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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바닷가 산책길에서 라이딩~

[ H ] 2019. 5. 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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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바닷가 산책길에서 라이딩~

영종도로 이사와서 하루 하루 여행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

이렇게 좋은 것을 서울에서 복작거리고 경쟁하며 살던 때를 생각하면

참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사람은 여행을 가봐야 되는 듯. 

내가 사는 방식이 전부가 아님을 알기 위해서.


하늘과 바람과 바다 그리고 내 자전거



저 멀리 보이는 영종대교.

그리고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도록 바닷가를 따라 만든 철길.


가끔씩 지나가는 사람 한 두명, 자전거 한 둘.

한가로우니 자연히 행복해진다.

비움은 행복지수에 절대적 영향이 있는 게 맞다는 걸 몸소 체험중




참 신기하다.

풀과 나무를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니.

결국 나도 동물일 뿐인거다.


이런 초록, 저런 초록, 다양한 초록색

​​


동해 바다처럼 맑거나 남해바다처럼 바로 발을 담글 수는 없지만

넓은 서해바다를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괜찮네.


바닷가따라 깔린 레일이 분위기있다.


갈매기들


지나가다 카라반 캠핑장을 발견


캠핑카같은 곳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

암튼 요기 캠핑장도 있으니 다음에 기회가 되면 와봐야지


하늘도시쪽 바닷가에 들어서니 저런 거대한 바위같은 것이 있다!

오~

원래 있던 걸 살린건지 인공물인지 모르겠지만

작은 폭포처럼 물이 떨어져서 시원스러웠다.



저 위에서부터 물이 낙수하는데 가까이 있으니 

시원하니 땀을 좀 식힐 수 있었다.

이 밑으로 레일바이크가 통과하는데 재밌어보인다.



레일바이크를 타는 커플의 뒷모습


하늘도시에 들어와서 홍루이젠으로 고고

저렴하고 은근 중독성있는 샌드위치를 먹고 

아이스라떼로 목을 축이는 중




오늘 라이딩한 경로~


운남동 집에서 나와서부터로 하면 편도 8km정도를 갔다.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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