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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큼직한 게가 들어간 뿌팟퐁 맛집, 쏜통포차나

[ H ] 2018. 4. 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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쏜통포차나 Sornthong Pochana

내 사랑 쏜통~~♡♡ 5년 전 나에게 뿌팟퐁 커리라는 신세계를 알려준 그 식당! 이름에 포차가 들어가서 뭔가 한국스런 느낌인데 태국 말로 포차나는 음식이라는 뜻이다. 

해산물 전문점인 이곳은 뿌팟퐁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어 태국음식을 맛보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이름을 적고 대기를 해야 하는 곳이다. 기다리기 싫다면 평일 5시 안팎의 애매한 시간에 가면 좋다. 해산물 전문점답게 게나 새우 등의 재료가 다른 식당에 비해 실하고 푸짐한 양으로 나를 감동시킨다. ㅠ.ㅠ

추천 메뉴
메뉴판에는 영어 뿐 아니라 한국말도 써있다.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결정 장애에 걸릴 수 있으므로 유명한 몇 가지를 알아가면 좋다. 

뿌 팟퐁 커리 : 계란과 커리를 함께 볶은 게 요리
뿌 덩  : 마늘과 고추를 라임 소스와 함께 곁들인 생 암게 요리 (태국식 게장) 400밧
텃 만 꿍 : 새우살 튀김 180밧 /300밧
팍 퐁 파이댕 : 고추와 굴소스로 볶은 나팔꽃 줄기 요리 100밧/150밧
카오팟 꿍 : 새우볶음밥 100/250/400밧
카오팟 뿌 : 게살볶음밥 100/250/400밧
똠 양 꿍 : 새우를 넣은 똠얌 스프 150/250/600밧




뿌팟퐁 커리

대존맛! 이곳의 뿌팟퐁은 다른 곳과 다르다. 방콕의 다른 식당에서도 뿌팟퐁을 먹었지만 대부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일반 게였다. 하지만 이 곳의 게는 
집게발이 두둑하게 큰 게라는 점에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물론 가격대도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비싸다. 모든 메뉴가 보통과 라지 등의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는데 당시 3명이서 뿌팟퐁 보통 사이즈와 게살볶음밥, 모닝글로리 볶음(팍 퐁 파이댕)을 먹었고 적당한 양이었다.

1kg에 1,200밧 기준이고 실제 게의 무게를 재서 그때 그때 가격이 다르다. 당시 뿌팟퐁 커리만 1,050밧 정도였다. 




똠양꿍과 게살볶음밥
재차 방문했을 때 혼자 가서 이 두가지를 주문해서 먹었다. 똠양꿍에는 큼직한 새우가 여러 마리 들어있고 특유의 오묘한 향이 있어 독특한 맛이 매력이다. 매콤한 똠양꿍과 담백한 볶음밥을 함께 먹으면 딱 밸런스가 잘 맞는다.

똠양꿍은 150밧, 카오팟뿌(게살볶음밥)는 100밧. 혼자서 배터지게 먹고 8천원 정도.




영업 시간 :
16:00 - 03:00, 공휴일 휴무, 송크란 시기 휴무

가는 법

1. BTS 프롬퐁역에서 걸어가기 : 프롬퐁역에서 소이 스쿰빗 24번 길을 따라 직진하면 된다. 20분 정도 소요. 

2. 택시 / 툭툭 : 택시나 툭툭을 타고 가면 편하게 입구까지 갈 수 있다. 보통 쏜통이라고만 말해도 알아듣지만 혹시 모르니 아래 그림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듯.



택시나 툭툭기사에게 보여주면 좋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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