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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사람들

[ H ] 2015. 8. 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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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예쁘긴한데 매력적이지 않은 사람이 있다.

너무 모범생같아도 매력이 없다고 느꼈다. 

다 갖췄는데 뭔가 재미가 없다. 

왜일까? 매력이라는 것이 뭐길래?

 

어릴때부터 큰 말썽부리지 않고 비교적 말 잘듣는 착한 아이.

늘 다이어트를 하고 흐트러짐 없는 모습, 남들보기에 그럴듯한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해왔다.

그래서인지 남을 볼때도 자유롭고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제 멋대로인 사람들에 매력을 느껴왔다.

그러다가 부러워만 하지 말고 나도 매력적인 사람이 될거야! 라고 다짐을 하고 관찰하고 책도 보고 했다.

물론 책으로 배울일은 아닌 것 같다. 결국 이런저런 경험과 부딪힘속에서 자신의 원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드러내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지금까지 본 매력적인(주관적이지만) 사람들의 공통점같은 것들을 적어보고 싶어졌다. 

 

  • 어느 정도의 위험함을 감수한다

  • 눈치보지 않고 남이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 유머러스하다. -> 자기를 내려놓을 줄 안다.

  • 감정에 솔직하다. 

  • 자기 소신을 가지고 산다.

  • 날것의 느낌이다.

  • 자신의 단점도 있는 그대로 드러낸다.

 

결국 남이 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인 경우에 매력적이다. 

활발하고 사교적이어야 한다고 말하는 사회지만 내성적이어도 매력적인 사람은 매력적이다. 

 

결점은 인간의 매력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 괴테가 읽어주는 인생

 

완벽함이 매력은 아니었다. 

꼭 활발해야 할 필요도 단점을 다 없앨필요도 없고

그런 특징들이 나의 특별함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직시하고

'남이 되려고 하지 않을 때' 인간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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