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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SNS를 하지 않는 이유

[ H ] 2020. 1. 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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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SNS를 하지 않는 이유

SNS 독일까? 약일까?

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와 같은 SNS 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은 3 , 인스타그램은 작년에 그만두었고 후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카카오톡도 필요한 연락만 자주 들어가지 않는다

 

내가 SNS 하지 않는 이유는 한마디로, 시간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남의 인생을 구경하며 사는 일에 시간을 더이상 쓰고 싶지 않았다. 

그리고 남에게 보여지는 삶에 더이상 신경쓰지 않기 위해서이기도 한다

 

남들의 반응, 좋아요의 갯수에 점점 연연하고 남들이 좋아할만한 사진을 찍고

그런 모습을 연출하는 자신을 더이상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자꾸만 다른 사람의 멋진 , 여행지에서 보내는 화려한 하루,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식사, 비싼 제품을 착용한 모습예쁜 인터리어로 꾸민 집들을

보면서 감탄하고 평범한 삶과 비교하는 일을 더이상 하지 않는다

남이 얼마나 멋지고 대단한 삶을 살고 있든 남의 인생일 뿐이고,

그보다 지금 하루 하루 순간이 훨씬 소중한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하니까.

 

그리고 사실 나 SNS 했던 입장으로서 삶의 멋진 장면들만 올릴 이지,

현실의 고민과 문제들에 대해서는 절대로 올리지 않았다.

후줄근한 옷을 입고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는 일상을 올리지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애인과 다투고 우울할수록 SNS에는 멋지고 예쁘게 나온 사진을 올리며 기분 전환을 하고 

반응에 중독되서 일부러 맛집을 찾아가서 돈을 쓰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게 좋아요를 받아서 순간 기분이 들뜬다고 해서 현실이 달라지는 아니었고 

점점 거짓되고 포장된 이미지들의 나열속에서 진짜 나는 사라져가는 기분이 들었다

 

좋아요를 많이 받아서 들뜨고 나면 그만큼의 좋아요를 받지 못했을

보통 때 보다도 기분이 하락하는 업다운이 심해지게 된다

그러면 기분을 회복하기 위해서 자극적이거나 관심을 받을만한 사진을 찍으려고 애를 쓰게 된.

이때부터 SNS 노예가 되는 것이다.

 

아무리 다른 이유를 가져다 붙여도 남에게 보여주고 좋은 반응을 얻는 쾌감때문에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SNS중독자의 뇌는 마약중독자의 뇌와 같다는 이야기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페이스북 중독시 마약 중독에 걸렸을 때와 같은 부위가 활성화 된다" 사실을 밝혀냈다

부위 주로 특정 욕망에 대한 갈구와 보상심리를 제어하는 편도체와 줄무늬체가

활성화되는 현상을 보이는데 이는 코카인과 같은 마약 중독자의 뇌에서 활성되는 부위와 동일하다고 한다.

다만 마약 중독자와 달리 억제 시스템은 정상적이기 때문에 본인의 노력으로 충분히 개선할 있다는 점은 다르다.

또한 다른 조사에서 하루 2시간 이상 SnS 사용할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증 불안증을 겪을 확률이 4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인생은 아름답고 멋진 장면으로만 이루어져 있지 않다

 

실제로 SNS 하면서 계속 올라오는 이미지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그리고 광고에 계속 노출되니 내가 굉장히 뒤쳐진 사람같은 느낌이 들었다.

누구는 여행을 가는데, 누구는 벌써 저렇게 좋은 집에 사는데, 누구는 새로운 사업을 하는데,

누구는 저렇게 팔로워가 많은데, 누구는 저렇게 운동을 하는데

그런데 나는? 이라는 비교, 비교가 우울과 자존감 하락을 가져오게 된다

그게 부러워서 쫒아가려고 SNS 하면 마음이 조급하고

반응에 연연하게 되기 때문에 불안함을 갖게 된다

 

결국 비교가 낳은 불안과 우울감을 겪었고 SNS탈퇴와 함께

주변관계도 줄이고 나만의 시간을 갖기 시작했다

 


 

1000만 팔로워보다 중요한 것

 

인생에서 중요한 하나가 평정심 유지하는 것이다.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 하는 이유는 마음의 흔들림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며 

일희일비하지 않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평온한 마음을 유지할 비로소 진짜 행복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들뜬 상태가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멋진 사진을 올리고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의 희열,

그것은 오히려 평정심을 흐트려트린다

들뜸에 반응해서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며

그것이 바로 자신을 잃어버리는 시작이 된다

평정심을 유지하고 자신으로 살며 거짓된 포장들을 벗어나가는 ,

그것이 1000명의 팔로워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생각을 공유하는 블로그와 브런치 정도만 하고 어떤 SNS 가까이 하지 않는데,

마음이 한결 평화로워짐을 느낀다

굳이 내가 알지 않아도 되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 관심을 빼앗기지 않고

모든 정보와 광고, 뉴스로부터 조금 멀어지고 나니

일상에서 나와 맞는 즐거움들을 찾아낼 있었다.

매일 산책을 하고 책을 읽고 생각을 글로 쓰는 취미를 들이는 ,

충분히 혼자 있는 시간을 갖는 , 스마트폰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

이렇게 건강한 습관으로 조금씩 바꾸면 정신도 맑아짐을 느낄 수가 있었다

 


 

탈인싸, 탈SNS 그리고 나만의 삶을 만들어가기. 

 

영혼없는 인싸가 되는 것보다 영혼있는 혼자가 낫다.

인싸가 아니어도 좋아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조금 멀어질

오히려 진짜 자신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시간은 타인과의 교류이상으로 중요하다

 

남의 시선을 신경써서 옷을 입고 사진을 찍고 일부러 맛집을 찾아다닌다면

잠시만 SNS 멀리하고 조용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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