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니어그램 4번 유형 (낭만주의자)
4유형의 이름들 : 개인주의자(Individualist), 탐미주의자(Aesthete), 비극적 낭만주의자(Tragic-Romantic), 몽상가(Dreamer)
일반적인 특성
평범함을 꺼리고 독특한 자기를 추구한다
이들은 고상한 취미와 우아함을 지니고 있다. 이들중 많은 사람들이 신비로운 면을 갖고 있는 매력적인 성품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들이 갖고 있는 미의식이나 고상한 취미,우아함은 타인으로부터 동경의 대상이 되고 주위의 분위기를 기품있게 만든다. 이들은 평범한 것을 꺼린다. 자신을 특별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할때도 자신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가를 드러내려 한다. 이들의 우월 의식이나 특이성에 대한 집착은 자기 콤플렉스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스스로를 미미한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에 고상한 취미,드라마틱한 이미지의 연출,예술적 표현 등은 자신의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절박한 노력이다. 이들은 자신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사람을 의식 속에서 깨끗이 지워버린다.
감동을 갈망하고 스스로 우울 상태에 빠진다
항상 고민을 끌어안고 살아온 이들은 고민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며 동정심이 많고 다른 사람들의 미묘한 감정을 적절하고 정확하게 파악해낸다. 이들은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좋아하며 힘을 얻을 때까지 인내심 있게 뒷받침해 준다. 이들은 항상 감동을 갈망하고 있으며 희로애락의 모든 감정을 강렬하게 의식할때 살아 있음을 실감한다. 또한 삶이나 죽음,인간심리의 어두운 부분 등에 깊은 흥미를 갖고 있고 이러한 격렬한 테마에 직면하는 인간에게 매력을 느낀다. 반면 인간적이고 끈끈한 연대감을 얻을 수 없는 가볍고 사교적인 교제는 좋아하지 않는다.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끝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한다
이들은 어떠한 상태에서도 진정한 인생이 새롭게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다. 설사 큰 성공을 이루었다고 해도 이들의 의식은 삶의 결여된 부분, 부족한 부분에 집중되어 현실에 만족하는 법이 없다. 따라서 따분하고 가치 없는 현실을 긍정하기 위해서는 감정의 기복이라는 변화가 필요하다. 좋든 싫든 간에 감정의 기복을 느끼면 단지 쾌적하고 행복하다는 느낌보다 훨씬 더 생생한 삶을 실감할 수 있고 자신의 독특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은 자연 그대로 느끼고,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을 동경하고 있다. 하지만 또한 이들은 자신이 연기자인 것도 자각하고 있다. 이 타입에 속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행동하기 전에 미리 연습을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그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하면 감동을 연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모습이며,동시에 자신이 얼마나 독특하고 특별한 사람인가를 과시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잃어버린 것을 찾으려다 갈등을 겪는다
이들은 그 상태에 따라 다시 세가지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침울한 상태에 빠져있는 타입과 평상시 활동을 과도하게 하는 타입, 그리고 향상 양극단을 왔다 갔다 하는 타입이 그것이다. 이 세 타입의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고뇌에 빠져 있다. 그리고 항상 완전한 만족감을 추구하고 있다. 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양극단적인 감정이고 어중간한 행복감이나 만족감을 느끼는 경우는 적다. 직관이 강한 이들은 다른 사람의 기분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들은 생활을 위한 일과 낭만을 즐기기 위한 일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물질적인 생활만으로는 만족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낭만적인 것이나 불가사의한 것에 이끌린다.
4유형이 주의해야 할 부분 : 독특한 자기
이들은 자신의 깊은 생각을 적절히 표현하는 방법만 습득하면 독특한 자신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평범함을 싫어하고 특별한 존재가 되려고 몰두한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이 강해지면 주위로부터 고립되고 생활에 만족할 수 없게 된다. 끈끈한 인간관계나 강한 정신적 유대를 추구하는 것은 인생에 깊은맛을 더해주지만 인간관계라는 것은 반드시 감동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다. 감동만을 추구하고 평범한 인간관계를 소홀히 하면 주이로부터 고립되어 외로운 인생을 살 수도 있다. 이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독특한 것을 추구하는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동시에 평범한 것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균형감각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면 좋아요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하자
이들은 평범함을 피하고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어하는 집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마음을 뒤덮고 있는 것은 상실감이다. 자신의 인생에는 많은 것이 결핍되어 있고 그러한 부족한 부분을 채웠을 때 진정한 인생이 열린다고 믿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것에 끌리지만 일단 그것을 획득하게 되면 흥미를 잃는다. 자신이 갖고 있지 못한 것을 이상적인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을 얻자마자 결점이 눈에 띄는 것이다. 감정의 기복이 심한 것도 이들의 특징이다. 이들은 단조로움을 싫어하기 때문에 감정의 기복이 있는 것을 좋아하고 이를 실제 이상으로 과장되게 표현하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이러한 습관이 감정의 기복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면서 극단적으로 기분이 변하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도취된다. 마치 연기를 하고 있는 듯한 이런 행동은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어 주위 분위기를 깨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이런 과장된 표현으로 자신의 진짜 감정을 감춘다
침울한 기분은 누구나 느끼는 일상적인 것이다
이들은 우선 자신의 이러한 나쁜 경향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 자기만의 세계에 틀어박히지 말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도 흥미를 갖도록 노력함으로써 자아도취 상태에서 탈출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 의기소침해진 자신의 상태를 받아들이면 서서히 고통이 완화되고 원래의 생활로 되돌아오게 된다. 이들은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일인데도 그대로 방치해 두는 나쁜 습관이 있다. 어떤 일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 흥미를 잃게 되고 결국 그 일을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일단 착수한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파괴하거나 방치해 버리는 자학적이고 피해망상적인 자신의 성향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갖자
이러한 나쁜 경향의 바탕에는 강하지 못한 자존심이 있다. 외부세계에 비하면 자신은 미미한 존재라는 생각으로 퇴보적인 행동을 하고 막연한 열등감에 시달린다. 그들이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내세우려는 것은 부족한 자존심을 메우기 위한 다급한 행위이다. 따라서 자신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 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타인이 질투를 느낄 만한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자신감을 갖게 되면 거만해지는 타입도 많지만 이들은 자신감을 갖더라도 결코 거만해지지 않는다.
건강한 정도에 따른 구분
각 유형은 심리적인 상태가 좋을 때와 좋지않을 때 보여지는 모습이 다르다. 스트레스가 고조될 수록 불건강한 모습을 보이며 안정되고 성숙될수록 건강한 상태의 모습을 보인다.
건강한 수준일 때
예술 작품을 통해 개인적인 것과 보편적인 것을 표현하며 심오하게 독창적일 수 있다. 영감이 충만하고 자기 혁신적이며 그들의 경험을 가치있는 것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자아를 찾아서 자기 내면 성찰을 잘하며 감정과 내적 충동을 잘 감지한다. 자신과 타인 모두에게 민감하며 직관적이며 온화하며 재치있고 동정심이 있다. 매우 개인적이고 자신에게 충실한 개인주의자이다. 자신을 표출하고 감정적으로 정직하며 인정이 있다. 자아과 삶에 대해 아이러니컬한 태도를 갖고 있는데 진지하면서 재밌고, 상처받기 쉬우면서도 강하다.
평균 수준일 때
예술적이고 낭만적인 성향을 삶에 적용는데 개인적인 감정을 아름다운 것을 통해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현실을 판타지와 격정적인 감정, 공상을 통해 강화한다. 자신의 감정안에 머물러 있으며 모든 것을 내면화하고 매사를 개인적으로 받아들인다. 자신에게만 몰두하여 내향적이 되고 기분 변화가 심해진다. 수줍어하며 자의식이 강하고 자신에게 매몰되기 쉽다. 그들의 자아 이미지를 보호하고 감정을 정리할 시간을 갖기 위해 사람들로부터 물러나 있는다.
점점 자신이 타인과 다르다고 생각하고 남들처럼 사는 삶과 거리를 둔다. 그들은 우울한 몽상가가 되어 환상의 세상에 살면서 남들을 업신여기고 퇴폐적이고 방탕한 삶을 산다. 자기 연민과 질투심에 빠져 제멋대로가 되고, 비현실적이고 비생산적이며 무력해지기 쉽다.
건강하지 못할 때
꿈이 좌절될 때 스스로에 화가나고 심한 우울증에 빠지며 자기억제나 정서적 마비때문에 자신과 타인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낀다. 자신을 부끄러워하고 피로감에 지쳐서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 망상적인 자기 비하, 자책감과 자기 혐오에 빠져 병적인 생각들로 고통스러워한다. 타인을 비난하고 그들을 도우려고 애쓰는 사람을 다 내쫓는다. 자포자기한 상태로 희망을 잃고 자기 파괴적이 되며 알콜이나 약에 의존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는 신경쇠약에 시달리며 자살까지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회피성 인격장애, 우울기애성 성격장애와 일치하는 특성을 보인다.
통합/비통합
각 유형은 진보할 때, 스트레스로 인해 퇴보할 때 타 유형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통합 방향 : 1번
질투가 많고 감정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4번 유형이 건강한 1번 유형처럼 원칙적이고 객관적이 된다. 건강한 4번 유형이 자의식과 내향성을 초월함으로써 1번 유형으로 옮겨 갈 때, 그들은 끊임없이 변하는 감정의 지배를 더이상 받지 않는다. 그들은 주관적인 기분보다 는 오히려 객관적인 원칙에 따라 행동한다. 자기 방종에 빠지기보다는 자기 수련을 하게된 다. 그들은 더 이상 자신을 현실과 괴리되었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현실 세계에서 자신의 자리 매김을 분명히 한다. 자기 수련의 방법을 배워서, 그들 스스로 의지하는 창의성을 가지고 더 자주 남들에게 정서적 풍요를 안겨 줄 수 있게 된다.
비통합 방향 : 2번
남들과 떨어져 있으려는 4번이 갑자기 2번처럼 지나치게 관여하고 사람에게 집착한다. 2번 유형으로 옮겨 갈 때, 그것은 주로 신경쇠약의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 더이상 제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남을 강압해서 자기를 돌보게 만든다. 이는 아주 심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퇴화된 4번 유형은 자신을 미워하고 그들이 의지해왔던 관계까지도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부모와 함께 살다가 친구와 살다가 마침내 시설에 수용되는데,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미치거나 자살을 하게 된다.
[참고 : http://www.anylo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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