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아지트

벌써 1년전, 디지털 노마드가 모인다는 치앙마이를 5일간 여행하고 머물렀다. 전세계 도시의 노마드지수로 순위를 매긴, 노마드리스트 사이트(nomadlist.com) 에서 1위가 바로 치앙마이였다.치앙마이라면 태국의 저 윗 동네, 코끼리 타는 관광이 전부일 것 같은 시골도시인 줄만 알았는데 매우 의외라 호기심이 생겼다. 코워킹 스페이스가 있고 카페에서 일하는 노마드를 종종 볼 수 있다니 전혀 매치가 안됐다. 저렴한 물가와 비교적 괜찮은 시설들로, 꼭 자기나라에서 일할 필요없는 프리랜서들이 이 곳으로 모인다고 한다. 당시 회사를 그만두려 고민하던 차에 휴가로 휙 가보았다. 무작정 호기심으로... 비행기 타이항공으로 만족스러웠다. 가격은 55만원정도. 방콕을 경유하는 비행편으로 태국국적기답게 친절하고 기내식도..

H-여행/태국 2016. 6. 10. 11:47

As Steve Jobs put it perfectly: "Why join the navy if you can be a pirate?". Become the change you want to see. 그냥 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냥 해본다. 깊이 생각하기보다 뭔가 마음이 끌리는 것이 있는 것이니그냥 해보는거다. 하다보니 아니면 방향선회하면되고 그렇게 쌓인 것들이 나만의 인생로드가 되는 거다. 거기엔 정답이 없는데, 마치 정답이 있는 것처럼 살아왔다. 중학교,,고등학교를 지나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받아들여버리고 그렇게 해야되는 것처럼 안그러면 도태되고 불안하니까. 일단 남들가는 길에 올라타면 당 장 마 음 이 편 하 니 까. 안 그 러 면 불 안 하 니 까. 그런데, 그 사람들도 뭘 알고 그러는 ..

H-라이프/일상기록 2015. 10. 13. 20:30

파는것이 인간이다저자다니엘 핑크 지음출판사청림출판 | 2013-08-12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모든 일은 세일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프리 에이전트의 시대가 온다'를 보고 알게 되었던 다니엘 핑크. 통찰력에 놀랐고 프리랜서로 일하고 싶던 생각에 힘이 되기도 했다. 그 후 '드라이브'를 보고 또 맞아맞아 감탄사를 연발하며 역시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좋아하는 일도 돈을 받고 하기 시작하면 왜 재미가 없어지는지 그 동기의 메카니즘을 이해할 수 있게 풀어준 책이었다. 그 다니엘 핑크의 책이라는 이유로 그냥 집은 '파는 것이 인간이다' 그야말로 디지털 노마드, 투잡족, 예술가 등 누구에게나 해당될 이야기이다. 앞으로는 더더욱.. - 중산층 근로자의 미래가 대기업 근로자..

H-라이프/나를 살리는 책 2015. 8. 21. 05:01

핸드메이드 마켓 '아트시' 를 알게 되어 최근 만들고 있는 석고방향제를 몇점 올렸다. 작가네임 : 'H 아지트'ㅎㅎㅎ 핸드메이드 제품들을 올려서 사고 팔고 할 수 있는 장터인데온라인 플리마켓이라 보면 될 것 같다.한국판 etsy!이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서 찾아보다가뮤움이라는 미술아카이브에서 최근에 만든 서비스라는 걸 알게되었다.뭔가를 판다는 것은 참..어려운 일인 것 같다.뭘해도 회사다니는 것 보다는 좋겠지라고 생각했지만역시 쉬운일은 없다 ㅎㅎㅎ 어쩌면 훨씬 어려운걸지도.다만 능동적으로 하느냐 아니야의 차이? 입점신청www.artsy.co.kr 에 보면 입점신청 페이지가 있는데메일로 작품사진 몇 점과 소개를 보내주면 1~2일 안에 답변이 온다. 아트시 앱을 다운받아서 이용할 수 있고상품등록/관리는 웹에..

H-라이프 2015. 8. 20. 23:07

블로그 외에 개인적으로 글을 쓰는 곳이 에버노트인데에버노트에 쓴 글을 티스토리로 불러올 수가 있다. 1. 티스토리 관리자에서 플러그인 설정 - 에버노트 글 불러오기 체크하고 계정연결하기 - 저장 2. 에버노트에서 글쓸 때 '티스토리'라고 태그 달기 3. 티스토리에서 글쓰기 모드 - 에버노트 아이콘 클릭 원하는 글 불러오면 끝!에버노트는 개방적이어서 좋다.기본 글쓰기 외에도 크롬에서 보면 기사나 이미지 캡쳐해서 스트랩할 때 사용한다.특히 여행 일정짤 때 여기저기서 정보 찾고 지도 붙여넣기에 활용하면 정말 좋은 듯.

H-라이프 2015. 8. 14. 21:20

디자인하면서 빨리하려고, 서칭을 엄청 한 다음에 ‘오 이거다! 멋있다, 이쁘다’ 라는 걸 정해서 거의 베끼는 경우가 많았다. 나의 자극샘을 건드리는 그래픽, UI디자인을 많이 보고 스크랩하고 필요할 땐 빠르게 적합한 것을 찾아내서 후딱 비슷하게 만들어냈다. 설명은 잘 못하겠는데 그냥 느낌에 이렇게 되는 게 좋아보여서라는 이유로. "이게 맞는 것 같아서요"와 같은 잘 모르고 대답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서 예리하고 날카로운 통찰력을 가진 사람앞에선 속수무책이었다. 스스로 생각해서 구조를 짜고 레이아웃을 잡고 흐름을 생각한 다음 작업을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또한 내가 생각한 내용을 다른 분야의 사람에게도 잘 전달할 수 있게 설명하는 일도 중요하다. 아이콘 하나도 내가 생각하는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지 ..

H-라이프/일상기록 2015. 8. 14. 19:24

알짜배기 글들이 자주 올라오는 Medium에서 '한국 디지털 마케팅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네이버' 라는 가려운 곳 팍팍 긁는 제목의 글을 발견했다. 한국 디지털 마케팅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네이버 읽다보니 이 글의 모태가 된 조성문님의 4년 전 글이 눈에 띄었다!!! (아래 링크 클릭)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 (NAVER)오라클 본사에서 일하시는 조성문 님께서 무려 4년전에 쓰신 글이라고 하는데 강강강추이다!!! 어렴풋이 느끼지만 누가 정확히 설명해주기 전엔 알기 어려웠던 내용이아주 잘 정리되어 있다. 정말 조목조목 한국을 떠나 외부에서 바라본 문제점을 잘 짚어주셨고 통찰력이 엿보이는 글이었다. '영어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구글 검색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

H-라이프/일상기록 2015. 8. 14. 02:06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예쁘긴한데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이 있다. 너무 모범생같아도 매력이 없다고 느꼈다. 다 갖췄는데 뭔가 재미가 없다. 왜일까? 매력이라는 것이 뭐길래? 어릴때부터 큰 말썽부리지 않고 비교적 말 잘듣는 착한 아이. 늘 다이어트를 하고 흐트러짐 없는 모습, 남들보기에 그럴듯한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왔다. 그래서인지 남을 볼때도 자유롭고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제 멋대로인 사람들에 매력을 느껴왔다. 그러다가 부러워만 하지 말고 나도 매력적인 사람이 될거야! 라고 다짐을 하고 관찰하고 책도 보고 했다. 물론 책으로 배울일은 아닌 것 같다. 결국 이런저런 경험과 부딪힘속에서 자신의 원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드러내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까지 본 매력적인(주관적이지만) 사람..

H-라이프/일상기록 2015. 8. 3. 03:35

귀차니즘으로 인하여회사생활하면서 블로그 관리하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 생각했다. 잠시 쉬는 시간이 생겨서, 나도 이제부터는 열심히 관리하리라!의지에 불타 한동안 방치했던 네이버 블로그를 꾸미고포스트도 쓰고 신나서 했는데..! 통계를 보니 검색으로 유입된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게 좀 이상했드랬다.이상해서 네이버에서 내 게시물을 하나씩 제목 그대로 검색하는데페이지 끝까지 가도 안나오는 것.. #내블로그검색 이라고 찾아보니 저품질 블로그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나에게는 특별히 해당되지 않는 것 같았고 요즘들어 그런일이 많다는 글을 발견했다. 하지만 해결책은 미지수;; 검색에 반영하기 신청이 있어서 하긴했는데, 그 후로 좀 나아진 것 같긴 하다만네이버 말고는 대안이 없나 싶던차에 갈아타기로 결심했다. 그 옛날 ..

H-라이프 2015. 7. 31. 17:33

합정역에서 상상마당 방향으로 들어가면골목안쪽에 있는 카페found평일 낮에 갔더니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앉고 싶은 자리에 덥썩 ^_^ 의자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테이블이 직각이 아닌 사선으로 잘린 독특한 모양이네요found라고 적혀있는 것도 있고 사장님이 직접 제작하신건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이스라떼 4800한잔마시며 노트북을 켜봅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디자인스러운 인테리어!보기와 달리 내부가 꽤 넓어요~ 콘센트도 넉넉히 있고 일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

H-라이프/맛집 & 카페 2015. 7. 29. 17:52

연희동 카페 뱅센느 Vincennes 팬케익이 정말 푸짐하고 맛나요.다른 테이블 전부 저것을 시켜놓고 있었어요 :)두명이 먹을 양! 블루베리 팬케익 11000원 정도~ 연희동 골목에 숨어있는 듯 하지만이미 알 사람은 다 아는 그곳! 팬케익의 압도적인 비주얼!!개인적으로 양을 줄이고 가격을 내리는 건 어떤가 생각해보았어요.혼자 가서 먹고플 때 반밖에 먹을 수 없는 양 ㅠ한적하니 노트북들고 가서 작업하기도 좋고!넘 좋아하는 곳입니다~!

H-라이프/맛집 & 카페 2015. 7. 28. 18:24

ㅡ요즘 많이 만드는 석고방향제!저도 함 만들어보았는데요 재료구매 : 방산시장 칼라석고(노랑) : 7000틀 에펠탑 : 6,000 / 장미 : 5000섞는 그릇 : 3000계량 컵 : 500향오일(가든스윗피) : 10000 --- 가든스위피 강추!!올리브리퀴드 : 7000- 제가 뭣모르고 가서 비싸게 산거에요 ㅜ.ㅜ 잘 돌아보시길 - 1 위에 적은 재료들을 준비합니다.석고 100g / 올리브리퀴드 5~10ml / 향오일 5~10ml / 물 35g(양은 찾아보니 조금씩 다르더군요. 어쨌든 되긴됩니다 ㅎㅎ) 2넣고 섞습니다. 섞는 주걱을 따로안사고 나무젓가락이랑배스킨라빈스 먹고 남은 플라스틱 스푼!을 이용했어요 ㅋㅋ 3휙휙 건더기?가 안느껴질 정도로 섞어주었어요. 1분안쪽으로.언제 굳을 지 모르니 빠르게~ 4..

H-라이프 2015. 7. 27.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