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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 카페] 아늑한 반지하의 아지트, 커먼 커피 로스터즈

[ H ] 2017. 12. 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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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 커피 로스터즈 
(Common coffee roasters)

상수역 1분 거리에 위치한 카페로 종종 가서 작업을 하는 곳이다. 이 곳이 좋은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 친절한 직원분, 스케치나 그림이 걸려있다는 점이다. 정말 친절한 남직원분이 계셨는데 이번에는 안보이셨다. 아무튼 이래저래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있어 조용히 작업하기 좋아서 자주 가곤 했다.



영업 시간 : 평일 9:00 - 22:00 / 토 11:00 - 22:00 / 일 12:00 - 21:00

가격 : 아메리카노 3,500원 / 까페라떼 4,000원 / 카푸치노 4,000원 / 바닐라 라떼 4,000원 외 커피 메뉴 값 동일




​오늘은 바닐라 라떼(4,000원)를 맛보았다. 

섬세한 라떼 아트를 보니 먹기가 아깝다.




조명에 컵을 거꾸로 매달아 놓은 디테일이 독특했다.

사장님이 인테리어나 그림 등에 센스가 있으신 분 같다.



​곳곳에 붙어있는 스케치.

요즘 다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종이에 그린 스케치가 주는 느낌이 참 좋다.

역시 아무리 하이테크놀로지 시대라 해도 그럴수록 아날로그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아이러니.




커다란 원두 기계가 한 쪽에 놓여있는데 인테리어로도 멋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원두도 판매하고 있다.

사장님이 잡지에 인터뷰를 하셨나보다.ㅎㅎ


예쁜 달력도 판매중. 

나도 이렇게 그림이 들어간 달력을 팔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한 쪽 벽면은 늘 그림이 걸려있다.

아마도 실제 작가분들 전시인 것 같다.

이 카페는 이렇게 그림, 스케치라는 아이덴티티를 늘 유지하고 있었다.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반지하라는 공간특성이 주는 아늑한 분위기가 좋은 곳이다.

가끔씩 맞은 편에 있는 라멘트럭 쿠폰을 주기도 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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