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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카페] 최고의 바리스타가 있는 카페 Espresso Embassy

[ H ] 2018. 4. 22.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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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바리스타가 있는 카페 Espresso Embassy
실력있는 바리스타가 있는, 부다페스트에서 커피맛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커피 맛 거의 구분못하는 나지만 다른데보다 꼬소하고 독특한 향이 있었다. 구글맵 평점이 무려 4.7점으로 현지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카페이다. 젊고 힙한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위치
: Arany János utca역에서 도보 5분. 이슈트반 성당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한 블럭, 왼쪽으로 꺽어서 두 블럭을 지나면 보인다. 

영업 시간 : 월~금 07:30 - 19:00, 토 09:00 - 18:00, 일 09:00 - 17:00




이때 10월 중순이었는데도 오히려 처음 왔던 9월보다도 날씨가 따뜻했다. 낮에 부다성에 다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이 곳에 들렀고 반팔을 입고도 더워서 아이스 라떼(690Ft)를 주문했다. 

유럽에서 커피는 본래 뜨겁고 진한 에스프레소의 맛과 향을 즐기는 것 이었기에 아이스 커피 메뉴를 찾아 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곳에는 있었고 진한 에스프레소의 맛이 더해진 시원한 라떼를 즐길 수 있다.



입구는 요렇다. 여전히 저런 바깥자리는 편하지가 않아서 아늑한 실내 자리가 좋다. 



커피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다. 400~700포린트 사이이고 케익과 파운드 케익도 있다.





노트북 가져와서 작업하기 딱 좋은 분위기였고 젊고 활기찬 분위기에 점원도 친절했다.



아이스 라떼도 풍미가 좋았고 약간 신맛이 나는 커피맛도 괜찮았는데 다음에 와서 아이스가 아닌 카푸치노나 따뜻한 라떼를 먹어보고 싶다. 고소하게 볶은 커피향을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2차 방문
노트북을 가지고 작업하는 분위기가 좋아서 나도 노트북 들고 재방문!


이번에는 카푸치노(590Ft)랑 바나나 케이크(490Ft)를 주문했다. 



전반적으로 모던한 인테리어이지만 벽돌이 아치형으로 연결되어 있는 천장의 모습이 유럽의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해주었다. 프로그래머인지 열심히 코드를 만들고 있는 사람도 보였고 그 사이에서 느껴지는 열정의 기운에서 나도 영향을 받았다. 이 카페라는 공간에서는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모여 있는 사람들끼리 영감과 에너지를 주고 받는다. 그래서 카페에 가면 일도 잘되고 새로운 생각들도 솟아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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