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는 생겨먹은 대로 산다
나는 생겨먹은 대로 산다 레베카 니아지 샤하비 느슨한 여유가 느껴지는 제목에 확 꽂혀서 보게 된 책이다. 성공을 부추기는 처세술이나 자기계발서가 범람하는 사이에서 '다 좆까고 걍 내 멋대로 살래'라는 식의 책이 있으면 참 반갑다. 30중반을 향하니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사는 법'에 더 관심이 많아진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강요하는 가치관에 휘둘리고 충분히 스트레스 받고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런다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것도 아니고 그저 부품 1,2로 살아가게 될 뿐인 것도. 이런 맥락에서 초등학교때부터 책장에 꽂혀있던 트리나 포올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도 참 좋아한다.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찾아나가는 줄무늬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의 이야기. 언젠가 포스팅해야지 하면서 미루..
H-라이프/나를 살리는 책
2018. 4. 7.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