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엉성하게 사는 지혜 (완벽하지 않아도 돼)
적당히 엉성하게 사는 지혜 (완벽하지 않아도 돼) 완벽주의 부모밑에서 역시나 완벽주의로 30년을 넘게 살았지만한 순간도 마음이 편하거나 완전히 행복한 적이 없었다.매순간 무엇을 해도 부족한 것만 눈에 보여서 더욱 열심히 하고지치기를 반복하며 인생 전체의 번아웃도 경험했다. 여행을 좋아하게 된 것도 그 무렵이었다.너무나 빠른 한국과 달리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그 여유가 좋았다.그저 풀밭에 아무렇게나 누워있는 자유로움이 좋았다.'나는 뭘 위해서 그렇게 자신을 채찍질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생각해보면 내가 만나서 편안함을 느낀 사람은조금 둔하고 완벽과는 거리가 멀고 느리고 결점이 있는 사람들이었다.학벌과 능력, 돈, 외모, 몸매, 집안 모든 것을 다 갖추고 늘 부지런하게 사는 사람...그런 사람은 너무나..
H-라이프/일상기록
2018. 8. 16.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