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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카페] 브런치 카페 Casa Lapin x26

[ H ] 2018. 4. 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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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카페 Casa Lapin x26

프롬퐁역 근처의 호스텔에 머무는 동안 몇 번 방문했던 카페 Casa lapin은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 등이 마음에 들었다. 1층에는 카페와 코워킹 스페이스가 있고 윗 층에는 One day호스텔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가 참 좋다. 내가 디지털 노마드로서 코워킹 스페이스에도 관심이 많아서 더욱 끌렸던 곳. 다음에 또 방콕에 가면 이 호스텔에 묵으면서 아래층 카페에서 작업을 해도 좋을 것 같다.



위치
: 프롬퐁역 근처 Sukhumvit 26 골목으로 5분 정도 걸어가면  보인다.

영업 시간 : 매일 08:00 - 22:00


정말 좋은 카페가 많은 방콕 ♥︎


모던한 분위기의 외관이 보인다. One day라는 간판이 보여서 처음에는 이 카페가 one day인 줄 알았지만 그건 호스텔 x 코워킹 스페이스의 이름이다. Casa lapin 은 방콕 시내에 여러 군데가 있는 체인으로 커피 외에도 브런치 메뉴들도 판매한다. 



내부는 어두운 조명에 아늑한 인테리어, 릴랙스한 분위기의 공간이다. 중앙에는 메뉴 주문부터 음식을 만드는 라운지형 공간이 있고 창가와 안쪽에 테이블이 위치해 있다. 조명은 어둡지만 창문으로 빛이 들어와 적당히 밝은 분위기. 




저녁이 되면 내부 조명이 더욱 빛난다. 창가 자리도 참 좋아보이지만 콘센트가 있는 자리가 필요했기에 안쪽에 벽을 등진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메뉴 선택
커피는 100밧 안팎으로 무난한 가격이다. 사실 볶음밥이 60밧 정도인 걸 생각하면.. 여기도 밥보다 커피가 더 비싸다.



따뜻한 커피 메뉴들
.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 독특한 메뉴판을 볼 수 있다. 





친절한 그림 설명이 함께 있는 아이스 커피 메뉴

200~300밧 정도의 다양한 브런치 메뉴도 있다. 계란과 토스트, 소시지와 야채를 한 접시에 담은 브런치 메뉴와 커피를 마시며 느긋한 점심을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카운터에서 아이스 라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안쪽 자리는 창가보다 더 어두워서 작업에 집중이 잘 되는 분위기이다. 




내부는 꽤 넓어서 자리는 충분하다.



아이스 라떼 100밧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면 작은 번호판을 준다. 그 번호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점원이 자리로 음료를 가져다 준다. 자작한 얼음과 쌉쌀한 커피와 고소한 우유의 조화가 굿~ 



시원한 라떼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작업도 하며 보내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 방콕에서 즐기는 게으름 ♥︎




숙소였던 Lamurr hostel 과도 가까워서 또 방문했다. 한 번 갔던 곳을 가면 와이파이를 또 안 잡아도 되는데 이게 은근 편하다. 에어컨이 빵빵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따뜻한 음료를 마셨다.




카푸치노 90밧

따뜻한 커피의 매력은 풍부한 거품을 느낄 수 있다는 것. 


메뉴 주문하는 곳 옆에 적혀있는 와이파이 번호. 방콕에서 선불 유심을 사서 썼었는데 진짜 엄청 남았던 기억이 난다. 숙소나 카페 등에서 기본적으로 와이파이가 되기 때문도 있지만 이상할 정도로 안 닳았다.



한쪽에는 머그와 가방 등의 굿즈도 판매중이다. 



해가 떨어진 저녁에는 바깥자리도 분위기있어진다. 은은한 조명 아래 야외 소파에 앉아서 두런 두런 담소를 나눠도 좋은 그런 느낌. 방콕에는 너무 예쁘고 좋은 카페들이 많아 혼자 알기에 참 아깝다. 특히 프롬퐁에서 통로, 에까마이로 이어지는 이 지역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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