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에 대해 조금더 깊게 이해하고 싶다면 알아야 하는 것이 8기능. 단순히 N이냐 S냐 이분법적인 구분이 아니라 S,N,T,F 네가지 기능을 각각 외향, 내향으로 나누어 Se,Si,Ne,Ni,Te,Ti,Fe,Fi 이렇게 8가지 기능으로 나눈 것이다. ISTP인 나의 경우 1차 Ti > 2차 Se > 3차 Ni > 4차 Fe 이렇게 4가지 기능을 의식단위에서 사용하고 있는 걸로 나온다.
그 중 흥미로운 것이 자신의 성격과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기능인 1차, 3차 기능의 조합이 자신의 삶에서 추구하는 것을 잘 나타내주는 것 같다. 1차는 그야말로 편하게 숨쉬듯이 쓸 수 있는 기능이며 3차는 익숙하지 않지만 왠지 흥미롭고 계발하고 싶은 의욕을 느끼게 하는 기능인 것 같다. 이 둘의 조합이 삶에서 추구하는 목표가 되고 반대방향으로 향하는 2차, 4차를 그에 맞는 도구로서 활용하는 것 같은 느낌.
위 표에 나온 내용을 참고해서 정말 그런지 확인해보시길.
ISTP인 내가 늘 통찰력을 얻고 삶의 진리에 호기심을 가지고 각종 정보를 들이팠던 것을 생각해보면 얼추 맞는 것 같다. 외적으로 드러나보이는 Se적인 단순함을 넘어서 내가 추구했던 것은 진리탐구였고 그런 면은 외부로 잘 드러내지 않았으니 말이다. 다른 유형들도 겉으로 드러나보이는 면 외에 예외적인 측면들이 종종 드러나는 것을 이 표를 보면서 이해가 되었다.
MBTI도 파볼수록 이게 단순한 심리검사라고 무시했던 것을 번복하게 되는 깊이가 있는 것 같다. 자신과 타인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듯. 그런 내용들을 올리고 싶은데 이 귀차니즘때문에 참 ㅋㅋ
에니어그램의 통합에 대해서 (0) | 2019.11.21 |
---|---|
혼동하기 쉬운 에니어그램 유형들 (0) | 2018.06.12 |
[ENFP] '재기발랄한 활동가형' 기본성격 (0) | 2018.06.10 |
[ENFJ] '정의로운 사회운동가형' 기본성격 (0) | 2018.06.10 |
[ENTP]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형' 기본 성격 (0) | 2018.06.1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