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벗어나지 않는 이유 (feat. 자유로부터의 도피)
딱 1년 전에 퇴사를 고민하며 썼던 글이다. 최근 '퇴사' 키워드가 참 핫하다는 것을 느낀다. 직장인이라면 늘 퇴사를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최근 스타트업, 프리랜서 등의 기회와 블로그나 유투브 등으로 돈을 버는 새로운 경로가 늘어나기에 더 그런 것 같다. 지금도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면 다시금 끔찍함을 느낀다. 이래서 차를 사는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아침 8시 버스정류장에 이 많은 사람들, 버스는 이미 꽉 찬 상태로 도착하고 만원도 아닌 백만 원쯤 되는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길. 다행히 여의도에서 많이 내려서 자리에 앉아서 눈을 붙인다. 왜 모든 회사는 9 to 6인지 하루 8시간 근무밖에는 안 되는 건가? 주 3일 근무하고 돈 덜 받는 경우는 왜 거의 없을까? 분야도 다양하고 스타트업도 많은데 이 ..
H-라이프/일상기록
2017. 7. 28.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