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5번 유형 (탐구자)
5유형의 이름들 : 탐구자(Investigator), 관찰자(Observer), 사색가(Thinker), 분석가(Analyst), 고독자(Loner)
핵심 동기
지식을 소유하고 모든 것을 알고자 하는 욕구. 자신을 외부 환경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든 것을 관찰하고 알려고 한다.
일반적인 특성
지적이고 냉철한 관찰자
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적절한 거리를 둘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항상 냉정하게 사고한다. 정신적인 압력을 받아도 사고가 둔해지는 경우가 드물며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해력이 뛰어나며 타인의 말에 숨겨진 의미나 벌어지는 사태의 진상을 통찰해 내는 능력도 있다. 말뿐만 아니라 행동이나 표정 등으로 능숙하게 애정을 표현하는 점도 이들의 매력이다. 이들은 책임감을 갖고 직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잘 아라고 있다. 따라서 타인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면서 적절하게 조언할 줄 안다. 타인의 잘못을 따지거나 비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상대방의 발목을 부드럽게 지적하는 온화한 면도 갖고 있다 이들의 집착은 공허함의 회피에 있다. 그리고 자신이 느끼는 공허함은 주위 사람들이 천박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타인에게 책임을 돌리는 나쁜 습관이 있다. 이런 성격 때문에 그들은 타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자신의 눈으로 현실을 관찰하고 독자적인 의미와 체계를 부여하려고 한다.
고독을 좋아하고 감정으로부터 멀어지려 한다
이들은 주위 사람들 때문에 자신의 판단력이나 사고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한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진정한 자기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들은 고독한 시간을 좋아한다. 이들에게는 사생활 침범이 가장 불쾌한 일이다. 고독 속에서 공상을 즐기고 매사를 정리해 보면서 자신의 진정한 검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대인관계에서 아주 독특한 습성을 갖고 있다. 우선 소극적인 성격과 고독을 좋아하는 면이다.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을 호전시키려고 할 때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상대방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은 상대방과 만나고 있을 때 뿐이다. 이들은 상대방을 만나 얻은 정보를 집에 돌아와 혼자가 된 다음에 정리한다. 동시에 감정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방에게 어떤 기대도 갖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은 자기가 감정을 배제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다. 주위로부터 너무 감정의 기복이 없다는 말을 들으면 뜻밖이라고 생각한다. 감정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는 자신을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머리로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깊게 맺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자립을 지킨다. 이들이 부득이 사람들 앞에 나서야 하는 경우에는 폭넓게 사람들을 사귄다. 그러나 깊게 사귀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생활의 여러 영역에서 서로 다른 친구나 취미를 가지려고 한다. 이들은 자신의 심정을 그대로 드러내는 이야기보다 공통된 취미나 흥미를 화제로 삼거나 다른 사람들을 화제의 중심으로 올려 놓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면서 조언자나 평론가라는 방관자적인 모습으로 일관한다.
이들은 지식이 풍부하고 사물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가능하며 판단력도 출중하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에는 서투르다. 이들의 함정은 지식을 과대하게 평가하고 지식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타인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 한다고 오해하고 있는 점이다.지식을 지나치게 추구해 이지적인 면만을 발달시켜가다 보면 행동이 뒤따르지 못하게 된다. 사람들을 멀리하고 혼자서 깊은 생각에 빠지면 자신의 감정,생각조차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적극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 상황에 뛰어들어야 한다. 방관자적인 자세로는 인생의 진정한 모습을 알 수 없다.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또 그렇게 행동하며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지혜와 활력이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건강한 정도에 따른 구분
각 유형은 심리적인 상태가 좋을 때와 좋지않을 때 보여지는 모습이 다르다. 스트레스가 고조될 수록 불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안정되고 성숙될수록 건강한 상태의 모습을 보인다.
건강한 수준일 때
통합/비통합
각 유형은 진보할 때, 스트레스로 인해 퇴보할 때 타 유형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통합 방향 : 8번
욕심이 많고 독립적인 5번 유형이 건강한 8번 유형처럼 자신감 있고 결단력을 지닌다. 8번 유형으로 옮겨갈 때, 그들은 자신들이 정통한 것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행동한다. 그들은 충분히 아는 만큼 행동에 옮기고 자신감을 가지고 남들을 리드할 수 있다. (그들이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남들 보다는 자신들이 더 많이 안다는 것도 인식한다.) 더 이상 그들의 이론이 아니라 현실 세계의 사물들을 확인한다. 그 결과로 세상에 대하여 이론적이거나 초연한 입장만 취하던 것보다 더 안정감을 느낀다.
비통합 방향 : 7번
독립적인 5번이 갑자기 7번처럼 지나치게 활동적이고 산만해진다. 불건강한 5번은 극도로 고립되고 그들의 환경 안에서 능률적으로 행동할 수 없게 된다. 그들이 7번으로 옮겨 갈 때, 그들은 산만하고 히스테리컬하게 행동하면서 충동적으로 된다. 생각을 너무 많이 한 나머지 수 많은 문제 속에 빠지게 되고, 더 이상 생각은 안하고 정신없이 행동하게 된다. 불안정하고 무모한 사람이 되며, 종종 자신들에게 유익은 커녕 오히려 해를 입히는 행동을 하면서 자신들의 문제를 풀 수 있는 명백한 해결책도 큰 소리를 치다 놓쳐버린다.
[참고 : http://www.anylo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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