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아지트

밥을 뭘 먹을까 하다가 마트에서 한입 돈까스가 있길래 사봤다. 가격도 5000원 정도로 많이 비싸지 않고 450g이면 양도 적지 않다. 청정원 돈까스 소스도 샀음. 250g으로 혼자서 몇 번 먹기에 딱 적당한 양으로 1800원 정도 주고 샀다. 돼지고기 31%, 닭고기 11%가 들어있음 고기를 갈아서 야채랑 같이 동그랑땡처럼 만든 것 이미 튀겨져 있는 것 같아서 오래 튀기지 않아도 되어 간편함 까아 비주얼 굿~~ 생각보다 더 보기 좋고 기름에 튀기는데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기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에 4분 정도 뒤집어 가며 튀겨주었다. 딱 한입 베어물기 좋은 아담 사이즈. 한 입 베어물었더니 정말 바삭했다. 너무 맛있다. 고기를 갈아서 만든 거라 부드럽고 식감도 좋음. 고기가 씹히는 맛도 꽤 있고 냉동..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22. 8. 21. 14:21

​몸에 좋은 양파껍질차양파를 손질하면서 껍질을 늘 버렸었다.그런데 이 양파껍질이 그렇게 몸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심혈관에 좋고 항암효과도 있는 주요성분이 양파알맹이보다 껍질에 수십배가 들었다는 것!이런 보약을 그냥 막 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차로 먹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1. 양파껍질을 벗겨서 식초를 푼 물에 5분 정도 담궈서 세척한다.2.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바람부는 창가에 하루 정도 놔두니 잘 말랐다. 3. 컵에 껍질 몇 개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서 차로 마신다. ​ 티백처럼 거름망에 넣어서 마셔도 되지만 없어서 그냥 뜨거운 물에 몇 개 띄워먹었다. 초간단 양파껍질차!양파의 쓴맛은 전혀 안나고 구수~하니 의외로 괜찮다.누렇게 우러나온 색깔이 제법 그럴 듯 하다.생각보다 간단하고 별거 아닌데?..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9. 7. 6. 22:51

​청경채를 넣은 비빔면 언제 먹어도 맛있는 비빔면!집에 청경채도 있겠다 오늘은 양파와 청경채를 넣어서 비빔면을 만들었다.청경채의 오묘한 맛과 잘 어우러지면 새로운 느낌의 비빔면이 탄생~ 재료는 비빔면, 양파, 청경채, 참깨 + 참기름도 넣으면 좋다. ​ 일단 청경채와 채썬 양파를 끓는 물에 1분만 데쳐준다.양파의 쓴맛도 빠지면서 적당히 아삭한 식감은 남게 되고 청경채도 적당히 식감은 살아서 먹기 좋다. 데칠 때 소금을 조금 넣어주면 맛과 색이 더 살아난다고 한다. ​ 데친 양파와 청경채를 채에 걸러서 찬물에 헹궈서 열기를 식힌다.그다음 면이 끓는 동안 비빔면 소스에 적당히 버무려 놓기. ​ 면을 끓여서 찬물에 헹궈준 후 준비해 둔 소스에 투척!참깨를 솔솔 뿌려주고 이제 열심히 비벼준다.참기름까지 뿌려주면..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9. 3. 4. 23:41

몸에 좋은 장수식품 감자감자녀석, 생각보다 몸에 엄청 좋은 식품이었다.이번 달 월드컵을 보면서 치킨을 너무 먹어서인지 위가 좋지 않았는데 감자가 위에 좋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찾아보니 감자는 여러모로 몸에 좋은 식재료였다. 감자를 주식으로 하고 있는 민족일수록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 입증되었다. 아무리 먹어도 괜찮은 식이성 약재로 취급되어 예로부터 장수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는데 왜 몰랐지? 식이성약재라고 하니 많이 많이 먹어줘야겠다. 생즙을 내어 먹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구웩) 먹기 거북할 경우 삶거나 요리를 해서 먹어도 된다.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다른 야채처럼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매일 꾸준히 먹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암발생을 제한하는 감자감자는 또한 암..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7. 28. 22:32

달짝지근한 간장 무조림 만들기♥︎오늘은 밥 반찬으로 무조림을 만들어보았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무조림을 참 좋아하는데 간장으로 달짝지근하게 만든 버전으로 만들었다. 일식스타일의 깔끔한 간장 무조림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재료 : 무 반 통, 간장, 설탕, 대파, 생강, 고춧가루, 물 2컵, 참기름 얼마 전 마켓컬리에서 무농약 무를 반 개 구매했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바로 씻어서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마켓컬리] 컬리에서 장보기 (유기농 된장, 강대인 쌀), 추천인 leehjpcj 자세한 포스팅 보기 ​ 무를 1센티 두께로 썰어주었다. 너무 두꺼우면 익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하니 이 정도 두께가 적당한 듯. ​ 양념장간장 3 테이블 스푼, 설탕 2 테이블 스푼을 섞고 고춧가루를 1..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6. 11. 01:08

바삭한 고구마 튀김 만들기 (과자대신 고구마칩!)얇고 바삭한 고구마칩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밤고구마를 사왔다.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맛도 좋은 고구마 ♥︎ 요즘 고구마에 푹 빠졌다. 재료 : 고구마, 식용유 고구마를 깨끗이 씻어 준비해준다. ​ 포테이토칩처럼 만들기 위해 최대한 얇게 고구마를 썰어준다.여기가 난코스이자 포인트!대략​ 1mm정도의 얇기로 썰어주는데 얇을수록 파삭파삭한 고구마칩을 만들수 있다. 얇게 썬 고구마는 10분 정도 ​물에 담궈서 전분을 빼준다. 10~20분 정도 담근 후 물을 버리고 냅킨으로 남은 물기까지 제거해준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온도를 올려준 다음 테스트로 작은 조각을 넣어서 뽀글뽀글 튀겨지면 그때부터 튀겼다. 튀길 때는 1~2분 정도면 갈색이 올라오며 평평하던 것이 구불구..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6. 9. 17:20

​ 집에서 만드는 라볶이가끔 라볶이가 급 땡길때가 있다. 그럴 때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 수가 있는데 떡을 안좋아해서 라면과 어묵만 넣고 끓였다. 재료 (1인 기준) : 라면 1개, 어묵 2장, 다진마늘, 간장, 고춧가루, 설탕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양념장 만들기다진마늘 1스푼과 간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을 넣어준다. 설탕도 1스푼 정도 넣어준다. 기호에 따라 매운 게 좋은 사람은 간을 보고 양념을 더 추가하면 된다. ​ ​쉐킷~ 양념장을 섞어둔다. 깊이가 좀 있는 팬에 물을 300ml정도 넣었다.그런데 어묵이 물을 먹기 때문에 다 만들고 나니 국물이 없었다. 국물이 좀 자작한 것이 좋다면 물을 400ml이상 넣어도 될 듯. ​ 양념장을 넣고 물을 끓여준다. 물이 좀 끓으면 어묵을 ..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6. 8. 12:05

간단한 된장찌개 만들기 (feat.유기농 된장)​처음으로 된장찌개를 끓여보았다. 원래 된장찌개를 특별히 좋아하지 않았는데 혼자 살다보니 뭔가 구수한 된장찌개가 문득 그리워졌다. 나이가 들긴 들었나보다. 최근 마켓컬리에서 가을향기 유기농 된장을 구매했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바로 찌개를 만들어본다. 재료 (3~4인 기준) : 두부 반모(200g), 양파1/3개, 팽아버섯, 파, 된장, 고춧가루 멸치육수를 사용하던데 그런 거 없이 그냥 간단 레시피로 깔끔하게 끓였다.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파도 쫑쫑 썰어놓고 팽이버섯 등 야채를 준비해준다.참고로 팽이버섯은 반이나 삼등분하는 것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몰라서 그냥 통째로 넣었다. 두부도 한 입 크기로 썰어둔다. ​ 육수가 있다면 육수로, 없으면..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6. 6. 23:15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고구마 살빼는 다이어트에는 관심없지만 건강에는 관심이 많은고로 식단을 채식 위주로 바꾸고 있다. 그 중 맛있어서 좋아하는 고구마가 몸에도 좋고 비타민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낮은 GI지수 고구마는 칼로리가 낮으면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대표 식품으로 손꼽힌다. 고구마는 흔히 비만의 원인 식품으로 알려진 감자(주로 프렌치 프라이)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사실 고구마 칼로리는 감자보다 높다. 감자 칼로리는 100g당 약 55kcal이고, 고구마는 100g당 약 128kcal로 알려졌다. 고구마 칼로리가 감자의 2배 이상이지만, 감자보다 고구마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이유는 GI 지수 때문이다. GI 지수는 혈당지수를 말한다. GI가 높을수록 소화과정에서 음식이 포도당으..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5. 13. 02:32

밀가루 음식을 끊어야 하는 이유 내 밀가루~~~ㅠ..ㅠ 하지만 줄여야겠다.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꾸기 위해 가장 먼저 밀가루 음식을 먹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맛난 빵과 면, 케익.. 밀가루 음식이 없으면 뭘 먹으란 말야! 싶지만 그동안 관심없던 건강한 식재료들을 하나씩 찾아나가는 즐거움을 느껴보려 한다.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이 안좋다는데 그래서 부다페스트 빵집중에 '글루텐 프리' 빵을 파는 곳이 많았었나보다. 만성피로와 골다공증, 복부 지방을 걱정하고 있다면 먼저 밀가루부터 끊어라. 밀가루는 많은 질병을 유발한다. 밀 한 알에는 쌀에 비해 40배나 많은 DNA 이중나선이 있다. 단백질의 칼로리 비율도 쌀에 비해 세 배나 더 많다. 단백질이 복잡하거나 과도하면 반드시 문제를 일으킨다. 암세포는 단백질로 ..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5. 13. 00:42

비가 오면 졸린 이유 나는 비가 오면 엄~청 졸린다. 비몽사몽 상태가 되서 낮에 비오면 낮잠이라도 꼭 잔다. 그리고 잠결에도 '밖에 비 오나'하고 무의식중에 감지할 수 있다. 그래서 찾아보았다. 오늘처럼 비라도 올 것같이 날씨가 흐린 날이면 ‘피곤하고 졸립다’, ‘몸이 늘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날씨의 변화가 우리의 기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까?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날 졸음이 쏟아지는 것과의 상관관계는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면, 이는 체내 일부 호르몬계가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해 변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멜라토닌 구름이 많이 낀 날 졸린 이유는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과 관계가 있다. 멜라토닌은 뇌 속의 송과선..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5. 12. 21:05

​ 밥솥에 밤고구마 찌기 밥솥에 고구마를 쪄보았다. 미니 오븐에 구워먹었었는데 촉촉하게 쪄 먹고 싶어서 전기밥솥을 이용했다. 밥솥에 고구마 큰 것 3개 정도를 토막내서 넣어준다. 물을 테이블 스푼으로 3스푼 정도를 넣어서 바닥에 깔릴 정도만 넣어준다. 빠른 취사를 눌러서 20분 정도 익혔더니 덜 익어서 빠른 취사를 한 번 더해줬다. 총 30~40분 정도 찐 듯. 아주 촉촉하게 잘 익었다. 바닥에는 고구마에서 나온 단물인지 끈적한 액체가 깔려 있다. ​ 수저로 포옥 떠보니 촉촉 달콤하니 고구마 무스같다..ㅋㅋ 맛있엉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고구마는 참 소중한 음식이다.

H-라이프/즐거운 요리 2018. 5. 12.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