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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 9번 유형 (평화주의자)

[ H ] 2018. 5. 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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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 9번 유형 (평화주의자)

9유형의 이름들 : 조정자(Mediator), 평화주의자(Peacemaker), 연결자(Connector), 보전주의자(Preservationist)





핵심 동기 

주변과 조화를 이루고 갈등과 긴장을 피하려는 욕구. 있는 그대로 있는 것을 방해하려는 것들에 저항하고 평화를 유지하려고 한다. 


일반적인 특성

갈등을 회피함으로서 우유부단해진다
자기 주장과 자기 방식대로 일을 처리하기보다는 조화를 중시하는 이들을 다른 사람의 어떤 고민이라도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이해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의견을 강요하거나 상대방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하는 등의 권력 지향적인 것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대신 상대방을 솔직히 수용하는 포용력과 상대방의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를 생각하는 상냥한 마음씨를 갖고 있다. 자기 의견보다 타인의 희망을 우선할 수 있고 상대방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에 공감할 수 있는 재능도 갖고 있다. 이들의 언동은 부드럽고 상냥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은 이들에게 안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들의 집착은 갈등을 회피하는 것이다. 이러한 습성에 의해 이들은 일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잘 정하지 못하고 곧 착수해야 할 일이 있어도 옆길로 새서 중요하지 않은 일을 우선적으로 하기도 한다. 또한 시간이 많을수록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타인의 생각에 자신을 맞춘다
자신을 잊어버릴 수 있는 이들은 타인의 생각에 자신을 맞추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다. 타인의 관심을 자신의 관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들은 상대방의 시점에 쉽게 동화되어 어떤 주의주장도 긍정적인 측면을 먼저 보게 된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물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자기보다 타인의 희망이 절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어는 순간에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렇게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 처하면 이들은 자신을 상대방에 맞추거나 완전히 거부하는 양자택일의 결단을 내린다.

한번 결정한 일을 고집하고 타성을 좋아한다
이들은 가장 완고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이들이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누구도 결단을 재촉할 수는 없다. 이들은 압력을 가하면 가할수록 완고해지고 행동을 거부한다.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주지 않고 자기 의견을 받아주지 않는 것에 대한 분노를 행동거부라는 형태로 드러내는 것이다. 결단이 정말 어려운 경우 이들은 표면적으로 상대방에게 맞추는 결단을 내리게 된다. 일단 결단을 내리면 이들은 완고하게 그 입장을 붙들고 늘어진다. 이런 태도는 그 결단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 결코 아니다. 결단 따위는 내리고 싶지 않았지만 주위의 압력 때문에 입장을 정하고 만 것이다. 그러면서 이러한 자신의 연약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고집쟁이가 되는 것이다.이런 사실들은 어떠한 입장에도 찬동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이들의 성향을 잘 드러낸다. 그리고 이러한 성향이 공평한 중재자,중개자로서의 이들의 자세를 만들어 낸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나태함에 대한 유혹이다. 이들 중에는 내적 갈등을 싫어하기 때문에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의 습득에 게으른 사람들이 많다. 새로운 것은 인간에게 항상 갈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또한 일에 대해서도 확실한 동기부여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한 방향을 향해 달려갈 수도 없다. 생활 자체가 시간의 흐름 속에 맡겨져 버리고 만다. 결단 내리는 것에 대한 불안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습관화 시키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타성으로 일을 마무리하면 되는 것이다.



타인의 생각, 감정을 공감할 수 있지만 자신의 내면은 자각하지 못한다
이들은 온화함 속에 분노를 감추고 있다. 폭발할 수밖에 없는 한계점에 도달 할때까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분노를 쌓아둔다. 이들이 완고한 태도를 겉으로 드러내며 행동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이러한 분노의 간접적인 표현이다. 이들은 타인의 내면을 감지하는 데에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성향은 다른 사람들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인 동시에 자신의 주체성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이들의 결점이기도 하다.


9유형이 주의해야 할 부분 : 자기비하


갈등을 회피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이들은 무사안일에 빠지기 쉽다.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말해야 할 때도 확실하게 말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맡긴다. 따라서 주위 사람들은 이들의 생각을 모르게 되고 그 때문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생긴다. 이러한 문제점은 이들이 자기 비하라는 함정에 빠질때 발생한다. 자기 비하는 스스로를 대단한 인간도,중요한 존재도 아니라고 여기는 생각에서 나온다. 이 상태에서는 자신에 대해 애정을 가질 수 없다. 자신의 의지에 대해 자신감이 없고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활력을 타인에게 구하는 것이다. 이들은 애정을 가져야 할 대상이 바로 자기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러한 확신에 의해 외부를 향해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타인과 접할 수 있게 되며 갈등 또한 받아들일수 있게 된다. 그리고 갈등이 예상되거나 마음에 상처를 받을 사람이 생길지 모른다 해도 해야 할 말을 확실하게 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면 좋아요

결단하는 습관을 기르고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자
이들은 갈등을 피하려고 하는 집착이 있다. 그리고 자신을 변변치 못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집착과 잘못된 자기인식 때문에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결단이나 선택을 못한다는 점이다. 자신의 의견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고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게 되면 반드시 어떤 갈등을 빚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타인에게 동화될 수 있는 능력을 선천적으로 지니고 있다.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의견이 정당하게 느껴지고 의견의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이들은 무엇보다도 결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결코 아무거나 괜찮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아무거나 괜찮더라도 결단을 내려 보는 것이다. 이렇듯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하려고 노력한다면 지금까지 자신이 얼마나 수동적이 자세로 살아왔는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이 느끼는 위화감의 출처를 발견하자
수동적 삶에 대한 자각은 자신에 대해 분노나 초조함으로 표면화된다. 분노가 드러나는 것은 이들에게 대단히 중요하다. 그것은 변화의 원동력이며 자신의 입장을 확실하게 정하기 위한 원천이 된다. 따라서 그렇게 화가 나지 않더라도 위화감을 느끼면 마음 속으로 화를 내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며 투덜거리거나 흥분하려고 노력해본다. 그러다보면 실제로 분노를 느끼고 있었던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자신의 진정한 감정을 인식할 수 없을 정도로 자신의 감정을 덮어 두고 있다. 갈등을 피하려는 집착은 태만을 초래한다.이들의 나태함은 신체적인 나태함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일은 잘해내지만 더 편한 길을 찾으려 하거나 의식을 집중시켜 일의 능률을 높일 생각을 하지 못하는 것도 이들의 나태함이다. 이들은 언뜻 보기에 일에 열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꼭 필요한 최저한의 노력과 신경밖에 쓰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자신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 일을 해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자신의 장점에 확신을 갖자
이들은 이렇게 타인으로부터 타인의 의식과 활력을 얻어 정체된 상태에서 벗어날수 있다. 그러나 본질적인 자기 혁신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훌륭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여겨야 한다. 이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주위 사람들이 자기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긍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



건강한 정도에 따른 구분

각 유형은 심리적인 상태가 좋을 때와 좋지않을 때 보여지는 모습이 다르다. 스트레스가 고조될 수록 불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안정되고 성숙될수록 건강한 상태의 모습을 보인다. 

건강한 수준일 때

침착해지며 자율성과 성취감을 느끼며 산다. 있는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에 마음의 평온과 만족감을 지니고 산다. 역설적으로, 자신과 하나가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생기 있고 의식이 깨어 있으면서 자신과 타인 모두에 더욱 연결된다. 
매우 수용적이고 잘 받아들이며 자의식이 강하지 않아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평화롭다. 자신과 타인을 신뢰하며 느긋하고 순수하며 단순하다. 인내심이 있고 잘난 체 하지 않으며 온화하고 진정으로 좋은 사람들이다. 낙천적이고 안심시키며 곧잘 도와준다. 치유하고 진정시켜주는 영향력을 가지고 집단을 조화롭게 하고 사람들을 화합한다. 훌륭한 중재자이고 의사소통을 잘한다. 


평균 수준일 때 
갈등이 두려워서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협조적이다. 다른 사람을 이상화하고 사실은 원하지 않더라도 그들이 바라는 대로 따라간다. 관습적인 역할과 기대에 따른다. 한가하며 반응이 둔하고 무신경하다. 영향을 받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반응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려 한다. 문제가 생기면 회피하고 없는 듯이 덮어버린다. 사고가 흐릿하고 주로 편안하려는 환상에 머물러 있으면서 현실을 꺼버리기 시작한다. 감정적으로 게으르고 노력하거나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꺼리며 무심하다. 

문제를 축소시키고 어떤 댓가를 치루고라도 평화를 얻으려고 한다. 완고하고 숙명론적이며 체념한 상태로 어떤 것도 변화시킬 수 없는 것 처럼 행동한다. 노력없이 얻을 수 있는 마법같은 해결책을 원한다.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미루는 버릇과 무반응에 화가나고 짜증을 느낀다. 


건강하지 못할 때
너무 억압되어 있고 발달하지 못하고 무능력하다. 문제에 직면할 능력이 없다고 느끼고 고집을 부리며 자신을 모든 갈등으로부터 분리한다. 다른 사람에게 태만하고 위험하다. 자신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무엇이든 차단하려 하며 결국은 멍하고 비인격화되어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종국에는 완전히 방향을 잃고 긴장되어 스스로를 포기한다. 다중인격이 될 가능성이 있고 일반적으로 정신 분열과 의존성 인격장애와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통합/비통합

각 유형은 진보할 때, 스트레스로 인해 퇴보할 때 타 유형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통합 방향 : 3

느리고 나태한 9번유형이 건강한 3번 유형처럼 자신을 개발하고 에너지가 많아진다. 태평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삶을 컨트롤 한다. 자신감이 발달하면서 자기 확신이 생기고 자기 주장이 뚜렷해지며 독립적으로 된다. 또 그들의 자존감이 늘어난다. 의식이 더욱 또렷해지고 이상 세계에 머물기 보다는 현실 세계에서 살게 된다. 또한 남을 통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운명을 결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비통합 방향 : 6번

스스로 만족하는 9번이 갑자기 6번처럼 불안하고 걱정이 많아진다. 불건강한 9번 유형은 현실로부터 분리되기 때문에 더 이상 제 기능을 못한다. 6번으로 옮겨가면서 의식속에 분출되는 불안감에 압도당한다. 과잉행동을 하고 합리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마조키스트적으로 되어서 남들을 내리치면서도 남들이 자신을 돌보고 문제를 해결해 주도록 더욱 의존한다. 


[참고 : http://www.anylo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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