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MBTI&에니어

본문 제목

[ISTP] 내 MBT결과는 ISTP, 만능 재주꾼형

[ H ] 2018. 4. 14. 01:50

본문


ISFP와 ISTP 사이에서 늘 헷갈렸는데 최근 다시 해보니 ISTP가 나왔다. 물론 내가 생각해기에도 내가 사고형(T) 같기는 하지만 그동안 거절 잘 못하고 상처받을까 봐 모진 소리 잘 못한거는 내 이미지를 생각해서였던 건지 뭔지 모르겠다. 물론 T라고 냉혈한이고 그런 건 아니지만.. 


만능재주꾼 혹은 백과사전형이라고 불리는 ISTP. 특히 여자한테 드물다는 말이 나오는데 뭐 내가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에 관심이 잘 없는 편이긴 했다. 근데 위 표를 보니 F가 원칙주의형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 이건 뭐지, 단순히 감정형인게 아니라 원칙을 중시하는 거였던거? 자기 자신의 원칙을 말하는 건가.. 이 사이트 자체가 영어를 번역한거라 가끔 생소한 것이 나온다.

테스트 문항이 약식으로 되어 있고 번역인지라 아주 정확하지는 않을 수 있다. 아무튼 풀이를 읽어봤을 때도 가장 와닿았던 게 ISTP라 맞는 것 같긴 하다. 

👇 테스트 링크 

 

무료 성격유형검사 | 16Personalities

혹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정직하게 답변하십시오.

www.16personalities.com

 

ISTP 만능 재주꾼

저는 그런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무언가 다른 삶 말이지요. 매일 같은 곳을 가고, 같은 사람을 만나고, 매번 같은 일을 하며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전 흥미로운 도전을 원했습니다. 

- Harrison Ford - 

노력을 절약하는 사람들, 생각하는 개인주의자

냉철한 이성주의적 성향과 왕성한 호기심을 가진 만능 재주꾼형 사람은 직접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보면서 주변 세상을 탐색하는 것을 좋아한다. 무엇을 만드는 데 타고난 재능을 가진 이들은 하나가 완성되면 또 다른 과제로 옮겨 다니는 등 실생활에 유용하면서도 자질구레한 것들을 취미 삼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러면서 새로운 기술을 하나하나 터득해 나간다. 종종 기술자나 엔지니어이기도 한 이들에게 있어 소매를 걷어붙이고 작업에 뛰어들어 직접 분해하고 조립할 때보다 세상에 즐거운 일이 또 없을 것이다.

만능 재주꾼형 사람은 창조와 문제 해결을 위한 이해, 그리고 실행 착오와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아이디어를 탐색한다. 다른 이들이 그들의 과제에 흥미를 보이는 것을 좋아하며, 간혹 다른 이들로 하여금 작업 중인 과제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단, 그들만의 원리 원칙이나 자유를 침범하지 않는 범위에 한해서 말이다. 사람들은 만능 재주꾼형 사람이 베푸는 호의에 열린 마음으로 대할 필요가 있다. 타인을 잘 도우며 그들의 경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는 이들은 특히나 그들이 아끼는 사람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이들이 인구의 고작 5%만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더욱이 여성의 경우는 더욱 흔치 않은데, 대개 이 성향의 여성은 사회가 일반적으로 요구하는 이상적인 여성상에 들어맞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은 자라면서 말괄량이 소리를 듣기도 한다.

[참고 사이트 : https://www.16personalities.com/]

 

 

위에는 Formal한 설명이고 아래는 여기 저기서 와닿는 것들 모아서 정리해봄.

💡키워드 : 😎개인주의 👏🏻손재주 🐵최소노력 최대효과 🏄‍♀️혼자놀기 ✈️모험 👀눈치 


개인주의 끝판왕

나는 나 너는 너. 남의 일은 강건너 불구경하듯 한다. 나랑 관련없는 일에 연루되는 게 세상 귀찮다.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피해받고 싶지도 않으며 자기 일은 혼자 해결하려 하는 편이고 혼자만의 공간이 중요하다. 

간섭이 제일 싫어요
ISTP들은 간섭이나 참견을 가장 싫어한다고 한다. 나 역시 그렇고. 너무 정과 오지랖이 가득한 분위기에서는 숨이 막힌다. "간섭은 돈내고 하세요"라고 말하고 싶다. 

의외의 너그러움
차가워 보인다는 인상을 주지만 나와 다른 생각이나 성향을 인정하고 판단하려 들지 않는 편이다. 간섭을 싫어하는 만큼 남에게도 필요 이상의 간섭을 하지 않아 편하다는 느낌을 준다.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방임에 서운함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귀차니스트 
늘 생각하는 건 어떻게 하면 힘을 제일 안들이고 저걸 이룰까. 최단 경로를 계산하거나 시간을 최소한으로 들여서 할 방법을 요리 조리 생각하느라 시간을 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게을러보이기도 한다. 

조용한 모험가
조용하지만 의외로 대담한 도전을 즐기기도 한다. 여행이나 스릴 넘치는 스포츠나 산악 등을 즐긴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는 여행을 즐긴다는 점이 해당된다. 감각이 발달해서 오감으로 들어오는 자극을 즐기는 면이 있어 조용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좋아한다. 

알고보면 눈치 100단
ISTP는 눈치가 상당히 빠르고 주변 상황 파악을 잘 하는 편이지만 이를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주변 사람들이 보기에 무슨 생각 하는지 모르겠고 아무 것도 모르는 듯 보이지만 사실 다 파악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민한 감각으로 주변 돌아가는 상황을 잘 캐치하는 듯.

용건만 간단히
말수가 적지만 필요한 말은 곧잘 하는 편이다.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에너지 소모로 여겨져 필요한 말 외에는 잘 안하는 편이지만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술술 입이 풀린다. 어떤 내용의 핵심을 잘 꿰뚫는다. 학교 다닐 때 요점 정리나 줄거리 요약같은 걸 잘했을지도. 

인간 관계는 소수정예
필요 이상으로는 자신을 개방하지 않으며, 가까운 친구들 외에는 대체로 사람들과 사귀지 않는다. 사실 많은 인간 관계가 필요하지 않다. 많을수록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분이 들고, 사람 사귀는 일보다는 관심있는 주제를 찾아보거나 무언가 만드는 일이 더 좋다. 남한테 관심은 없지만 심리는 잘 파악하는 것 같다.

손으로 뭐든 척척
기계나 컴퓨터를 잘 다루거나 손으로 만드는 일에 능하다고 한다. 나도 어릴 때부터 만드는 종류의 일은 뭐든 잘 했던 것 같다. 호기심도 많고 기계 혹은 사물이 작동하는 원리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극도의 섬세함이 필요한 작업도 잘하는데 ISTP의 다른 이름 중 하나가 '기술자 mechanic'.


ISFP보다는 ISTP가 내 본성에 가깝다고 결론내림. 분명 사회성이 좋은 스타일은 아니고 기업에서 원하는 성격은 아니라지만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면 될 것 같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도 둘러보세요 더보기

이런 글은 어떠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