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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즉생 생즉사의 의미

[ H ] 2018. 8. 1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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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즉생 생즉사의 의미

이순신 장군이 해다고 알려진 이 말은 원래 '오자병법'에 나오는 '필사즉생행생즉사(必死卽生 倖生卽死)'에서 나온 것이다. 지나가다 얼핏 들었던 말인데 문득 생각해보면 참 와닿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인생을 조금 살다보니 사람들이 옳다고 한 길, 안전하다고 말하는 그 길이 실제로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오로지 안정적이라는 이유로, 남들이 다 가는 길이니까 안전할 것이라는 생각에 좋아하는 일도 뒤로 한 채 무난한 선택을 한다. 하지만 의외로 무난한 선택이 최악의 선택이 되는 경우도 많다. 매일 쳇바퀴도는 삶을 살며 무미건조해진 삶속에서 무기력함을 느끼는 대다수의 현대인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쉽게 가려고 하면 어려워질 것이고 어려움을 돌파하려고 하면 쉬워진다. 

결국 인생은 정면돌파밖에 없다. 하고 싶지만 혹시나 안될까봐 소심하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도망가지만 도망간 곳에는 자유는 커녕 더한 위험만 있을 뿐이다. 그 위험은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서서히 끓는 물속에 있는 개구리가 죽는지도 모르고 죽듯이 그렇게 위험해진다.

도전과 모험을 꺼리지 않고 스스로 길을 만들어낼 때 진짜 자유와 평화가 찾아온다. 그리고 남들이 위험하다고 말리는 그 길이 생각보다 경쟁자도 없고 더 안전할지도 모른다. 편한 것만 추구하면 결국 힘들어지고, 힘든 일을 기꺼이 감수하려고 하면 인생이 쉬워진다.

지금 외면하고 싶은 그것을 돌파한다. 
비겁하게 피하지 말고 솔직하고 대범하게 사는 것만이 진짜 삶을 살게 해준다.
당장 무섭다고 피하면 결국 큰 화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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