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6번 유형 (충성가)
6유형의 이름들 : 충성가(Loyalist), 회의주의자(Skeptic), 옹호자(Defender), 질문자(Questioner), 선의의 비판자(Devil’s Advocate)
핵심 동기
안전하고자 하는 욕구. 다른 사람으로부터 지원을 얻고 확신과 안심을 얻기 위한 욕구. 자신에 대한 상대의 태도를 시험하고자 하며 걱장과 불안과 싸우려는 욕구.
일반적인 특성
권력에 대한 불신으로부터 생기는 양면성을 갖는다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과 타인에 대한 책임을 위해서는 자기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 이들의 특징이다. 눈앞의 성공이나 명성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 희생에 대한 보상조차 기대하지 않는다. 따라서 바람직한 환경에 있을 때 이들은 상냥하고 인정이 많으며 사람들을 잘 보살핀다. 신뢰할 수 있는 동지와 함께라면 설사 승산이 거의 없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승부에 도전하는 용기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내면에는 권력에 대한 불신감과 두려움이 잠재되어 있다. 권력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하는 안전에 대한 욕구도 갖고 있다. 그러한 두려움은 공포순응형과 공포대항형이라는 전혀 다른 성격으로 드러난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이 공포순응형과 공포대항형으로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종이의 양면처럼 두 가지 심리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볼때 이들에게는 겉으로 드러나는 언동만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복잡한 인간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타인의 마음을 읽는 예리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강한 자를 불신한다. 그 결과 약하고 겁 많은 자신을 지켜줄 권력자를 찾아 의존하려는 모습과 자신의 약점을 이용하는 부당한 권력자에 반항하는 양면을 갖게 된 것이다. 조직을 통한 자기 보호 욕구와 강한 보호자에 대한 충성, 권력의 부당성에 대한 경계는 권력에 대한 불신의 양면성이다. 이들의 특정 권력에 대한 정당서의 판단기준은 공평성 및 방향성이다. 공평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권력에 대해서는 공포순응형의 심리를 발휘해 충성을 다한다. 그러나 일단 부당하다고 판단되면 공포대항형의 측면을 발휘해 대결하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이 행한 약속은 전부 지켜야 한다고 확신하고 있고 한번 약속하면 상화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 약속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에게 가장 중시해야 할 약속은 법이다. 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고집 때문에 융통성이 없는 관료적인 인상을 주기 쉽다.
타인을 의식하고 행동을 뒤로 미루려 한다
이들은 타인의 내면을 통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의 내면은 파악하지 못한다. 이들의 의식은 항상 외부로 향해 있고 위협을 느끼면 더욱 더 외부로 향하게 된다. 이런 성향 때문에 자신이 느끼는 위협의 원인을 타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다. 한편 이들은 자기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대문에 행동력이나 추진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어떤 계획이나 일을 추진할 때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계획에 대해 위문을 갖는다. 그래서 결국은 생각만 할 뿐이고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다. 이들을 행동보다 명석한 분석이 일 추진에 더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이들이 맡는 일은 더디게 진행되고, 또한 계획이 중단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왕성한 상상력으로 사회를 부정적인 측면에서 보려고 한다
이러한 이들의 경향은 이들의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다분히 피해망상적인 사회관에 기인한 상상력이다. 이렇게 나쁜 쪽으로 향하는 상상력 때문에 항상 최악의 결과를 상상하고 만다. 그러나 이들은 긍정적인 면을 보지 않는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면에만 주목하는 것은 어린애 같은 생각이고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 최악의 경우를 상상하기 좋아하는 비관론자가 즐거움을 느끼기란 어려운 법이다. 이들은 계획안계에서는 행복한 미래를 그려본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락이나 즐거움을 받아들이는 것에 거부감을 더 낸다. 즐거움은 괴로움을 겪은 위에나 누려야 한다는 신조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6유형이 주의해야 할 부분 : 안전
항상 두려움을 품고 있는 이들은 안전에 집착한다. 이들은 자신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지나치게 신중하고 위심을 품기 쉽다 안전이라는 함정에 빠지면 스스로 결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이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행동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일과 생활에 대한 충고를 자신에 대한 공격이라고 받아들인다. 따라서 이들은 외부 세계를 신뢰할 필요가 있다. 사회는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위험한 것이 아니며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과 신뢰관계를 맺고 그들이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인식하면 안전추구라는 집착에서 벗어나 자신의 결단에 따라 행동하고 대처해 나갈 수 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일이나 생활에서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게 된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면 좋아요
불안이나 두려움을 세세하게 검증하자
내면에 두려움을 안고 있는 이들은 강력한 보호자를 찾거나 믿지 못할 권력에 반항하는 것으로 자신의 불안을 완화시키려고 한다. 직장에서도 자신을 보호해줄 강력한 리더십을 갈망함과 동시에 조직에 대해 불신감을 품는다. 또한 이러한 두 가지 자기 모습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린다. 이처럼 모순된 태도는 권력에 대한 불신으로부터 나온다. 이들은 어느 것이 상상이고 어느 것이 사실인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자신을 자각해야 한다. 그리고 외부 세계로 향하는 의식을 자신의 내면으로 돌리려 노력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두려움을 세세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 넓은 시야와 중립적인 태도로 자신의 두려움을 검증해나가면 회의적 사고방식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불안을 털어놓고 의견을 묻자
이들은 머리 속에서 이것저것 고민하지 말고 실제 현실과 자신의 두려움을 대조시키면서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 이들은 주위를 둘러보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통해 특정 상황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한다. 그리고 두려운 상대에 대항하기 위한 수단은 이론적 정확성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들은 지나치게 생각에 빠진다. 그러나 의문이 생겼을 때는 단지 생각만 하는 것보다 그 의문에 대해 상대방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쪽이 훨씬 도움이 된다. 솔직한 대화 속에서 자신의 의구심이 대부분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들은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다. 객관적 판단 능력이 있는 친구에게 자신의 불안이나 두려움을 털어놓고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이 내린 결론과 친구의 의견을 대조해보면 자기가 너무 비관적으로만 생각하고 의심이 많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의논상대를 신뢰하는 것조차 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친구들의 성의 있는 조언조차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타인의 진의를 의심하는 자신의 본 모습을 직시하고 인간관계에서 신뢰감이 흔들리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긍정적인 사고로 타인과 공감하자
이들은 되도록 즐거운 일을 많이 갖도록 해야 한다. 이들은 긴장감이나 경계심을 지속시키기 위해 즐거움으로부터 멀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들 대부분은 마치 즐거움을 잊고 사는 것처럼 보인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애정이나 칭찬을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경계심을 풀면 끔찍한 꼴을 당한다고 자신을 협박한다. 이들은 상상력이 풍부하다. 이런 상상력은 무의식 상태에서 최악의 상상으로 향하기 쉽다. 최악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상상이 자신의 의식으로부터 떠나지 않을 때는 다음과 같이 해보자. 먼저 최악의 경우가 가져올 결과 역시 머리 속에서 최대한으로 상상해본다. 그리고 상상의 세계 속에서 일어난 일로 생각을 정리한다. 그러면 현실세계로의 탈출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신의 상상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 타인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으며 풍요로운 정신세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건강한 정도에 따른 구분
각 유형은 심리적인 상태가 좋을 때와 좋지않을 때 보여지는 모습이 다르다. 스트레스가 고조될 수록 불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안정되고 성숙될수록 건강한 상태의 모습을 보인다.
건강한 수준일 때
통합/비통합
각 유형은 진보할 때, 스트레스로 인해 퇴보할 때 타 유형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통합 방향 : 9번
두려움이 많고 비관적인 6번 유형이 9번 유형처럼 긍정적이고 편안해진다. 남들에 대한 그들의 모순된 태도와 불안에 대하여 과잉 반응을 하던 성향이 둘 다 극복된다. 정서적으로 훨씬 더 안정이 될 뿐 아니라 남들에 대하여 수용적이며 신뢰하는 자세가 된다. 남을 지원하고 안심시키며 안정과 성숙의 지표가 된다. 그들에게 있던 불안증은 크게 해소되었으며 이제 더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관대하고 어느 때보다 편안하다.
비통합 방향 : 3번
충실한 6번이 갑자기 3번처럼 경쟁적이고 거만해진다. 불건강한 6번 유형은 극도로 불안하게 느끼며 마조키스트적으로 되어 열등감과 무가치하다는 생각으로 꽉찬다. 3번 유형으로 옮겨갈 때 그들은 자신의 열등감을 극복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들에게 상처입힌 사람이면 누구라도 폭력적으로 내리친다. 그들이 공격이 (전에는 권위주의적 맹신과 비열함으로 보였는데) 이제 와서는 정신병적이며 사디스트적인 폭력으로서 훨씬 더 위험한 형태로 나온다.
[참고 : http://www.anylo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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