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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레르트 언덕, 멋진 언덕에서 최고의 전망을!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뽑으라면 겔레르트 언덕이라고 말하고 싶다. 언덕위에 우뚝 솟은 시타델라 요새에서 시내 전체를 내려다보면 마음이 탁 트이는 기분이다. 겔레르트 언덕 가는 법 1. 버스47번 트램 혹은 메트로 4호선 -> Móricz Zsigmond körtér 역 하차 -> 27번 버스 탑승Móricz Zsigmond körtér 역에서 27번 버스를 타고 Búsuló Juhász (Citadella)에 내리면 시타델라 요새 근처가 나온다. Citadella라는 표지판이 보일 것이다. 내려올때는 산책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27버스타는 정류장 Búsuló Juhász (Citadella) 정류장에 내리면 이런 모습이 나온다. 2. 걸어 올..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6. 12. 00:23

부담없는 가격의 맛집 Best 5 부다페스트에 많은 맛집이 있다. 유명한 레스토랑부터 저렴한 식당까지, 헝가리 전통음식부터 초밥까지 다양한 레스토랑이 있어 과연 관광지다웠다. 물가가 저렴한 편이지만 레스토랑에서 애피타이저와 메인 메뉴까지 즐기는 식사를 매끼 먹을 순 없고 부담없는 가격에 간편하게 즐기고 싶은 경우도 많은데,, 그럴 때 가기 좋은 곳들을 모아보았다. 1. Hummus bar중동에서 즐겨먹는 후무스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데 부담없는 가격과 푸짐한 양,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젊은 감각의 분위기로 혼밥을 하기에도 좋다. 1인 당 4,000원~8,000원 정도의 가격이면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다. 가볍게 즐기는 샐러드, 샌드위치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플레이트..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5. 30. 05:58

가장 화려한 건물, 국회의사당 Országház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화려한 건물을 보고 싶다면 먼저 국회의사당으로 가보자. 야경사진으로 많이 보았던 국회의사당은 실제로 가까이서 보았을 때 “우와!"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다. 도나우강을 바라보며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이 건물은 야경의 핵심이기도 하다. 국회의사당의 정면에 말을 타고 있는 역동적인 모습의 동상은 라코치 페렌츠 2세(II. Rákóczi Ferenc)의 동상이다. 500포린트 지폐에도 나오는 그는 1,700년대 초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가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킨 귀족이었다. 국회의사당 지하철 2번 노선의 Kossuth Lajos tér역에 위치하고 있다. 내부관람은 정해진 시간에 가이드 투어로만 가능한데 투어는 35~40분 정도 진행..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5. 10. 20:15

헝가리 음식 종류를 알아보자 부다페스트에 처음 갔을 때 어떤 음식을 먹어야할 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다른 나라에 비해 헝가리 음식은 우리에게 생소하기 때문에 식당에서 주문을 하기가 겁났다. 오로지 아는 건 굴라시뿐. 하지만 알고 보면 이 낯선 유럽에서 가장 한국인의 입맛과 비슷한 맛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헝가리다. 한국의 고춧가루와 비슷한 파프리카 가루를 마트에서 파는 것을 보면 신기함과 동시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다. 구야쉬 gulyás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의 대표적인 음식 굴라쉬. 파프리카 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끓인 스튜로 쇠고기와 양파, 감자, 당근, 콩 등이 들어가는 스튜이다.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 먹는 굴라쉬와 비슷하지만 헝가리에서는 메인 전에 스프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5. 3. 16:50

성 이슈트반 성당 Szent István Bazilika 부다페스트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로 웅장하고 거대한 바실리카의 모습과 함께 시내 전망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리스 신전같은 느낌과 동시에 묘하게 동양적인 분위기가 나는 아름다운 성당이다. 찾아가는 길 : 지하철 1호선 Bajcsy-Zsilinszky역 도보 2분 / 지하철 3호선 Arany János utca역 도보 5분 운영 시간 : 월~금 09:00 - 17:00, 토 09:00-13:00, 일 13:00-17:00 홈페이지 : bazilika.biz 이슈트반 성당 앞에 Zrínyi 거리는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해 눈이 즐거운 거리였다. 근처 골목 골목에 맛집과 카페를 구경하며 걷는 길은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유럽의 낭만이 느껴지는..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5. 2. 15:51

부다페스트 숙소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 부다페스트에 숙소를 정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위치! 가격과 함께 여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이 위치인데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지에 따라 많은 시간이 세이브되기 때문이다. 주변에 식당이나 카페가 많거나 지하철이나 버스가 가까운 곳도 머무르기에 편리해서 인기가 많다. 다행인 것은 부다페스트가 그리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곳에 묵어도 다니기에 나쁘지 않다. 다만 일정이 짧은 사람들은 최대한 시내 중심에 묵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숙소 위치 좋은 순서대로 A부터 H까지 분류해보았다. A Deák Ferenc tér역, 유대인 지구 시내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메트로 역이 Deák Ferenc tér(데악 페렌츠 떼르)역이다. 공항에서 오는 10..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26. 04:27

레지던스 바론 Residence Baron 바찌 거리 근처에 위치한 레지던스 호텔 바론. 강변에서 가까워 야경 보기도 좋고 시설도 무난한 바론호텔.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인터넷이 좀 느리다는 것.​ 홈페이지 : www.residencebaron.hu위치 : Fővám tér역에서 도보 5분가격 : 10만원 초반~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23. 02:38

완소 북카페 추천! Magvető Café지나가다 내가 좋아라하는 북카페를 발견하고 체크해두었던 곳이다. 한쪽 벽면에 계단식으로 앉을 수 있는 인테리어가 독특하고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꼭 가봐야지하고 구글맵에 즐겨찾기를 해두었다. 그리고 집에 가기 일주일 전, 근처 매버릭 호스텔에 묵으면서 이 곳을 방문했고 의외로 저렴한 커피 가격까지 아주 마음에 들었다. 진작 왔으면 아마 여러 번 방문했을 것이다. 위치 : Astoria 역에서 도보 5분영업시간 : 월~토 09:00 - 22:00, 일요일 휴무가격 : 커피는 350~600Ft, 디저트 350~650Ft 정도. 홈페이지 : cafe.magveto.hu 북카페를 참 좋아한다. 나에게 북카페는 도시속의 공원같은 존재로 한 쪽 벽면에 가득한 책들을 보면 읽지 ..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20. 03:18

부다페스트를 떠나며 40일 동안 한 도시에 머물렀는데 시간이 금방 갔다. 역시 놀면 흥청망청 사라지는 것이 시간과 돈인 듯하다. 빨리 집에 가서 라면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무언가 행복감과 충만함이 채워지는 기분이 들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단순히 부다페스트가 너무 좋아서만은 아니다. 결국 부다페스트도 별 것이 없다는, 사람사는 곳이고 많은 도시 중에 하나라는 생각과 함께 나고 자란 곳에 대한 애정이 살아나는 것을 느낀다. 늘 한국에 대한 불만만 많고 복잡한 서울, 살기 팍팍한 서울 이런식의 이미지에 늘 외국을 동경해왔고 조금 심란하고 답답하면 훌쩍 여행을 떠났다. 확실히 공기는 서울보다 맑고 인구밀도가 적당하지만 충분히 좋은 집을 두고..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7. 10. 28. 03:55

한달이 지나가면서 이제 왠만한 풍경은 눈에 익었고 멋진 건물들도 다 봤고카페는 서울에도 예쁜 카페가 많기에 감흥은 크지 않다. 심지어 서울에 더 좋은 카페가 많다는 생각도 든다.그저 같은 커피를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에 조금 다른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다. 이렇게 장기로 밖에 나와있다보면 내 집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이치인건지 다시 서울에 가면 한동안 외국에는 나오지 않을 생각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국이지만 새건물이 많고 깨끗한 편이고 교통도 편리하고 인프라는 유럽보다 좋은지도 모른다. 늘 옆에 있기에 가치를 못 느끼지만. 언제부턴가 여행을 가도 마뜩지 않고 어릴 때 처럼 충전이 안되는 느낌이었다. 여행을 많이 다니다보니 감흥이 덜해졌거나 혹은 최근에 동남아시아쪽만 가서 ..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7. 10. 20. 04:14

새로 옮긴 에어비앤비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 처음에 묵었던 에어비앤비를 나와서 또 다른 에어비앤비 숙소로 옮겼다. 그런데!!! 복층으로 된 집의 윗층으로 올라가자마자 플러그에서 바퀴벌레 발견... 꺄악 소리와 함께 휴지로 잡았지만 온몸에 소름과 함께 이 곳에서 잘 수 없다는 생각에 호스텔을 알아보았다.결국 에어비앤비 숙소는 취소했는데 천만 다행히도 호스트가 전액 환불을 해줬다. (그래도 수수료랑 청소비등 6만원 정도는 환불불가) 에어비앤비의 환불,취소정책 엄격인 경우 한국인에 대한 환불 정책 에어비앤비는 호스트의 정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엄격'인 경우가 많고 이 경우, 일단 묵기 시작하면 남은 날의 50%(수수료,청소비 등 제외이므로 실 환불액은 더 적다)만 환불받을 수 있다. 물론 호스트 입장에서 ..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7. 10. 19. 13:54

Pátria papír szaküzlet 파트리어 뻐삐르 서큐즈렛 그림을 그리려고 가져 온 종이가 떨어져서 스케치북으로 사려는데 어디서 사야될 지 막막했다. 그러다가 구글 맵에 'stationary store' 라고 검색하니 몇군데 문구점과 디자인 스토어들이 나왔다. 시내 곳곳에 체인점처럼 Pátria papír szaküzlet라는 이름이 눈에 띄었는데 사전을 찾아보니 papír(종이) szaküzlet(전문점) 라는 의미였다. 한국말로 'Pátria 문구점' 정도. 그 중 한군데가 숙소 근처에 있길래 그 곳으로 가보았다. 위치 : Arany János utca역에서 도보 5분영업 시간 : 화~금 08:00 - 18:00, 토~월 휴무 입구는 이러하다. 내부에는 이렇게 노트류, 다이어리, 카드, 펜, ..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7. 10. 3. 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