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완화한다. 고구마를 잘라보면 나오는 고구마에 난 상처를 보호하는 ‘얄라핀(jalapin)’이라는 성분은 장 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고구마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며 장 기능을 활성화해 식이섬유와 함께 배변을 더욱 원활하게 한다. 고구마 한 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 고구마 껍질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플라보노이드계 색소로 눈의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혈관 건강에도 좋다. 고구마를 먹을 때는 껍질째 먹어 안토시아닌 성분도 함께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고구마를 먹고 나면 배에 가스가 찬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김치나 사과와 함께 고구마를 먹으면 방귀 걱정도 덜 수 있다. 고구마를 먹은 후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은 고구마 속의 ‘아마이드’라는 식이섬유가 장 속에서 발효를 일으키기 때문인데, 김치나 사과 같은 음식물에는 장 속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막아주는 펙틴 성분이 풍부해 가스를 줄여준다.
고구마가 몸에 좋기는 하지만 고구마를 많이 먹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고구마는 칼로리가 높고 당분이 많기 때문이다. 하루에 1~2개 정도를 익혀서 먹는 것이 적당하며, 고구마 케이크나 아이스크림은 칼로리가 더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또한, 고구마를 야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오후에는 신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 고구마에 있는 당이 누적되고, 소화흡수가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고구마를 먹은 만큼 밥량을 줄여 먹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28/20150428011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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