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여행] 시민들의 쉼터, 시립 공원 City park
시민들의 쉼터, 시립 공원 City park 영웅광장에 들렀다가 안쪽 공원으로 가보았다. 별 기대없이 갔는데 상당히 쾌적한, 마치 뉴욕의 센트럴 파크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공원이 나왔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공원인 시립 공원이었다. 이 공원 역시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것이고 허허벌판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현재까지 현지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9월 25일이었던 이 날 하늘은 미친듯이 맑았다. 구름이 정말 손에 잡힐 듯이 가까워 보였고 높은 건물이 없어서 원없이 하늘을 볼 수 있었다. 한적한 공원을 이리 저리 걸어 본다. 저 멀리 보이는 건 바이다 후냐드 성.40일을 머무르면서 좋은 점은 이렇게 좋은 곳을 발견했을 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음미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호숫가..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10. 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