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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온라인 강의 개설

[ H ] 2017. 8.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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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강의 첫 경험

요즘 온라인 강의 사이트가 참 많고 유투브에서도 다양한 강의들을 들을 수가 있다. 매일 어딘가로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인터넷만 된다면 집에서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이기 때문이다. 동시에 누구라도 자신의 지식과 능력을 온라인 강의로 만들어 팔 수 있는 세상이다. 무언가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자격조건과 까다로운 과정이 필요했으나 이제 그 장벽도 허물어지면서 지식과 기술을 쉽게 나누고 배우는 시대가 되고 있다. 그 만큼 양질의 컨텐츠를 선별하는 눈도 필요할 것이다. 

올초 인프런이라는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발견하고 아이폰 개발 강의를 듣다가 문득 내가 디자인 강의를 올려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과 공간의 자유가 있고 한번 강의를 만들어서 올려놓으면 지속적인 수입이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올 해 일러스트레이터를 이용해서 많은 작업을 했고 나도 몰랐던 기능들을 많이 발견했기에 이를 알리고 싶기도 했다.

Adobe 일러스트레이터 기본 기능을 학습하고 아이콘,캐릭터,앱디자인 등을 실습해보는 강의로 6시간 정도 분량이다. 

[인프런] Illustrator CC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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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도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실전 동영상 강의



강의를 만든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이 만든 강의를 들을 때에는 참 쉬워보였는데 뭐든 쉬운 일은 없다는 것이 느껴졌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 어떻게 말하고 설명해야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떤 컨텐츠로 구성해야 더 효과가 있을까를 고민하며 강의 컨텐츠를 만들었다. 그래픽 툴의 특성상 실제 작업 과정을 녹화해서 보여주는데 앞에 사람들이 없는데도 꽤나 긴장이 되서 버벅거리고 다시 찍기 일쑤였다. 


처음으로 프리미어로 영상 자르고 붙이는 편집 기능도 이용했다. 영상은 글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고 내용을 전달함에 있어 더 빠른 시간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것, 내 목소리로 직접 누군가에게 들려준다는 점이 설레기도 하고 묘한 느낌이었다. 이번 기회에 영상 편집도 제대로 배워서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강점

강의 영상을 만들면서 일러스트레이터 툴에 대해서 나 자신도 공부가 되고 더 자세히 알게 되었는데, 알면 알수록 정말 좋은 툴이라는 생각이 든다. 역시 고전은 고전이랄까. 요즘 새로 나오는 툴들이 참 많고 Sketch라는 강력한 디자인 툴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일러스트레이터만큼 다방면을 다 커버할 툴이 또 있을까 싶다. 나에게 가장 편한 건 역시 포토샵이지만 디자인 소스나 그래픽 작업을 할 때 일러스트레이터를 100% 대체할 수 있는 툴은 아직 없다는 생각이다. 

기본적으로 벡터(Vector)기반이기에 사이즈나 해상도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매체에나 적용 가능하다는 점. 그래서 온라인, 오프라인 할 것 없이 다양한 디자인 작업물에 활용할 수 있다. 사진이나 이미지 편집은 포토샵이 필수이지만 그 외의 창작물, 디자인 작업은 일러스트레이터로 거의 작업이 가능하다. 




Illustrator CC 버전으로 오면서 웹이나 앱 디자인을 할 때 좋은 기능들이 업데이트가 되어 Sketch 툴의 기능들을 대부분 가지고 있었다. 앱 디자인에 사용할 이미지를 저장할 때 디바이스 해상도 별로 여러 사이즈로 저장하는 것을 자동으로 해주는 기능도 추가되어 작업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웹이나 앱은 페이지마다 반복되는 요소들이 많은데 이를 심볼로 지정해서 사용하면 수정이 생겼을 때 한군데만 수정하면 나머지에 동시적용 되므로 편리하다. 또한 아트보드를 한 파일에 여러 개 만들 수 있으므로 수십 페이지의 앱 화면들도 한 파일안에서 디자인 할 수 있기에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과거 포토샵에서 작업할 때의 노가다를 상당부분 줄여준다. 


이 외에도 기본 도형을 그릴 때 라운드값을 더욱 쉽게 수정할 수 있어 아이콘을 그리기 더욱 편하고, shadow나 out glow 같은 포토샵에서 사용하던 기능들도 상당부분 커버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도 추세에 맞게 계속 업그레이드되어 오고 있었는데 늘 사용하던 기능만 사용하느라 잘 몰랐던 것도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돈주고 sketch도 구매했지만 앞으로도 나는 일러스트레이터를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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