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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호텔] 아늑한웰 호텔 Well hotel Sukhumvit 20 후기

[ H ] 2018. 4. 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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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방콕♡에 3주 여행을 다녀온 지도 어언 1년이 넘어부렀다.. 방콕, 내가 참 좋아라하는 도시라 여유롭게 머물고 싶어서 3주간 있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 왜 그땐 어디다 올릴 생각을 안했는지.

웰 호텔 Well hotel Sukhumvit 20 

나는 3주 동안 세 군데 숙소에 머물렀고 웰 호텔은 그 첫번째 호텔이었다. 가기 전 이리 저리 검색을 하다가 프로모션을 하고 있었고 신규 리뉴얼한 호텔이라 깨끗해보여 예약을 하게 되었다. 당시 프로모션에는 공항에서 호텔까지 픽업도 포함되어 있길래 첫 숙소로 찜했다! 결과적으로 재미난 일도 있었고 시설도 마음에 들어 굉장히 만족했던 곳이었다. 




* 홈페이지를 보니 2018.4.30일까지 예약하면 무료 조식, 무료 업그레이드, 500바트의 식당 쿠폰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중이다. 

아직 한국인 후기가 많지 않았던 곳이라 모험심이 발동했다. 이미 유명한 곳은 오히려 시설이 낡고 한국인이 너무 많다던지 하는 단점이 있는데 이런 신규 호텔들은 직원들도 더 조심스럽고 친절하며 각종 혜택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원래 모드 사톤을 하려다가 태사랑 카페에서 프로모션을 발견하고 타이클럽에서 예약했었다. 공항픽업, 룸 업그레이드, 마사지 15분 프로모션에 조식 포함으로 하루 76,000원에!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호텔이었다. 투숙기간에 내 생일이 껴있었는데 호텔 식당에서 500밧 쓸수있는 쿠폰을 줬다 ♡



아속역 근처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린다. Soi Sukhumvit 20 골목에 있는데 안쪽으로 조금 걸어 들어가면 보인다. 6~7층 높이의 부티크 호텔이고 옥상에는 수영장이 있다. 



Deluxe room 
원래 superior 에서 업그레이드해줘서 deluxe 룸이 되었다.



브라운 톤의 아늑하고 차분한 분위기이다. 



창가에 있는 테이블에서 햇살을 받으며 노트북을 열심히 이용했다. 시내 중심에 있기에 전망이 탁 트인 건 아니다. 전망은 강가 호텔이 짱이다! 



침대 반대편에는 TV와 선반이 있다. 


침대 옆 벽에는 요러케 냉장고와 금고, 기본적인 커피와 티백 등이 놓여있다.



화장실
침실에서 유리문으로 화장실이 보이는 방식인데 물론 커텐으로 가릴 수도 있다. 장점은 뭔가 공간이 더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고 욕조에 들어가 있을 때도 시야가 답답하지 않다는 점. 



욕조에 물을 받아서 누워서 몸을 풀어주니 참 좋았다. 화장실은 전반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하다.


비누는 없고 핸드워시, 샴푸, 바디워시, 칫솔, 치약 이렇게 있었다. 칫솔이 직접 가져간 것보다 좋아서 나중에 하나 챙겨왔다. ㅋ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Vanity kit. 실과 바늘, 샤워캡, 솜과 면봉 등이 구비되어 있다.  



서랍에는 슬리퍼와 드라이기가 있다. 




조식



조식 부페

1층 식당에서 제공하는 조식을 제공한다. 요거트와 씨리얼, 샐러드류, 과일류, 프렌치토스트, 계란 소시지등의 브런치류가 있고 볶음밥, 로스트 치킨 등의 익힌 음식들도 있다. 디저트로 크로아상 외 빵류, 커피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그리고 쥬스류. 요정도가 있었다. 무료로 포함된 조식치고는 기대보다 만족스러웠고 직원들도 친절했다. 





아이폰 5 시절이라 사진퀄이 화실히 다르군..




치킨 샐러드



핫케이크와 소시지, 볶음밥 그리고 스프



태국에 오면 과일을 맘껏 먹어야지. 저 붉은 색 나는 과일이 뭐더라.. 단감 맛이 나는 것이 맛있었다.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를 마치고 이제 수영장으로 올라가 본다.




수영장 



하~ 수영장에서 선베드에 누워있는 게으른 시간이 세상에서 제일 좋음!! ♡

안에 수영복을 입고 헐렁한 티와 바지를 입은 다음 옆에 탈의실에서 벗었다. 짐을 맡기는 락커도 있었다.



수영장에 사람이 많지는 않다. 수영을 못하는 나는 도넛 모양의 큰 튜브와 오리 튜브를 타고.. 둥둥 떠서 물위를 부유했다.



수영장 전망은 너무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당. 이 호텔의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에 교통 요충지에 위치하면서 고퀄은 아니어도 있을 건 다 있는 것' 이기 때문이다. 






마사지

프로모션에 포함된 15분 프리 마사지를 받았다. 목, 머리, 어깨 등 위주로 했는데 15분 좀 넘게 해주었고 시원하고 좋았다. 밤비행기를 타고 도착해서 피곤한지라 도착한 다음 날 바로 받았는데 만족스러웠고 체크아웃하던 날 전신 타이마사지도 받았다.



수영장과 같은 7층에 Well Spa에서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투숙객 할인도 있다. 

타이 마사지 : 60분 1,200฿ / 90분 1,500฿ 
발 마사지 : 60분 1,000฿ / 90분 1,500฿ 
부분 마사지 : 30분 900฿ 


가격 전체 확인하기




첨에 주는 저 음료 코코넛 맛나는데 맛있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Hurb 차 종류인 바엘 프룻 티 (Bael fruit tea)였고 마트에서도 팔고 있었다.





전신 마사지 받는 곳. 전신 타이마사지가 1,200바트로 한화 4만원 정도이고 호텔에서 이 가격에 받기는 쉽지 않기에 마지막 날 받아 보았다.

굉장히 건강해보이시는 여자분이 마사지를 해줬는데 엄청 친절했고 한국말도 상당히 많이 하셨다! ㅋㅋ "아파요?" 혹은 "여기?" 뭐 이런 단어들을 적재적소에 구사하는데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공부하셨나보다. 워낙 친절해서 뭔가 황송한 느낌. 



역시 마사지는 좋아


룸 서비스 
2째날인가 발목이 살짝 접찔려서 하루 종일 호텔에 있었다. 그래서 이참에 룸서비스를 시켜보자 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룸서비스를 이용해 본 날이었다. 



룸서비스로 시킨 팟타이 

큼직한 새우가 올라간 팟타이를 전화로 주문했고 방까지 가져다 주니 참 편했다. 역시 배달 음식은 편해.. 그리고 룸서비스는 밤에 시켜서 야식으로 먹는 게 뭔가 기분이 좋다. ㅎㅎ



호텔 1층에 Well cafe라고 써있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불친절했던 기억이 있다. 저 Well cafe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만족스러웠다. 



호텔에서 운영하는 툭툭. 이용해본 적은 없지만 정해진 시간에 지하철역이나 엠포리움, 엠쿼티어까지 데려다준다. 툭툭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데스크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툭툭 운영 스케줄 보기



호텔 위치 맵 



호텔 위치맵 출력하기


택시를 이용할 경우 위 맵을 다운받아 출력해서 택시 기사에게 보여주면 편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다.


[방콕 호텔] 강추!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 Avani riverside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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