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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맛집] 에까마이의 깔끔한 퓨전 타이 음식점 tor um tum

[ H ] 2018. 4. 18.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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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까마이의 깔끔한 퓨전 타이 음식점 tor um tum
카오산 로드나 시내 중심이랑은 또 다른 분위기의 동네가 이 에까마이다. 서울 청담동에 비유되는 지역인데 길이 넓직 넓직하고 카페와 클럽, 맛집 등이 많은 한적한 동네이다. 복잡한 방콕의 시내를 조금 벗어나 통로와 에까마이 지역에서 밥을 먹고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이번 여행의 즐거움이었다. 방콕은 꽤 넓어서 지역마다 특색이 달라 가도 가도 새로운 느낌이다. 




위치 : BTS 에까마이(Ekkamai)역에서 나와 KFC가 있는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보인다. 

영업 시간 : 화~일 11:00 - 22:00, 월요일 휴무


이 Tor um tum은 근처에 있는 Fill in the blank라는 카페에 가는 길에 발견하고 저녁때 들른 곳이다. 깔끔하고 다양한 퓨전 음식이 있는데다 가격도 착해서! 프롬퐁역에 묵는 동안 또 한번 방문했다. 



마치 카페같은 깔끔한 외관



내부 인테리어도 카페같은 세련된 모습이었고 에어컨이 빠방하게 나와서 더위를 식혔다. 매번 애매한 오후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여유롭고 조용한 식사를 했다. 


메뉴판이 독특한데 한장 한장 큰 사진이 같이 있어 메뉴 고르기에 편했다. 



먼저 나온 파파야 샐러드(쏨땀). 톡쏘는 매콤 새콤한 맛의 샐러드로 애피타이저로 식욕을 돋구기에 좋은 음식.





파파야 샐러드 (쏨땀) 와 그릴드 치킨 
그릴드 치킨은 담백하게 구운 닭고기로 매콤한 쏨땀과 함께 먹으니 상당히 잘 어울렸다. 이렇게만 먹어도 한 끼 식사로 충분했다. 메뉴판에 가격에 없었는데 두 메뉴와 물까지 다해서 170밧이었다. 




모닝글로리 튀김과 그릴드 치킨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지난번에 주문했던 그릴드 치킨을 주문하고 모닝 글로리 튀김을 주문했다. 모닝 글로리는 나팔꽃 줄기로 태국 음식에서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곳은 특이하게 튀김이 있길래 주문해 보았다. 튀김옷이 얇아 많이 느끼하지 않으며 밑에 깔린 간장 소스와 야채와의 조화가 좋았다. 

메뉴 하나 당 양이 많지 않아서 여러 가지 퓨전 태국 음식을 맛볼 수 있고 깔끔한 분위기의 식당이라 추천하는 곳이다. 개별 메뉴들이 거의 100밧을 넘지 않는다. 이런 흔하지 않은 곳들을 발견하는 것이 참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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