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a original 붓다 오리지널
헝가리에서 만난 초밥집. 부다 오리지널에 간 날은 부다페스트에 온 다음 날 저녁이었다. 전날 밤에 도착해서 피로가 덜 풀린데다가 낮에 춥고 비가 와서 제대로 식사를 하고 싶어졌다. 그런데 헝가리 로컬 식당은 막막하던 차에 숙소 바로 옆에 있던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이 눈에 띄었다. 구글에서 찾아보니 평점도 높아서 밤 9시에 이 곳에서 식사를 했다.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나밖에 없었다. 일단 초밥이 먹고 싶어 메뉴를 살펴 보니 피스별로 가격대가 다양하게 있었다. 초밥 외에도 태국 음식을 중심으로 볶음밥, 팟타이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그 중 Combination A (12piece) 와 스프라이트를 주문하고 몸을 녹였다.
작지만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직원들도 적당히 친절했다. 안쪽에 요리를 하는 분이 동양인으로 보였는데 태국식 볶음밥도 파는 걸로 봐서 그쪽 사람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조금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다 ㅠ.ㅠ 감동. 양은 푸짐했다. 실제로 보면 김밥하나가 한 입에 넣기에는 너무 커서 나이프로 잘라 먹었다. 젓가락과 포크, 나이프를 모두 사용해서 식사를 했다. 김밥안에는 아보카도, 당근, 아스파라거스, 뭔지 모르겠지만 생선회가 들어있었다.
Combination A (2,290Ft)
때깔도 고운 초밥 세트. 아무리 빵과 밀가루 음식을 사랑하는 나지만 타지에 나와서 먹는 익숙한 음식은 또 다른 느낌이다. 도착한 9월 말이 춥고 비가 오는 날씨라서 더더욱 그리웠던 밥 ♡
가격은 초밥 2,290포린트 + 스프라이트 390 + 서비스차지 320 = 3,000포린트였다. 예상한 헝가리 물가에 비래 적지는 않은 가격이었지만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그리고 2차 방문
Fried brown rice with chicken (2,290Ft)
숙소 바로 옆이라 다음 번에 또 가서 다른 음식을 먹어 보았다. 브라운 라이스와 치킨으로 만든 볶음밥이다. 푸짐한 볶음밥과 함께 테리야키 소스가 들어간 닭고기가 함께 나왔다. 약간 짜긴 했지만 비주얼도 좋고 맛있었다.
헝가리도 평일 낮에는 한적해서 여유롭게 점심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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