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맛초킹 치킨
월드컵 기간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치킨이다. 매일 저녁때 축구를 보며 멋진 남정네들을 구경하다가 잠이 드는 재미가 쏠쏠하다 ㅋㅋㅋ
암튼 오늘은 처음으로 BHC 맛초킹 치킨을 시켜보았다. 원래 양념이 진한 것은 좋아하지 않는데 우연히 사진을 보고 너무 맛깔스러워보여서 주문했다. 누군가가 인생치킨이라고까지 하길래..
맛초킹 치킨 17,000원
맛초킹은 숙성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가 끼얹어진 치킨으로 파와 고추가 듬뿍 들어가있는 치킨.
맛을 보니 약간 깐풍기 느낌이 나는 소스에 짜고 달고 매콤한 맛이 어우러진 맛이었다. 치킨보다는 딱 밥반찬하기에 좋겠다는 느낌 ㅋㅋㅋ 소스가 진하고 짭짤하고 튀김옷도 딱 깐풍기나 꿔바로우 스타일이다.
다리를 한 입 베어물었다.
촉촉하게 하얀 속살과 양념이 어우러져 나름 맛있다.
한 번쯤 맛보기에는 괜찮은 치킨. 자주먹기에는 넘 자극적인 맛이다.
소스가 듬뿍 묻어 있기때문에 바삭한 치킨을 원한다면 비추.
대신 독특한 스타일의 자극적인 짠단짠 (짠맛7+단맛3 정도임) 을 원한다면 추천.
+ 그 후 몇 번 더 시켜먹어본 결과!!
첫번째 주문했을 때 소스가 너무 많이 묻어져서 온 것이었다.
소스가 적게 묻었을때는 딱 적당한 단짠맛이었고 그렇게 나는 맛초킹의 노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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