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본문 제목

[부다페스트 맛집] 내맘대로 조합하는 피자 Local Korner

[ H ] 2018. 4. 5. 19:25

본문


Local Korner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 고민하다가 4.7점의 높은 평점을 보고 들린 피자가게.
유럽 레스토랑은 팁이 내야하고 메뉴 하나 달랑 시키기 뭐할때가 있어서 간단히 먹고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때 딱 먹기좋은 것이 테이크 아웃 피자인데 유럽에서 피자는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저렴해서 매력적이다. ❤︎ 부다페스트에 있는 동안 3번이나 방문했다.
 


  • 위치 : Oktogon역에서 도보 8분
  • 영업 시간 : 11:00 - 21:30, 일요일 휴무
  • 가격 : 피자 보통 사이즈 1,590Ft, 큰 사이즈 2,690Ft, 조각피자 300Ft



길모퉁이에 위치한 작은 가게이고 Hip한 분위기. 들어가서 메뉴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니 처음왔냐고 물어보고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종이에 원하는 5개의 토핑을 고르고 사이즈를 선택하면 된다고, 치즈는 기본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주문하기
일단 사이즈는 32cm, 도우는 기본, 소스는 토마토 소스로 선택했고, 5개의 토핑을 체크했다.
그리고 점원에게 종이를 주고 기다리면 된다. 주문이 들어가면 만들기 시작해서 15분 정도 걸린다.



여기서 먹고 갈 수도 있고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피맥하기에도 좋을 
​캐주얼한 분위기. 점원들도 캐주얼하고 자유롭운 분위기이다. 
 





크기가 작지만 내부에도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들이 있다. 


벽 인테리어가 독특한데, 지도가 그려져 있고 관광객들이 자기 나라 돈을 붙이고 간 흔적들이 보인다. 
우리 나라 천 원 짜리와 한글낙서가 꽤 많이 보이는 걸 보니 한국인들도 많이 왔었나보다. 만 원짜리를 붙이고 간 사람은 없었다 ㅎㅎ 




부다페스트는 대중화된 여행지는 아닐 줄 알았고 이 Local korner는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데도 어딜가나 보이는 한국인의 흔적 ㅋㅋ 


조각으로도 파나보다. 300ft면 1320원. 착한 가격 ^^




주문한 피자가 나왔고 따끈한 상자를 들고 총총 집으로 간다.


집에 와서 맛을 보니 맛있다!! 토마토, 햄, 갈릭, 양파, 버섯이 들어간 피자. 
저 햄이 좀 짭짤하긴 한데 얇고 바삭한 이탈리아 피자 그대로의 맛이다. 역시 냉동피자와는 비교가 안되네. 근데 이 한 판이 한화 약 7000원..♡ 부다페스트에 있는 동안 많이 먹고 가야지, 한국에서 언제 이 가격에 피자 한판을 먹을까 :) 다음엔 또 다른 재료들로 조합해서 먹어봐야겠다.






2회 차 방문 ㅋㅋ

이번에는 사워 크림(Sour cream) 소스를 선택했다. 토핑은 올리브, 파인애플, 갈릭, 베이컨, 버섯 을 선택했는데 고소하고 맛있었으나 올리브냄새가 약간 역하게 느껴졌다. 원래 블랙 올리브를 좋아해서 추가했는데 다음부터 올리브는 빼는 걸로.


Sour cream pizza
(Olive, Pine apple, Garlic, Bacon, Mushroom)




3회 차 방문
3가지 소스를 다 맛보겠다는 생각으로 이번에는 BBQ 소스를 선택했다. 
토핑은 파인애플, 갈릭, 베이컨, 버섯, 적양파 을 선택했고 15분 정도 기다려서 받아왔다.





BBQ Pizza
 (Red onion, Pine apple, Garlic, Bacon, Mushroom)
음 역시 맛있기는 한데 BBQ소스는 좀 진한 맛으로 너무 달다는 느낌이 들어서 이 번 한 번으로 족한다.ㅎㅎ



개인적으로 🏅토마토 소스가 1위 사워크림이 2, BBQ가 3위.

첫번째 방문때 선택한 것이 가장 괜찮았던 것 같다. 호호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한번 꾹 눌러주세요 :)



카테고리의 다른 글도 둘러보세요 더보기

이런 글은 어떠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