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아지트

쌈지 17인치 하드 캐리어​ TSA lock짐은 무조건 가볍게 주의라 가벼운 백팩 하나로 여행을 다녔다. 하지만 1달 정도의 여행을 가면서는 캐리어가 있어야 할 것 같아 최대한 가벼운걸로 찾아보다가 발견한 캐리어가 쌈지 17인치 캐리어였다. 그 전에 20인치 캐리어를 샀다가 생각보다 커서 환불하고 더 작은 걸로 찾아보았다. 그리고 쌈지에서 나온 이 캐리어를 발견했다. 이 캐리어의 장점! 3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TSA 잠금 장치 : TSA lock은 미국 교통 보안국에서 인증한 자물쇠로 출입국 검열시 캐리어에 손상을 주지 않고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일반 자물쇠의 경우 임의로 자물쇠를 파손하고 수하물을 검색 (짐을 붙이는 경우)부드러운 바퀴 가볍고 부담없는 사이즈 네이비 컬러를 샀는데 색도 깔끔하니 예쁘고..

H-라이프/리뷰 2018. 5. 1. 21:02

디지털 보헤미안 저자 홀름 브리베 , 사샤 로보 지음 역자 두행숙 옮김 출판사 프로네시스 자세히 보기 거대기업 중심이었던 시기를 지나면서 프리랜서로 일을 하거나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해서 일반인도 물건을 팔고 숙박업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막연하게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그럴 수 있을 것 같은 웹디자이너의 길을 택했는데 이런 갈망이 나만 있는 건 아니었겠지. 숨막히는 회사를 벗어나고자 하는 열망은 점점 커지고 돌파구를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무조건 대기업을 생각하고 아니어도 어딘가 소속되어야만 일을 하고 돈을 벌 수 있는 환경이어서 그 외에는 생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인터넷의 영향은 직업의 세계까지 판을 바꿀 정도로 큰 것이었다. 개인적인 재능, 자원을 활용해서..

H-라이프/나를 살리는 책 2018. 5. 1. 17:11

유혹의 기술 로버트 그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이것이 3년 전부터 한 동안 나의 주 관심사였다. 남자의 마음에 대한 책들, 연애 책들, 컨텐츠들 엄청 찾아보고 강의도 듣고 일부러 남자도 많이 만나보려 하고. 꼭 이성이 아니라도 매력적인 사람이 되는 법에는 어느 정도 공식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자기 인생에 충실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랐지만.. 아무튼 이 매력, 유혹이라는 것은 생각해보기에 재미있는 주제가 아닐 수 없다. 저자 로버트 그린 지음 역자 강미경 옮김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자세히 보기 그 중 유혹의 기술이라는 책은 꽤 흥미로웠다. 제목부터가! 책이 워낙 두꺼워서 다 보진 못하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고있다.유혹자의 특성..

H-라이프/나를 살리는 책 2018. 5. 1. 16:39

​ 저렴하고 알찬 연우 김밥 광흥창 근처 김밥을 찾아보다가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연우 김밥을 다녀왔다. 상수역 바로 앞에 있는 아담한 김밥집인데 기본 김밥이 2,500원으로 저렴하고 은근 유명한 곳이라 궁금했다. 영업 시간 : 07:30 - 21:30가격 연우 김밥 : 2,500원 / 유부 김밥 : 3,500원 / 참치 김밥 : 3,500원 / 소고기 김밥 : 3,500원 / 더블 치즈 김밥 : 3,500원 / 꽃나물 김밥 : 3,500원 / 매운 멸치 김밥 : 4,000원 / 명태 김밥 : 4,000원 깜빡하고 내부 사진을 못 찍었는데 2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 먹고 갈 수 있는 창가 테이블이 몇 개 있었다. 대기중인 사람이 3~4명 있었다. 나는 연우 김밥이랑 참치 김밥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일회용 접시..

H-라이프/맛집 & 카페 2018. 5. 1. 07:51

​직접 만드는 바나나 우유 믹서기를 구입했으니 바나나와 우유를 넣고 리얼 바나나 우유를 만들어 봐야겠다. 재료 : 바나나, 우유, 믹서기 재료는 심플하다. 바나나를 미리 얼려두어서 시원하게 먹으면 더 좋다!​ 믹서기에 우유를 먼저 100ml정도 넣어준다. 바나나를 작게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생과일 주스를 만들 때 마다 꺼내 먹고 있다. 얼음을 넣지 않아도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고 어느 야채와 갈아도 바나나가 들어가면 다 맛있다는 사실 ♥︎ 얼린 바나나 조각은 4~5개 넣어주었다. (작은 바나나 1개 분량) 믹서기를 돌려서 갈아준다. 슉슉~ 믹서기가 돌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참 재밌다 ㅎㅎ 곱게 갈아지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은근 중독성있다는...​ 1분 정도 돌려주니 곱게 갈렸다..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4. 27. 14:55

​ 광흥창 짬뽕 명가 삼선 짜장 시간내서 찾아갈 맛집이라기엔 뭐하지만 광흥창역 근처에 사는 주민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중국집이다. 음식이 깔끔하고 부담없는 가격에 중국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종종 가서 식사를 하곤 한다. 삼선 짜장 6,000원 삼선 짬뽕도 맛있고 이 삼선 짜장도 참 맛있다. 오징어와 새우 등의 해물과 함께 볶은 진한 짜장 소스의 맛이 괜찮다. 특히 짜장면은 소스가 부족해서 뻑뻑해지면 에런데 마지막까지 촉촉함을 유지하는 식감이 맘에 든다. 그 외 7,000원 짜리 미니 탕수육도 있어서 이것 저것 시켜먹기에도 좋고 포장도 해갈 수 있다. 위치 : 광흥창역 1번 출구 3분 거리 [광흥창 맛집] 삼선짬뽕이 맛있는 삼보성

H-라이프/맛집 & 카페 2018. 4. 19. 00:41

Nexstand 노트북 받침대 리뷰 노트북으로만 작업을 하는지라 낮은 화면 높이에 목이 아픔에도 불구 그냥 책을 받쳐놓고 쓰던 중이었다. 하지만 더 이상 자라목을 두고 볼 수 없어 비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자 노트북 받침대를 찾아보았다. 그 중 저렴한 가격대에 평도 좋은 Nexstand 제품이 눈에 들어왔고 엊그제 주문을 해서 받았다. 짠! 케이스가 상당히 심플하고 예쁘다.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휴대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케이스 안을 열어 보니 넣어서 다닐 수 있는 검은 백안에 곱게 들어 있었다. 원래는 무조건 화이트를 찾았는데 블랙도 깔끔하고 괜찮았다. 처음 꺼냈을 때는 이렇게 접혀져 있다. ​ 양 손으로 잡고 옆으로 슥 당기면 쉽게 펴진다. ​특별히 설명서도 필요..

H-라이프/리뷰 2018. 4. 18. 19:03

태국식 (뿌)팟퐁 커리 만들기작년 태국 여행에서 사온 뿌팟퐁 커리 소스의 유통 기한이 다 되어가서 태국식 팟퐁 커리를 집에서 만들었다. 뿌는 '게'라는 의미로 집에 게가 없어서 야채만 넣고 기본 커리로 만들어 보았다. 게를 넣으면 뿌팟퐁, 새우를 넣으면 꿍팟퐁이 되는데 닭가슴살을 넣어도 좋고 자신만의 커리를 만들 수 있다. ​ 사진에 보이는 저 소스가 방콕 고메 마켓에서 사온 뿌팟퐁 옐로 커리 소스다. 카레 가루와 소스가 들어 있는데 마트에서 파는 카레 가루로 대체해도 비슷한 맛이 난다. 예전에 카레 여왕에서 샀던 카레 가루로 만들었었는데 맛있었다. 핵심은 계란을 섞는 것! 재료(2~3인분 기준) : 카레가루, 새송이버섯1개, 양파 1/3개, 계란 2개, 물 50ml ​이 카레 소스 뒷면에 나온 설명대로..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4. 15. 02:10

꽃들에게 희망을 트리나 포올러스 두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 초등학교 때 뭣모르고 봤던 책인데 나이가 들어서 보니 인생의 의미가 담겨있음이 느껴지는 책이다. 왠지 정이 들어 30년 가까이 버리지 않은 유일한 동화책이다. 여전히 책장에 꽂혀 있는 낡은 책을 볼 때마다 기분이 묘해지며 지금 우리는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가 생각해보게 된다. 어느 날 줄무늬 애벌레는 어딘가를 향해 기어 올라가는 애벌레 기둥을 보게 된다. 그리고 다른 애벌레 무리와 마찬가지로 꼭대기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진다. 뭔가 의미있는 것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다른 애벌레에게 물었다. 꼭대기에 올라가면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설명한 시간적 여유가 없어. 그들이 가는 곳이 어디건 ..

H-라이프/나를 살리는 책 2018. 4. 13. 02:23

북파크의 '카페 필로스' 북파크안에 3층에 위치한 카페필로스에 자주 오곤 한다. 2층에 할리스도 있지만 여기가 더 서점과 분리되어 있고 창 밖으로 보이는 나무를 비롯한 분위기가 더 좋다. 다만 한 가지 에러가 있다면 무기력한 알바생들이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으려나.

H-라이프/맛집 & 카페 2018. 4. 11. 22:07

​ 맥시칸 치킨 (Mexican 치킨) - 서강점오후에 비가 조금씩 내리는 창밖을 보는데 비오는 날은 역시 배달이지! 하고는 요기요 앱에서 치킨을 시켰다. 요기요 앱은 한달에 한 번 카카오페이 결제시 10% 할인을 해줘서 할인된 금액으로 먹었다. 주로 BHC를 먹었는데 오늘은 새로운 치킨에 도전했다. 바로 맥시칸 치킨. 멕시카나 치킨도 있던데 그거랑은 다르다. 요기요 앱에서 리뷰 평점이 상당히 좋아서 반반치킨을 시켜보았다. 맥시칸 치킨은 처음인데 옛날 통닭스러운 바삭함이 살아 있고 양념맛도 딱 적절했다. 너무 달지도 맵지도 않고 너무 끈적하지도 않은 전통적인 그 양념맛! 딱 조타~ 딱 좋아. 옛날 통닭 스타일을 참 좋아하는데 얼핏 부암동 치킨 생각도 나는 담백하고 바삭한 치킨이었다. ​ 재주문 양념이 너..

H-라이프/맛집 & 카페 2018. 4. 8. 23:59

나는 생겨먹은 대로 산다 레베카 니아지 샤하비 느슨한 여유가 느껴지는 제목에 확 꽂혀서 보게 된 책이다. 성공을 부추기는 처세술이나 자기계발서가 범람하는 사이에서 '다 좆까고 걍 내 멋대로 살래'라는 식의 책이 있으면 참 반갑다. 30중반을 향하니 사회에서 말하는 성공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사는 법'에 더 관심이 많아진다. 그동안 한국 사회에서 강요하는 가치관에 휘둘리고 충분히 스트레스 받고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런다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것도 아니고 그저 부품 1,2로 살아가게 될 뿐인 것도. 이런 맥락에서 초등학교때부터 책장에 꽂혀있던 트리나 포올러스의 '꽃들에게 희망을'도 참 좋아한다.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삶을 찾아나가는 줄무늬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의 이야기. 언젠가 포스팅해야지 하면서 미루..

H-라이프/나를 살리는 책 2018. 4. 7.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