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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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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맛집] 매일 먹고 싶은 이탈리안 피자, Pizzica

[ H ] 2018. 4. 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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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zzica

숙소 바로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피자집인데 지나가면서 보니 로고부터 인테리어가 젊고 세련된 느낌이라 눈길이 갔던 곳이다. 저녁때면 줄을 서서 피자를 사가는 사람들, 그 앞에 서서 먹는 사람들, 그 분위기가 상당히 트렌디하지만 부담없이 누구나 쉽게 주문할 수 있는 곳. 거하게 한끼 사먹는 게 부담스러울 때 여기 피자 두 조각 먹으면 배도 부르고 가격도 착하고 너무 좋다!! 



쫄깃한 도우와 다양한 토핑 ♡

  • 위치 : Oktogon역에서 도보 5분
  • 영업시간 : 월~목 11:00 - 24:00, 금~토 11:00 - 새벽 3:00, 일요일 휴무
  • 가격 : 포카치아 190Ft, 조각피자 1조각 290~490Ft






로고와 간판이 참 느낌있다.



주문을 해봅시다​

사각으로 잘린 조각 피자 하나에 290~ 490포린트. 토핑에 따라 Pizza base(290ft), Pizza ricca(350ft), Premium(490ft) 로 나뉘는데 도우가 쫄깃해서 Pizza base도 참 맛있다. 
프리미엄 피자의 토핑은 매일 조금씩 달라서 자주 방문해서 다양한 피자를 맛 보았다.  


주문하기
 
주문은 상당히 심플해서 좋다. this one, ​this one, this one 하면서 원하는 피자를 손으로 가리키고 포장을 하고 싶으면 'take away'를 말하면 된다. 그럼 heat? (데워줄까?)를 물어보는데 yes라고 하면 되고, 마지막으로 포장하기 전에 cutting 어쩌구를 물어보는데 반으로 잘라준다는 말이다. "yes."라고 하고 피자를 받아가면 된다.  




내부 공간은 그리 넓지 않지만 작은 테이블들이 있다. 다락방같은 2층도 있는데 사람이 많지 않은 오후 시간에 간단히 먹고 가기에 괜찮을 것 같다.


내 피자를 담아주고 있는 점원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간판도 참 예쁘다. 유럽에 오면 좋은 점은 예쁜 간판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디자인이 생활에 녹아있는 듯해서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많은 한국도 그만의 장점이 있다고 생각. 


Nagymező u. 21이 바로 이 곳의 주소다. Nagymező(나지메주)는 거리명이고 u.는 utca의 약자로 거리라는 의미이다. 한국으로 치면 '서강로 10'이런 식.


Pizza base와 Premium pizza 3개. 4개을 사니 피자 박스에 담아주는 데 보기만 해도 푸짐하다~ 4개에 약 7,000원 정도로 가격도 합리적이다. 

각각 가지, 버섯, 햄이 주재료인 것 같다. 식당에서 제대로 식사를 하기가 부담스러울 때, 가볍게 점심을 해결하고 싶을 때 이탈리안 피자만한 것이 없다. 특히나 한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밖에서 구경하며 먹을수도 있으니 말이다! 여행자에게는 딱 좋은 것. 💕



재방문 
숙소 앞이라 저녁 때 출출하면 슥 나가서 사삭 받아오면 되서 자주 먹고 있다.  오늘로 세번째 방문. 


오늘은 뭘 먹어볼까나~ 고르는 재미가 있다.



버섯과 감자가 토핑되어 있는 피자가 맛나보여서 주문!





집에 가져오자마자 한 잎 베어무니 바삭하면서 쫄깃한 도우의 식감, 살짝 기름진 토핑들~ 

너무나 맛있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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