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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나만의 완소 맛집, 로컬 식당 Tuk canteen

[ H ] 2018. 4. 17.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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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완소 맛집, 로컬 식당 Tuk canteen
Lamurr 호스텔에 묵을 때 우연히 발견하고 몇 번이나 갔던 로컬 식당이다. 매번 유명한 레스토랑에 가기는 그렇고 지저분한(?) 로컬 식당을 가기는 싫을 때, 딱 적당히 깔끔하고 맛있고 재료도 실한 그런 로컬 맛집을 발견한 것. 당시에는 구글맵에도 나오지 않았던 곳이라 뭔가 더 소중한 느낌? 손님이 바글거리지도 않고 종업원들도 넘나 순수해 보였고 신기한 듯 나를 쳐다봤다. 


위치 : 엠쿼티어가 있는 프롬퐁역 도보 5분. 소이 스쿰빗 33에 위치. 근데 이 구글맵 위치 잘못된 것 같다. Pan pan이라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바로 옆에 있었는데, 이사한 것이 아니라면 pan pan을 찾아가는 것이 빠를 것이다.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갈 정도의 화려한 맛집은 아니지만 근처에 묵고 있다면 저렴한 가격에 태국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입구는 이러하다. 입구가 그리 눈에 띄지 않고 식당같은 느낌이 아니라 스쳐가기 쉽다.



내부는 이런 느낌. 깔끔한 밥집같은 느낌인데 에어컨 빠방했고 콘센트가 있어 휴대폰 충전도 했다. 



메뉴 고르기! 총 세 번을 갔는데 볶음밥, 팟타이, 똠양꿍 그 외 다양한 태국 음식들이 있었다. 혼자 메뉴 2개씩 시켜서 먹어 보았다. 1년 전 가격이라 지금은 조금 올랐을지도.






추천! 닭고기 캐슈넛 볶음 100밧



stir-fry 메뉴에 있는 것들은 볶음 요리 종류이다. 그 중 33번에 있는 stir-fry sweet and sour - Prawn(새우) 를 먹어 보았는데 약간 달달하고 시큼한 탕수육 소스 느낌이었다. 이것도 추천!



Soup에는 똠양꿍이 있다. Tom yum에 Prawn을 주문하면 똠얌 꿍(새우)이 된다. 



그리고 볶음밥과 면류. 볶음밥은 Fried rice에 새우나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닭고기 볶음밥은 60밧으로 2000원 정도!





쏨땀(70밧)과 닭고기 캐슈넛 볶음(100밧)
첫 날은 쏨땀이 뭔가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그린 파파야를 채썰어서 무친 음식이다. 약간 무생채 무침같은 느낌도 나고 아삭한 식감과 매콤하고 상큼한 맛이 있어 느끼한 음식과 잘 어울렸다. 



닭고기 볶음은 닭고기와 야채, 캐슈넛이 실하게 들어가 있고 붉은 고추가 들어가 살짝 매콤한 맛이 난다. 이거랑 흰밥을 같이 먹어도 맛있을 듯. 아 또 먹고 싶다... 



새우 볶음 Stir-fry sweet and sour prawn 
100밧
닭고기 볶음밥 Fried rice with Chicken 60밧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주문했던 메뉴들인데 역시나 좋은 조합! 탕수육같은 새콤달콤한 맛의 소스로 볶음 새우와 야채요리와 담백한 닭고기 볶음밥을 함께 먹었다. 사실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른 양인데 여러 가지를 맛보고 싶은 욕심에,, 결국 엄청 배가 불렀다. 



때깔이 고운 요녀석 ♥︎ 군침도네




똠양꿍 100밧

세 번째 방문했을 때 먹었던 똠양꿍과 닭고기 캐슈넛, 흰 밥이다.
ㅋㅋ 닭고기 볶음이 맛있어서 또 주문하고 흰 밥만 팔길래 똠양꿍과 함께 주문했다. 나는 특이하게 고수를 참 좋아해서 똠양꿍에서도 나는 특유의 향신료 향이 참 맛깔스럽게 느껴진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몇 번 먹다 보니 은근하게 중독되는 맛이랄까. 새우도 실하게 여러 마리가 들어가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혼자 먹기에는 많은 양이었는데.. 다 먹어보고 싶은 욕심에 결국 배가 엄청 불렀다.


재료가 성의있고 여러 모로 괜찮은 로컬 밥집 Tuk canteen,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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