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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고데기로 먹다 남은 김봉지 밀봉하기 (feat.고데기의 참기능)

[ H ] 2018. 7. 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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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고데기로 먹다 남은 김봉지 밀봉하기 (feat.고데기의 참기능)

고데기의 올바른 쓰임새를 찾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짧은 머리를 하게 된 후로 쳐박아두기만 했던 미니 고데기가 있는데 오늘 이 녀석의 새로운 쓰임새를 발견했다. 사실 고데기의 다른 이름은 '인두'지. 원래 플라스틱이나 금속을 지져서 붙이는 기능을 하거나 천을 곧게 피는데 사용하는 것이다. 연약한 단백질을 지지는 기계로 더 알려져 있지만. 




소문난 삼부자 김을 사서 일부 먹고 일부가 남았다. 

소분된 것보다 저렴하고 일회용 쓰레기가 적게 나와서 큰 걸 사는데 잘 밀봉하지 않으면 눅눅해지는 것이 문제다. 일일이 지퍼백에 옮기기도 귀찮고.. 

그런데 구세주가 나타났다. 바로 고.데.기. 

우연히 알게된 고데기 꿀팁을 적용해보겠다. 





밀봉을 위해 적당한 만큼만 남기고 남은 부분은 가위로 잘라내준다.







그리고 고데기 준비.

마침 여행용으로 샀던 미니고데기가 하나 있어서 이녀석을 사용했는데 딱 좋다.





고데기를 작동시키고 데워지면 입구 부분을 잡고 꾹 3초 정도만 눌러준다.







그럼 요렇게 착~ 눌려서 붙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개뿌듯하고 재밌다. 




쭉 다 지져서 붙였더니 마치 처음처럼 밀봉되었다!!! ㅋㅋㅋㅋㅋㅋ 

👍🏻👍🏻👍🏻👍🏻👍🏻


먹고 남은 과자봉지나 빵봉지, 뭐든 테이프없이도 붙일 수 있다. 와 테이프 낭비안해도 되고 지퍼백에 따로 담지 않아도 되서 진짜 편하고 짱이다. 

항상 김먹고 남으면 작은 지퍼백에 소분해서 담았는데 김가루 떨어지느라 싱크대 난리나고 지퍼백이라고 완벽하게 밀봉되는 것도 아니라 불안했었다.

'인두' 고데기의 진정한 쓰임새를 발견해서 너무나 뿌듯한 하루가 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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