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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맛집] 유명한 헝가리 음식점 멘자 MENZA

[ H ] 2018. 4. 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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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헝가리 음식점 멘자 MENZA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곳이다. 부다페스트 맛집 중 가장 잘 알려진 곳으로 그만큼 한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도 많이 볼 수 있고 늘 사람이 많은 곳이다. 마치 일식집을 연상케하는 멘자라는 이름은 사회주의 시대의 학생식당을 의미한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대중적인 식당이라는 점에서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다. 

  • 위치 : Oktogon역 도보 2분
  • 영업 시간 : 10:00 - 24:00, 연중 무휴
  • 가격 : 애피타이저 1,090~2,990Ft, 메인메뉴 2,790~5,490Ft 정도 (팁은 계산서에 추가되어 나온다.)




저녁 시간대에 유독 사람이 많아 보여 평일 낮 1시 반쯤 방문했고 다행히 자리에 여유가 있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인테리어도 깔끔했다.
불친절하다는 리뷰를 본 적 있었지만 점원들은 매우 친절했고 자리에 앉아 영어로 된 메뉴판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너무 고급스럽지도 않고 적당히 편안한 실내 분위기가 좋았다. 한국 사람도 종종 보였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온 현지인들도 보였고. 


메뉴 선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메뉴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많았던 것 같다. 와인이나 주류 메뉴도 다양하다.


멘자는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데 샐러드, 샌드위치, 수프, 스테이크류와 버거류, 돈까스와 비슷한 슈니첼, 파스타 등 선택의 폭이 넓었다. 헝가리 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영어로 된 메뉴판이 있으니 찬찬히 살펴 보고 주문하면 된다. 


나는 이 곳의 인기 메뉴인 구야쉬 수프(Hungarian goulash soup)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연어스테이크(Salmon steak)를 주문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구야쉬 수프 Hungarian goulash soup 
(1.690Ft) 

구야쉬 수프는 부다페스트에서 먹어본 구야쉬 중 가장 맛있었다. 사진에서는 가라앉아 있지만 큼직한 고기와 감자가 가득 들어있고 매콤한 국물맛이 깔끔해서 느끼한 음식과도 잘 어울렸다. 



연어 스테이크
Salmon steak with asparagus, potatoes (3.990Ft) 

연어 스테이크 역시 기대를 충족하는 맛이었고 함께 나온 허브 아이스크림과의 조화가 오묘했다. 아이보리 색 크림 소스와 연어의 조화가 좋았고 아스파라거스도 맛있었다. 구야시 스프와 연어 스테이크는 혼자 다 먹기에는 많은 양이었다. 


맛을 음미하며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현지인이 맛있게 먹으라며 인사를 건넸다. 옆 사람에게 인사를 건넬 정도의 여유와 정이 있는 도시임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멘자는 가격도 적당하고 음식의 양과 질이 좋은 편으로 헝가리 음식이 낯선 사람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영수증을 가져다 준다. 서비스 차지 10%가 추가되어 총 6,248Ft (약 26,000원). 혼자 구야시 스프와 연어 스테이크를 주문했기에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보통 2명이 가서 2~3개의 음식을 주문한다고 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다. 여러 명이 갈수록 저렴하다고 느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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