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아지트

​ [부산 맛집] JMT 삼진어묵❤︎ 신세계 센텀시티 지점부산명물 삼진어묵은 부산에 여러 지점이 있으니 아무데나 가까운 곳으로 가면 된다.수영역에 있다가 슬슬 걸어서 센텀시티로 삼진어묵을 사러 갔다. 이 근처는 정말 휘황찬란해서 깜짝 놀랐다. 특히 해질녁에는 강변을 따라 야경이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았다. 아무튼 신세계 백화점 지하에 있는 삼진어묵을 먹으로 고고. 위치 :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지하 푸드코트를 요리조리 돌아다니다 삼진어묵 발견! 빵집같은 인테리어에 고르는 재미가 있어 더욱 사랑받는 곳이다. ​ 보니까 서울에도 매장이 있고 홈페이지에서 배송도 해준다. 부산에 올때만 먹었는데 이제는 서울에서 사먹어도 되겠다 호호https://www.samjinfood.com ​ 꼭 먹어봐야하는 어묵 고..

H-여행/국내여행 2019. 1. 2. 21:22

[부산 맛집] 봄내칼국수&수제돈까스수영역 근처에 있다가 돈까스집을 검색해보고 가까워서 갔던 돈까스집.나름 맛집인 것 같던데 고기도 두툼하고 가격도 합리적이었다. ​​ 혼자가서 4자리 차지하고 앉았는데 자리는 넉넉하게 있어서 별로 신경쓰이지는 않았다.근데 옆자리에도 혼자온 분이 드시고 계셨다. 역시 대세는 혼밥! 메뉴는 이러하다.메밀면과 돈까스가 주메뉴인 듯. 나는 수제돈까스를 주문했다. ​​ 수제돈까스 7,000원내가 좋아하는 옛날 돈까스 스타일이다.여전히 일식보다는 옛날 돈까스가 정감가고 좋아좋아 슥슥 썰어서 한입 아~살코기가 하얗고 두툼하다.얼핏 들으니 2월부터 가격이 500원씩 인상된단다. 오르기 전에 운이 좋았다고 속으로 기뻐했다. 위치 : 수영역 도보 3분거리.

H-여행/국내여행 2019. 1. 2. 20:56

저렴하고 깔끔한 부산 숙소! 스테이안 호스텔 Stayan hostel 깔끔한 부산 게스트하우스.에어비앤비에서 1박에 2만원(여성 도미토리 6인 기준)에 예약했는데 칸막이도 되어있고 침구도 편하고 조식도 주고 나름 괜찮은 호스텔이었다. 위치 : 동해선 재송역 길 건너에 위치. ​ 침대마다 달려있는 블라인드를 내리면 아늑한 비밀공간이 된다! ​​재송역에서 길건너면 바로 있는 건물. 건물이 전부 스테이안 호스텔이다. ​2층에 있는 로비. ​ 2층에는 공용 공간과 키친, 여자들을 위한 파우더룸이 있다. ​ Community zone 공용 공간노트북을 하거나 음식을 사와서 먹을 수 있는 공간. ​ 공용 키친아침에 조식먹는 공간이기도 하고 요리를 해먹을 도구들도 있다. 파우더룸 2층 끝에는 여자들을 위한 파우더룸도..

H-여행/국내여행 2019. 1. 2. 20:43

비우는 즐거움참 복잡하게 살았구나. 인생은 심플하게 사는 게 좋다는 것을 느낀다. 비워보면, 빼보면, 정리하면 그렇게 집착했던 것들이 별게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욕심부려서 이것 저것 사서 방안이 복잡해지면 그게 다 짐이 된다.인연을 많이 맺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자주 문자 카톡연락을 주고 받는 것에 우쭐한 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SNS에 사진들을 올리고 좋아요가 눌러지는 것을 보며 기분이 좋아지고 계속 확인하고. 연락처를 하나씩 지우고 해야한다고 믿었던 일들을 하나씩 머리속에서 지우고다 가지고 싶었던 욕심들을 하나씩 버리고 언젠가 쓸까 봐 못 버렸던 물건들을 버리고 추억이 담겨있다고 못버리던 물품들을 정리했다. 정말 꼭 필요한 것들만 남..

H-라이프/일상기록 2018. 12. 17. 16:49

광흥창역 카페 - 추천을 안할 수 없는 ‘더욱 커피’ 광흥창 근처 주민으로서 이렇게 좋은 카페를 이제야 발견한 것이 슬플 따름이다.센스있고 예쁜 인테리어에 3,000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까지! 완전 완소완소~근처에 스타벅스를 자주 갔었는데, 이런 보석을 모르고 이제까지 비싼 돈주고 먹었다. ​​ 조금 구석에 있어서 지나칠 수도 있는 카페. ​ 혼자서도 앉을 수 있는 공용테이블도 있어 나같은 노트북족에게도 딱 좋다. ​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가 3,000원.테이크아웃도 아닌데 정말 착한 가격.이디야도 최근 올라서 라떼가 3,700원인 마당에 이렇게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계셔서 정말 감사하다. ​ 규모는 작지만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정말 신경쓴 티가 난다.다 내방에 두고 싶을 정도로 딱 내 스..

H-라이프/맛집 & 카페 2018. 12. 12. 06:05

인생따위 엿이나 먹어라- 마루야마 겐지 처음부터 끝까지 팩폭으로 이루어진, 한편으로 시원한 인생에 대한 생각들. 늘 내 머릿속에 맴돌던 생각들이 글로 써져 책으로 나와있는 느낌이라 기분이 묘했다. 나도 꽤나 시니컬한 생각을 즐겨 하는데 차마 입밖에 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작가는 그냥 대놓고 그런 내용들을 엮어 책으로 낸것을 보면 어쨌거나 참 소신있는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나 대신 시원하게 쓴소리를 해주는 사람을 볼 때의 카타르시스, 사이다를 병째 드링킹하는 기분이 드는 책. 1장. 부모를 버려라, 그래야 어른이다 이 기회에 부모가 있기에 나도 있다는, 너무도 감정적이고 국가 권력이 두 손 들고 반가워할 도덕적인 규범에서도 벗어나기로 하자. 그것은 개인의 자유라는 최대의 존엄성에 크나큰 손상을 입..

H-라이프/나를 살리는 책 2018. 10. 18. 20:42

​상수역 맛집, 삼국일 우동집상수역에서 혼밥할 곳을 찾다가 발견한 삼국일 우동.와 여기 대박~ 이런 건 아니고 걍 무난하게 일식 우동과 덮밥류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영업시간 : 11:30 am - 9:30 pm (Break time 3시-5시) 도쿄에서 동명의 우동집을 운영하다가 상수역에 가게를 냈다고 한다.우동이 직접 만든 수타면이라 쫄깃하다는데 우동은 안먹었다. ​ 상수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맛집 골목안에 조용히 자리잡은 이곳. ​ 밖에서 기본적인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 메뉴는 이렇게~가격대가 부담없어서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하기 좋다.나는 그동안 새우를 못먹어서 에비동을 주문! 매장은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 인테리어가 막 예쁜 건 아니고 그야말로 부담없는 분위기다. ..

H-라이프/맛집 & 카페 2018. 9. 28. 18:23

늘 살을 빼야한다고 생각하는 한국여자들 왜? 남자들은 저토록 자기 외모에 관대한데.. 자기 외모를 '나정도면 됐지' 라고 생각한다는 남자들이 대다수라는 통계도 있다. 한국만큼 여자, 남자의 외모 꾸밈정도의 차이가 큰 나라도 없다. 요즘에는 조금씩 줄어가고 있는 것도 같지만. 십몇년 전 처음 가본 외국이 캐나다였다. 퉁퉁한 몸매에 민소매를 아무렇지 않게 입는 사람들. 아무도 그들에게 왜 살이 쪘냐고 나무라거나 놀리지 않는다. 그러니 아무렇지 않게 입고 싶은 옷을 입겠지. 옷을 사러 갔는데 풍만한 사이즈의 마네킹을 보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사람의 체형은 다양하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무시하는 마른 마네킹만을 세워놓는 한국과 달라서 말이다. 생존을 위해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기본적인 칼로리가 있는데 그것조차 ..

H-라이프/일상기록 2018. 9. 26. 20:22

대흥역 카페 커피밤 Coffee bomb요즘 광흥창~대흥역을 아우르며 동네 카페를 탐방중이다. 오늘은 대흥역 카페를 찾아보던 중 커피가 맛있을 것 같은 '커피밤'이라는 곳을 발견했다. 뾰롱~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카페같은 곳이 좋은데, 여기도 자기만의 블렌드로 맛을 내는 곳 같다.​​커피 가격은 보통 정도인데, 낮 11시~2시까지는 커피메뉴 1,000원 할인중이었다.호호. 아이스 라떼가 4,500원인데 3,500원에 먹을 수 있었다. 0_0 v아 동네카페 라떼 평균 가격이 4500인데 느무 비쌈 ㅠ.ㅠ 이럴 때는 부다페스트나 동남아가 그립다.. 원두도 판매중이다. ​​평일 낮 12시 전후로 갔는데 의외로 사람이 꽤 있었다. 근처 직장인들 혹은 근처 학생들일 듯. 아이스 까페라떼 4500원 3500원아이스의..

H-라이프/맛집 & 카페 2018. 9. 21. 17:43

[상수맛집] 리틀파파포 에그누들 볶음면 짱 맛있다 b베트남 쌀국수는 역시 사랑~​토요일 점심, 합정에 본점이 있는 리틀파파포의 상수역점에 갔다.본점은 늘 줄이 긴데 상수역점은 좀 더 넓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느긋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 메뉴 가격은 7,500원~ 10,000원대로 보통의 베트남 음식점 평균 정도.비프 에그누들 볶음면이랑 해산물 토마토 볶음밥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 비프 에그 누들 9,500원 에그 누들은 처음 먹어봤는데 넘 맛있다. 소고기와 구운 어묵, 야채와 함께 계란 후라이가 올라가 있는 볶음면. 맵지도 짜지도 않은 딱 좋은 간에 탱탱한 에그누들의 식감도 맛나맛나. ​ 해산물 토마토 볶음밥 9,500원새우가 1개밖에 없는 건 아쉬웠지만 무난하게 맛났던 해산물 볶음밥. 네모난 ..

H-라이프/맛집 & 카페 2018. 9. 15. 17:18

​ [타임스퀘어카페] 카페리브레 X 오월의종한강진역에 있는 오월의 종을 가려다가 훨씬 넓고 줄도 안 서는 타임스퀘어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고고씽했다. 같은 공간에 카페 리브레와 함께 운영하고 있어서 빵도 사고 커피도 마시면서 앉아있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 타임스퀘어 건물 바깥에 있어서 찾아가는 중. 가을이고 미세먼지도 적은 쾌청한 날씨에 기분이 좋아진다. ​ 요렇게 독립적인 건물로 있는 카페리브레 X 오월의 종 건물.보니까 문화재 몇 호라고 써있던데 내부에 전시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 들어가면 이렇게 탁 트인 넓은 공간이 있고 중앙에 맛난 빵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다. ​ 벽에는 미술 작품들이 걸려있어서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 옆 칸에 또 다른 공간이 있어서 이쪽에 일..

H-라이프/맛집 & 카페 2018. 9. 14. 00:38

[홍대 카페] 옛날 르방, 지금은 Fabrica가 된 베이커리 카페고등학교 - 대학교까지 홍대를 다녔기에 학교 정문에 있던 르방이라는 빵집에 참 많이 갔었다. 이제는 시간도 많이 흐르고 다른 좋은 곳이 많아 잊고 있다가 문득 이 곳의 저렴하고 맛난 쿠키가 생각났다. 그래서 고고씽~​ 야외 테라스가 있는 카페가 그대로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한 컷!그런데 보니까 상호가 Fabrica로 바뀌어있고 인테리어도 세련되게 바뀌었다. ​​ 안쪽에서 빵만드는 냄새가 솔솔~상호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빵과 커피를 착한 가격에 팔고 있었다. ​ 아침에 갔더니 이제 갓나온 맛난 빵들이 윤기가 좔좔 흐르며 나를 바라보고 있다..안돼. 요즘에 돈도 많이 썼으니 집에가서 밥먹어야지... ​ 빵 메뉴는 예전이랑 좀 달라졌다.르방의 시..

H-라이프/맛집 & 카페 2018. 9. 12.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