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아지트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하고 스카이탑 호텔에서 놀고있다.동네에만 있기는 지겨워서 여기저기 오피스텔에 묵어보기로 하고 운서역 스카이탑 1박, 내일은 청라에서 1박 해보려고 한다. 25층 고층이라 뷰가 좋다. 베란다도 있어서 문 열어두면 시원하게 바람 들어오고 답답하지 않은 것이 장점.  오피스텔형이라 세탁기나 싱크대 등이 있고 포트랑 믹스 커피, 생수도 기본 제공되었다.  세면대는 밖에 있고 화장실은 작지만 깔끔한 구조. 냉장고와 옷걸어두는 공간도 있고 공간활용이 알뜰하게 되어있다.   노트북보다가 창밖을 바라보니 시원한 뷰가 머리를 맑게 해준다.  영상으로 찍은 실내 공간~ 👇 이쪽 운서동의 오피스텔도 깔끔하고 뷰도 좋아서 살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역도 가까워서 공항철도타고 홍대도 40분이면 ..

H-여행/국내여행 2024. 6. 25. 17:49

영종도 살면서 가본 곳 중 가장 좋았던 왕산마리나! 여기 와국같다~ 를 연발하며 요트가 정박한 항구를 구경했다. 시애틀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이국적인 풍경과 바다가 넘 좋았다.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기도 좋고 혼자 리프레시하러 오기도 참 좋은 분위기 🛥️ 나는 대중교통을 타고 갔어서 204번을 타고 마을회관 입구에 내려서 25분 정도를 항구까지 걸어갔다. 거의 바다까지 도착했을 때 촥 펼쳐진 서해바다에 속이 탁 트이는 느낌이다. 바닷가에 산책로가 잘 되어 있다. Quay cafe(키카페)가 있는 이 건물은 왜이리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지.. 카페는 1층의 일부고, 아마도 요트 관리하는 건물인가 싶은데 이 건물때문에 유독 외국스러운 느낌이 더해지는 것 같다. 바닷가따라 있는 산책로가 참 걷기 좋고 시원했다..

H-여행/국내여행 2024. 4. 13. 18:44

구읍뱃터쪽 오션 파크 나인을 아고다에서 평일 2박에 7만원을 주고 예약했다. 1박에 35,000원이니 호텔치고 저렴한 편이었다. 무인 체크인 방식. 요즘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경우가 참 많은데 호텔도 이런 곳이 있구나 처음 경험했다~ 우측에 간단한 용품들을 판다. 이 호텔은 칫솔, 치약이 제공되지 않아서 챙겨가거나 여기서 구매해야 한다. 팬매중인 물품 목록~ 키오스크에서 체크인을 하니 룸키가 쇽 나온다. 마치 자판기에서 음료 뽑는 느낌. 영수증이 나온 다음에 꼭 이 룸키를 챙겨가시길~ 나는 모르고 영수증만 뽑아서 가려다가 뒤에 줄선 외국인이 알려줘서 룸키를 챙겨올 수 있었다. 복도는 이런 느낌. 깔끔하다. 이전에 갔던 웨스턴 그레이스 호텔처럼 카펫 형식이 아니라 깔끔하고 좋았다. 카펫은 꿉꿉해서 선호하지 ..

H-여행/국내여행 2024. 4. 2. 20:31

​[부산 여행] 광안동 맛집 방가방가 분식광안리 바닷가의 뒷편 골목에는 상수나 합정에 있을 법한 맛집과 카페들이 있다.젊은 감성의 트렌디한 요소들이 숨어있는 광안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 ​ 그 중 힙한 분식집을 발견했는데 바로 방가방가 분식 레트로 감성 물씬 나는 분식집.80년대 만화나 고고장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과 인테리어가 색다른 느낌이다. ​ 그럼 메뉴를 봐봅시다. ​ 추억의 분식들을 알짜만 골라놓은 느낌. 메뉴가 알차보인다. ​ 엄마와 나는 경양식 돈까스와 마약계란 김밥, 야끼만두를 주문했다. ​ 경양식 돈까스에 나오는 스프~ ​ 꺄 생각보다 푸짐한 경양식 돈까스! (8,500원) 그리고 추억의 야끼만두 (5,500원) 생각보다 가격대가 있지만 옛날 떡꼬치 양념에 바삭한 야끼 만두 넘 맛있다!!..

H-여행/국내여행 2019. 10. 27. 14:13

​[부산 여행] 서울 - 부산 KTX 특실 후기엄마모시고 떠났던 부산 여행이라 돌아오는 길은 특실로 예약을 했다.목요일 낮 1시 20분이라는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할인가에 예매할 수 있었다.(성인 68,300원 / 경로 53,700원) 보통 특실가격은 8만원이 조금 넘는다. ​ 2호칸으로 딱 들어가니 한 줄에 3좌석씩 나열되어 있어 확실히 의자도 넓직하고 널럴한 느낌이 들었다. ​ 사람도 별로 없어서 더 시원시원한 느낌. 의자의 가로폭, 옆자리와의 간격, 공간 모두 일반실보다 넓다. 자리에 앉으면 사이 공간이 저렇게 남는다. 키가 작은 사람은 발 받침에 다리가 간당간당할 정도로. ​ 맨 앞 자리는 앞에 공간이 넓직해서 편할 것 같은데 발받침이 없어서 불편할지도 모르겠다. ​ 특실에서 제공되는 웰컴 쿠키..

H-여행/국내여행 2019. 10. 18. 13:44

부다페스트의 한달을 함께할 에어비앤비 숙소부다페스트 한 달 살기를 하기 위해 심사숙고해서 결정했던 에어비앤비(airbnb)의 숙소. 한달이나 머무를 숙소를 결정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이길 바라지만 그래도 깨끗해야 하고 위치도 외곽은 안되고 음식도 해먹을 수 있어야 하고 등등 예산대비 욕심을 내기 마련이니까. 그런면에서 장기숙박은 에어비앤비만한 것이 없긴 한데 실제 방문하지도 않고 한달을 미리 지불한다는 것이 또 부담스럽다. 에어비앤비 예약하기 (+할인코드 :) 그러다 발견한 이 숙소! 일단 후기가 6개 밖에 없는 새로 생긴 비앤비였다. 후기가 적은 숙소는 사실 모험이다. 벌써 그런식으로 방문 후 취소하고 분쟁조정까지 간 경우가 있었기에.. 한껏 예민하게 살펴보았는데 하루에..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9. 9. 19. 18:04

​​​​​​​​​​ ​​​ 평화로와~

H-여행/국내여행 2019. 7. 5. 03:01

​영종 하늘도서관영종도 하늘도시에 있는 하늘도서관에 다녀왔다.영종도에는 운서역에 있는 영종도서관과 하늘도시에 있는 하늘도서관 두 군데가 있다.책은 영종도서관이 더 많은 것 같은데 내가 찾는 책이 이곳에 있어 이곳에 첫 방문! 휴관일 : 금요일 ​ 하늘도시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있는데 한적한 동네라 기분이 좋다.옆에 산책로에는 뱀조심!이라고 써있음 ㅎㄷㄷ ​ 넓직하고 시설도 좋아서 자주 오고 싶은 곳이 되었다.이날 날씨가 좋아서 더 좋게 느껴진다. ​ 계단을 올라가면 2층에 야외 테라스. 여기 저기 녹색이 많이 보여서 바라만 봐도 힐링된다. 영종도 참 좋아~ 캬~ ​ 내부도 시원시원하니 넓고 자리도 널럴하다.창밖으로 바깥 풍경도 보이고 앉아서 조용히 독서하기 좋은 분위기. ​​ 도서관 넓이에 비해 책 종류..

H-여행/국내여행 2019. 7. 4.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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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여행/국내여행 2019. 7. 2. 18:20

​영종도 좋은 점 (기온,미세먼지)평생 서울에 살다 영종도에 살면서 좋다고 느낀 점 중 하나가바로 기온과 미세먼지다. 바닷가는 내륙보다 천천히 뜨거워지고 천천히 식는 특성이 있다고 배웠는데확실히 일교차와 연교차가 적다. 6월 5일 현재 ~ 이번 주 기온이다.​최저기온은 별 차이가 없는데 최고기온은 보통 4~5도 가량 차이가 난다. 아직까지 낮에도 24도를 넘어가는 경우는 없었는데 서울은 29까지 올라감. 마찬가지로 겨울에도 서울보다 덜 추웠다. 아마 여름도 덜 덥겠지. 난방비와 전기세를 아낄 수 있어서 개이득 ​ 그 다음, 미세먼지다. 안좋은 날은 영종도도 안좋지만 대체적으로 서울보다는 1~2단계 좋게 나타난다. 섬이나 바닷가의 특성인 것 같은데 공기순환이 빨라서 그런지 나쁜 공기가 정체되지 않고 잘 빠..

H-여행/국내여행 2019. 6. 5. 19:53

영종도 바닷가 산책길에서 라이딩~영종도로 이사와서 하루 하루 여행하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이렇게 좋은 것을 서울에서 복작거리고 경쟁하며 살던 때를 생각하면참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생각이 든다.그래서 사람은 여행을 가봐야 되는 듯. 내가 사는 방식이 전부가 아님을 알기 위해서. 하늘과 바람과 바다 그리고 내 자전거 ​ 저 멀리 보이는 영종대교.그리고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도록 바닷가를 따라 만든 철길. ​ 가끔씩 지나가는 사람 한 두명, 자전거 한 둘.한가로우니 자연히 행복해진다. 비움은 행복지수에 절대적 영향이 있는 게 맞다는 걸 몸소 체험중 참 신기하다.풀과 나무를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니.결국 나도 동물일 뿐인거다. ​​ 이런 초록, 저런 초록, 다양한 초록색 ​​​ 동해 바다처럼 맑거나 남해바..

H-여행/국내여행 2019. 5. 29. 14:22

서울~부산 고속버스 타고 가기 항상 KTX를 타고갔는데 왕복 10만원이 넘는 가격이 부담되서 고속버스를 검색해봤다.일반 고속 편도 가격이 23,000원​이고 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KTX보다는 더 걸리지만 느린 일반기차보다는 빠른데다 가격도 반값이니 타보기로 했다. ​ 평일 오전 8:40분 차라 그런가 자리가 남아 돌아서 옆자리가 빈 상태로 출발했다.호호 ​ 아주 오랜만에 타보는 고속버스다.기차랑은 다른 고속버스만의 묘한 설레임이 있다 ㅎㅎ기대와 달리 와이파이도 안되고 usb충전기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아날로그의 세계. ​ 5번 째줄 17번 자리였는데 딱 좋았다. 이 번호 외우고 이걸로만 예약해야겠다.다른 자리중에 바닥에 열나오는 부분이 튀어나와 있는 자리가 있는데 여긴 아무것도 없음~ ​​ 버스타고 ..

H-여행/국내여행 2019. 1. 23.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