛에 대해 탐욕스럽고깨끗하지 못한 것과 어울리고허무론적 견해를 가지며그릇되고, 종잡을 수 없는 사람들이것이 비린 것이지 육식이 비린 것이 아니다(비..
H-라이프/일상기록
2018. 5. 10.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