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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다양한 맛의 윙 전문점! 네키드 윙즈 (nekkid wings)

[ H ] 2018. 3. 1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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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맛의 윙 전문점! 네키드 윙즈 (nekkid wings)

녹사평역에서 가까운 네키드 윙즈에 다녀왔다. 

Nekkid는 '벌거벗은' 이라는 의미를 가진 Naked의 사투리 정도의 단어라고 한다. ㅎㅎ

이름하야 벌거벗은 윙 되겠다. 

한국에서 흔하지 않은 미국 스타일 윙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치킨집이 워낙 많기도 하고 한국 정서로는 낯설기 때문에 드문 것 같다.


​어둑한 평일 저녁 때 갔더니 아직 사람이 별로 없었다. 

우리가 앉고 난 뒤에 사람이 좀 들어왔다.



옆 벽면에 Let's get nekkid 라고 적혀있는 것이 인상적. 

메뉴를 선택하는 방식이 조금 복잡한데  

1. 싱글 플래터(윙2+사이드1), 더블 플래터(윙4+사이드2), 파티 플래터(윙8+사이드4) 중 선택

2. 윙 소스 종류를 선택

3. 사이드 메뉴 선택



한국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선택 요소가 많은 방식ㅋㅋㅋ

외국은 직접 하나 하나 맛을 고르고 자기 입맛에 맞게 조합하는 것이 흔한데

한국은 왠지 이런 방식에서 멘붕을 겪는다. 그래서 그런 가게들은 널리 전파가 안된다는..



​먼저 주문한 음료가 나오고~


그리고 나온 더블 플래터

4종류의 윙과 2종류의 사이드, 샐러리와 당근이 포함되어 있다. 

윙 소스는 파마산 갈릭, 허니버터, 스모크 하우스, 어매이징거 였던 듯. 

허니버터가 제일 맛있었다!! ♡ㅋㅋ 교촌 허니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익숙한 그런 맛.

어매이징거였나, 추천이 되어 있어서 주문했는데 개인적으로 매운 소스는 그냥 그랬다.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한 대왕 양파링 크로켓 굿~♡

통양파는 아니고 잘게 자른 양파가 들어있는데 대왕이라는 이름처럼 거대한 크기가 마음에 들었고 느끼한 소스에 찍어먹으니 금상첨화. 저거 또 먹고 싶다...

그리고 블루 치즈에 찍어먹는 샐러리와 당근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엄청 강추 이런건 아니지만 언젠가 한번 또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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