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그리 하고 싶은 것이 많은지.
늘 하고 싶은 것이 많다. 끊임없는 생각이 떠오르고 이것도 할 수 있을 것 같고 저것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하는 것이 많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꾸준히 유지할 수는 없기에 어느 순간에는 포기하게 된다.
물리적으로 감당할 수 없는 것들은 욕심내지 않아야지. 과도하게 일을 벌리고 스스로 만든 늪에 빠진다.
공연히 마음이 바쁜 건 욕심이 많아서 그렇다.
그냥 스쳐보내면 될 것을 전부 다 내가 하려고 하는 욕심.
누군가는 그것으로 돈을 벌고 있는데 나도 뛰어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러면서 지금 하고 있는 것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자꾸 다른 곳을 기웃거린다.
이미 손에 떡을 쥐고 있으면서 남의 떡도 탐내고 그것도 쥐고 싶어한다.
늘 내가 이미 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야지.
내 영역을 확장하고 싶은 에고의 욕심이 커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절제는 늘 중요한 가치이다.
늘 욕심이 일을 그르치고 과도하게 함으로써 나 자신과 상대에게 부담을 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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