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공항-시내] 페렌츠 공항에서 시내가기 (100E번 버스, miniBUD, 200E번 버스)

부다페스트 공항(Ferenc Liszt airport) - 시내 교통편 

 

 

 

 

1. 100E번 공항버스 
공항에서 Deák Ferenc tér(시내 중심)까지 운행하고 30분 마다 있는 버스로 2017년 새로 개설되었다.
 

• 공항 --> Deák Ferenc tér역 : 05:00 ~ 00:30 까지 운행 (중간에 Kálvin tér역, Astoria역에도 정차한다) 
• Deák Ferenc tér --> 공항 : 04:00 ~ 23:30 까지 운행 (새벽 2회분 버스만 Astoria역에도 정차)
• 가격 : 900Ft(약 4,000원)

 

 

 

 

 

 

 

 

 

 

 

 

 

 

입국심사를 하고 나가는 곳으로 나오면 2번 터미널로 가면 된다.
부다페스트 공항 자체가 워낙 작아서 도착게이트를 나오면 바로 'BUS'라고 써있는 출구가 보인다.

그 문으로 나와서 왼쪽을 보면 100E번 버스가 서있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보인다. 
여기서 바로 표를 사면 되는데 나는 기사인지 앞에 서있는 분에게 직접 900포린트를 주고 샀고 다른 사람들은 기계 앞에 줄을 서 있었다. 1000포린트를 내니 100포린트를 거슬러줬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있다. 

 

 

 

 

 

바로 이 표가 버스티켓.
내가 공항에서 8시 15분 정도에 나왔고 표를 사고 버스에 올라 기다리니 8시 30분에 시내로 출발했다. 나는 자리에 앉았는데 서서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Deák Ferenc tér가 종점인데 9시 5분정도에 도착했고 서울에서 인천공항정도로 멀지는 않았다. Deák Ferenc tér전에 Kálvin tér라는 곳에도 정차했다. 마침 숙소도 Deák Ferenc tér 근처여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2. 200E번 버스 + 메트로 3호선 

 

 

100E번 버스가 생기기전에 가장 많이 이용되던 방법이다. 역시 2번 터미널로 나가면 200E번 버스도 볼 수 있는데 Kőbánya-Kispest(쾨바냐 키슈페슈트)역까지 이동후 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하는 방법이다. 갈아타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숙소에서 가까운 지하철역이 3호선에 있다면 괜찮은 방법이다. 정거장 앞에 있는 티켓 머신에서 Transfer ticket(환승이 가능한 1회권, 530Ft)을 구입해서 타면 된다. 

200E번 vs 100E번

 

 

3. miniBUD

시내까지 가는 또 다른 교통편으로 호텔이나 숙소 바로 앞까지 데려다주는 셔틀 서비스이다.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을 하면 비슷한 루트의 다른 사람들과 합승하여 출발하는 시스템이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 (https://www.minibud.hu/en/)

 

 

도착(Arrival)인지 출발(departure)인지를 선택한 후 편도/왕복 선택, 도착할 숙소 상세주소, 인원수, 비행편명, 도착 날짜와 시간 등을 입력하고 결제한다. 결제완료 후 결제확인 PDF를 보내주는데 그 파일을 출력해서 부다페스트 공항 내 miniBUD 부스에서 보여준다. 가격은 1,900Ft에서 시작하는데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숙소 문 앞에 내려준다고 하니 특히 짐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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