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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에서 자유롭기 (feat.리얼리티 트랜서핑)

[ H ] 2019. 11. 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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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에서 자유롭기 (feat.리얼리티 트랜서핑)

최근 알게 된 보물같은 책, 리얼리티 트랜서핑.

불교나 노자가 말하는 삶의 원리들을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책인데

말이 물리학자지 신비주의에 가까운 분위기지만 정말 좋다.

아무에게도 알려주지 않고 나만 보고 싶은 책이랄까.

묘한 분위기로 삶의 원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데 구구절절 주옥같지만

굳이 한 부분을 꼽으라면 '죄책감'에 대한 부분이다.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아무도 감히 당신을 심판하려 들지 않을 것이다.

오직 당신이 스스로의 선한 뜻으로 자신의 재판관과 배심원이 될 권리를 다른 사람들에게 넘겨 주고 있는 것이다.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의 의지를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의 의지에 맡겨버린다.

두려움은 미지의 무서운 것에서 오기도 하지만 처벌에 대한 공포에서 오기도 한다.

죄책감을 느낀다는 것은 이론상 온갖 도둑과 강도들이 나를 공격할 권리가 있다는데 동의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두려움에 떤다.


 

많은 것들이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모든 종류의 도덕률이나 윤리, 규율 등이 사람 마음속에 죄책감을 심는다.

외모에 대해서도 어떤 외모든 있는 그대로 존재할 자유가 있는데

(사회적 기준상)못생겼거나 뚱뚱하면 스스로 자책감을 갖게 된다.

이런 모든 것은 도리에 맞지 않다.

자연에는 선악의 개념이 없고 원래는 어떤 기준도 존재하지 않음을 알고

모든 죄책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인생은 정말 자유롭게 노닐면 되는 것이다. 

 

내 안에 죄책감이 있으면 상대는 그것을 알아차리고 그에 맞게 행동한다.

 

털끝만큼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내 삶을 자유롭게 살 것.

과거도 미래도 한편의 영화, 과거를 후회하지도 미래를 두려워하지도 않고

그저 당당하게 원하는 삶을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갈 것.

그리고 나는 이 세상 누구에게도 죄가 없고 빚진 것이 없다는 것을 자각할 것.

죄책감으로 상대의 공격을 불러냈더라도

그 또한 내 안의 죄책감을 스스로 자각할 기회였을 뿐임을 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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