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아지트

​ 바게트로 프렌치 토스트 만들기 식빵이 아닌 바게트로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계란과 우유에 푹 적혀준 바게트는 식빵 못지 않게 촉촉한 식감을 자랑했다. 약간 도톰하게 썰린 바게트로 하면 딱 좋다. ​ 재료는 매우 간단하다. 바게트 4개 혹은 식빵 2개계란 1개우유 50ml정도 (계란만 하면 살짝 뻑뻑하니 우유를 조금 타주면 부드러워진다.)버터 대접에 계란을 깨서 넣고 우유를 조금 넣어준다. ​ 거품기나 젓가락으로 휘적 휘적해서 섞어주면 맑은 노란 빛깔이 된다. ​ 바게트를 계란물에 푸욱 적혀준다. 살짝만 묻혀도 되는데 푹 적시면 더 촉촉해짐. 팬을 달군 다음 버터를 녹여준다. ​​ 중불~약불로 타지 않게 노릇 노릇할 때까지 구워준다. ​ 때가 되면 뒤집어 주는데 노릇한 것이 색깔이 곱게 나왔다..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4. 7. 18:16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 우테 에하르트 저자 우테 에하르트는 1956년 독일의 카셀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여성 운동에 앞장서 왔다. 1984년부터 심리학 박사인 남편 빌헬름 죠넨과 비스바덴에 심리학 연구소를 창립, 운영하고 있다. 1987년 '브리기테' 잡지에 '직업 교육을 못받은 여성들을 위한 코너'를 맡아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녀의 대표저서인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는 미국, 일본을 비롯한 12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독일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2년간 고수한 작품이다. 그밖의 저서로는 『여자들이 뜨고 있다』, 『아이를 둔 여성의 전략』 등이 있다. 이 책은 아쉽게도 현재 품절되어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도서관에서 빌려볼 수는 있다. 페미니즘에 관심이 높은 요즘이지만 굳이 페미니즘을 강조..

H-라이프/나를 살리는 책 2018. 4. 6. 23:24

10분만에 만드는 로제 스파게티 (청정원 로제 소스) 동네 마트가 할인할 때 청정원​ 로제 스파게티 소스를 3,300원에 사왔다. 별 기대없이 스파게티를 만들었는데 넘나 맛있는 것!!!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먹었던 파스타 소스 중에 제일 만족스럽다. 폰타나가 젤 맛있는 줄 알았는데 의외로 청정원에서 나온 요 로제가 물건이네. (폰타나 로제는 그닥이었음) 양도 600g으로 다른 소스보다 크고 1인분 기준 4~5회는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마트 할인이 끝나기 전에 2개를 더 사왔다. 양파, 스파게티면, 로제소스 3가지로 간단히 만들어보겠다. 물 끓이고 양파써는데 1분, 면 삶는데 7~8분, 그동안 양파를 볶아두고 소스 넣고 볶는데 30초. 총 10분 정도면 파스타 한 접시를 뚝딱 만들 수 있다. 물..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4. 6. 21:03

소시지를 넣은 올리브 오일 스파게티 존슨빌 스모크 소시지(Johnsonville smoked brats)가 집에 있어 올리브 오일 스파게티에 넣어보려 한다. ​존슨빌 소시지는 기름기가 좔좔 흐르고 칼로리가 높아 보이는 것이 딱 내 스타일이라 가끔 사먹고는 한다. 스파게티 외에도 빵에 끼워먹어도 맛있는 존슨빌! ​ 재료: 폰타나 봉골레 소스, 깐양파 1/3, 마늘 6~7개, barilla 스파게티면, 소시지 1개 폰타나 봉골레 소스는 시판하는 소스인데 봉골레 맛이 나는 올리브 오일 소스는 처음 봐서 호기심에 구매를 했다. 조개 육수가 들어가 있다는데 집에서 봉골레를 하기 부담스러울 때 맛만 볼 수 있는 괜찮은 선택지인 듯 ♡ 올리브 오일과 조개육수, 양파, 마늘 그리고 매콤한 향이 나는 홍고추와 페퍼론치노..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4. 6. 17:19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 (with 닭안심, 새우, 토마토 소스) 시판 소스로 간단한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기! 요즘 파스타가 거의 주식이 되었다. 한식은 손도 많이가고 자극적인 반면 파스타는 간편하면서 부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 100프로 탄수화물인 흰쌀에 비해 스파게티면은 듀럼몰 세몰리나라는 재료로 단백질과 섬유질도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도 더 좋다고 한다. 재료는 다음과 같다. 사실 토마토 소스와 양파만 있어도 그럴듯한 스파게티가 만들어지니 그 외 다른 재료들은 자유롭게 넣어도 된다. 새우나 닭가슴살 중 하나만 넣어도 좋을 듯. 재료: 토마토 소스, 깐양파 1/3, 닭안심살 1쪽, barilla 스파게티면, 냉동새우 6개. Barilla 스파게티면은 먹어본 중 면발의 식감이 가장 좋..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4. 6. 13:09

김치 부침개 만들기밤에 출출한데 마트에 가기는 늦었고 해서 마침 있던 냉장고의 신김치로 김치 부침개를 해보았다. 재료는 김치, 밀가루, 물로 간단한데 중요한 건 세 가지의 비율이다. 부침가루가 없어서 그냥 밀가루로 했다. 찾아보니 김치와 밀가루를 2:1로 한다는 경우도 있는데 나는 김치가 많이 시어서 1:1 정도로 했다. ​일단 신김치를 잘게 가위로 잘라 양푼에 넣어준다.작은 대접 하나 정도의 양이다. ​그리고 양파도 넣어주었다. 그 다음 밀가루를 김치+양파 정도의 양으로 일단 넣어준다.사실 비율은 절대적이지 않기에 물이랑 섞어보면서 눈대중으로 조절해주면 된다. ​너무 뻑뻑하지 않게 물을 넣어주는데 150ml정도는 넣은 것 같다.저 테이크 아웃 컵으로 반 컵 정도. ​신김치의 신맛은 설탕으로 잡아주는 것..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4. 5. 20:21

심플하게 두부조림 만들기마침 사놓은 두부 한모가 있어서 급 두부조림을 만들어보았다. 재료 : 두부한모(400g정도), 양파 1/4개, 양배추 적당히; (1/4통을 샀는데 그 중 1/4정도?)양념장 : 고추가루, 간장, 설탕, 참기름, 물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썬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노릇하게 굽는다. 냄비에 썰어놓은 양배추와 양파를 깔고 그 위에 두부를 놓고 또 야채를 넣는 식으로 넣어준다. (두부를 바닥에 먼저 깔면 탈수도 있다) 양념장 만들기 간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반 참기름 1큰술 설탕 1큰술 반 물 1/3컵 이렇게 섞어서 냄비에 부어준다. 고추장이 없어서 고춧가루로만 넣었다. 중불에 보글보글 졸여준다.15~20분 정도면 완성. 뿅! 자글자글 익는 것이 먹음직스럽다. 맛을 보니 약간 떡볶이맛..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4. 5. 20:15

우유 계란찜오늘의 반찬으로 계란찜을 해보았다. 참 이리저리 활용도가 높은 재료인 계란으로 만든 요리 중 가장 좋아하는 계란찜.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은 계란찜은 전자렌지에 돌리는 더 간단한 방법도 있지만뚝배기에 하는 것이 당연히 더 맛있다! 계란과 물만으로 할 수 있지만 우유를 넣으면 질감이 푸딩처럼 부드럽게 된다는 점. 일단 재료는 계란 2개 / 우유 50ml정도 / 물 40ml / 소금 / 참깨(계량할 필요는 없고 그냥 적당히 눈대중으로 넣었다) 뚝배기에 계란 2개를 깨 넣는다. 그리고 우유를 적당히 넣는다. 계란과 우유의 비율을 3 :1 정도로 넣었다. 물을 40ml 정도 섞어준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휙휙 저어주면서 계란을 풀어준다.거품이 생기는게 싫어서 젓가락으로 천천히 저어주었고 우유를 넣어서..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4. 5. 20:10

​근처 롯데슈퍼가 할인하고 있어 양파가 있는데 또 사왔다. 양파는 참 쓸모가 많아서 좋은 재료니까. 혼자 사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문제가 야채가 남아서 버리는 일이 발생한다는 것! 그렇다고 낱개로 사는 건 너무 비싸다. 그래서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니 개별로 랩핑을 해두는 것이었다. ​ 우선 양파는 껍질을 다 벗겨서 준비해준다. 요렇게 껍질을 까고 흐르는 물에 씻어준 뒤 물기를 말려 준다. 조금이라도 오래갈까 싶어 뿌리부분도 자르지 않았다. ​​ 이제 랩으로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나 하나 래핑을 해준다. ​ 최대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꽁꽁 싸준 모습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비닐이나 지퍼백에 넣어준 다음 냉장고 신선칸에 넣어준다. 양파를 까놓는 것이 귀찮았지만 나중에 먹을 때는 편할테고 깔끔..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4. 5. 00:42

지금까지 본 말 중 가장 와닿는 말이다. 꿈을 쫓으라는 압박을 하도 주는 사회라 그런가. 이 짤을 본 순간 마음이 편해지면서 "그래 저게 솔직한 말이지."라고 생각했다. 내 밥벌이만 할 수 있다면 남들이 대단하다고 하는 일이 무슨 소용인가 싶다.어릴 때부터 장래희망을 적어내라는 압박에 '그럴듯한' 직업을 써넣으면서 자신을 속이는 것에 익숙해진 것 같다. 지금도 나 ㅇㅇ하고 싶어 라고 말할 때 그게 진짜 내가 원하는 건지, '그걸 하는 내 모습을 사람들이 멋지게 보겠지'라는 생각인지 헷갈린다. 이럴 때는 실행에 옮겨보면 알 수 있다. 재밌을 줄 알았는데 재미가 없거나 생각보다 나랑 안맞을 수도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 것이 아까워서 혹은 남들 시선 생각하느라 그만두지 못하면 그야말로 남의 인생을 살기 시..

H-라이프/일상기록 2018. 4. 4. 19:11

재작년 회사를 그만둔 이후로는 지역가입자가 되어 따로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다. 그런데 매달 나오던 건강보험료가 3월부터 2만원 정도가 더 나온 것이다. 딱히 신변에 변동이 없는데도 갑자기 더 나왔는데 아마도 전월세에 대한 측정 오류인 것 같다. 전화를 해보니 전월세 계약서를 팩스로 보내달라는데 팩스가 없으니 직접 공단으로 찾아가기로 했다. 검강보험 공단을 검색해보니 다행히 집에서 멀지 않을 곳에 있었고 미세먼지를 뚫고 오늘 다녀왔다. 신분증과 집 계약서를 들고 가서 건강 보험료가 더 나왔다고 말하니 번호표를 준다. 한 두명 정도 대기자가 있었고 곧 민원을 볼 수 있었다. 신분증을 주니 바로 착착 검색해보더니 그 동안 쭉 조금씩 더 내고 있었다고 한다. 나는 지난 달부터 더 나온 것만 생각했는데 애초에 처..

H-라이프 2018. 4. 3. 16:15

​ Simply thai 합정점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분위기도 괜찮은 태국 맛집이 있다. 바로 합정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심플리 타이인데 방콕에서 반했던 그 맛과 상당히 흡사해서 벌써 몇 번이나 방문했다. 커리에 계란을 풀어내서 촉촉하고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인데 게살을 발라 밥과 함께 먹으면,, 캬~ 진짜 너무 맛있다. 태국에서 푸팟퐁 소스를 사와서 집에서 시도해보았는데 스크램블하듯이 계란을 섞으면 비슷한 맛이 나서 놀라기도 했다. ​은혜로운 비주얼의 뿌팟퐁 커리! 뿌는 태국말로 게를, 팟은 기름에 볶는다는 의미이고 퐁은 가루를, 커리는 말그대로 커리를 뜻한다. 이 곳의 좋은 점은 2~4인세트 메뉴가 있다는 점인데 단품으로 시키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여러가지 음식을 맛 볼수 있다. 가장 무난한 ..

H-라이프/맛집 & 카페 2018. 4. 2.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