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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스 온천 (Rudas Baths) 서체니 온천을 갈까 말까 망설였는데 루다스 온천의 루프탑 노천 온천을 보고 여기다! 하고 루다스 온천으로 갔다. 결과는 대대대만족! 뒷쪽에 겔레르트 언덕을 보고 앞쪽에 다뉴브 강을 보면서 즐기는 온천, 싸늘한 공기속에서 따뜻한 물 속에 들어가서 앉아있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이 때까지 부다페스트에서 보낸 시간 중 가장 좋았던 시간이었다. 왠만한 호텔 루프탑 수영장 못지 않은 뷰와 따사로운 햇살.. 저녁때 야경도 좋다고 하지만 오전이 저렴한 것 같고 한적한 시간에 하고 싶어서 아침 8시에 집에서 나와 엘리자베스 다리를 건너 온천으로 갔다. 홈페이지 : en.rudasfurdo.hu 찾아가는 법 : 지하철 3호선 Ferenciek tere역 도보 15분(혹은 버스 ..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9. 22:27

부다페스트(Budapest) -> 빈(Vienna,Wien) 가는 기차 예약하기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을 며칠 앞두고 있다. 점점 여행보다는 숙소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한국 라면도 생각나고 밥도 생각나고 그렇다. 그렇게 밥은 안먹고 빵만 좋아하던 나였는데 집에 가면 한 동안 빵은 끊을 것 같다. ㅎㅎ 아무튼 부다페스트 in 비엔나 out 으로 비행기를 끊어놓아서 비엔나로 이동을 해야 한다.원래는 비엔나도 관광을 할 생각이었지만 이제 오스트리아라고 뭐 특별할 게 있겠나 싶어 바로 공항으로 가려고 한다. 기차 예약하는 사이트는 여러 군데가 있지만 헝가리쪽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더 저렴해서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다. 기차 예약 사이트 https://www.mavcsoport.hu/en 기차편 ..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9. 22:03

유명한 헝가리 음식점 멘자 MENZA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곳이다. 부다페스트 맛집 중 가장 잘 알려진 곳으로 그만큼 한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도 많이 볼 수 있고 늘 사람이 많은 곳이다. 마치 일식집을 연상케하는 멘자라는 이름은 사회주의 시대의 학생식당을 의미한다고 한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대중적인 식당이라는 점에서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다. 위치 : Oktogon역 도보 2분영업 시간 : 10:00 - 24:00, 연중 무휴가격 : 애피타이저 1,090~2,990Ft, 메인메뉴 2,790~5,490Ft 정도 (팁은 계산서에 추가되어 나온다.) 저녁 시간대에 유독 사람이 많아 보여 평일 낮 1시 반쯤 방문했고 다행히 자리에 여유가 있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인테리어도 깔끔했다. 불친절하다는 리..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9. 19:06

부다페스트에 왔다면 온천을! 부다페스트에 왔다면 온천을 빼놓을 수 없다. 무려 국토의 80%에서 온천수가 나오는 헝가리이기에 온천이 발달할 수 밖에 없는 최적의 환경인 셈이다. 부다페스트에만 100여개의 온천이 있는데 그 중 시내 중심에 위치해서 관광객들이 가기 편한 곳들을 소개한다. 대부분의 온천이 수영장도 함께 운영하며 인테리어가 전통적인 유럽 건축물의 형태를 띄고 있어서 마치 궁전에서 온천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세체니 온천 (Széchenyi Thermal Bath) 여행자들이 가장 많은 찾는 곳. 테마 파크와 같은 규모의 거대한 야외 온천으로 바로크 스타일의 왕궁같은 외관이 특징이다. 세체니 온천이 위치한 시립 공원은 동물원이나 보태니컬 가든, 바이다후냐드 성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있다...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9. 18:23

2번 트램 타고 다뉴브 강변 감상하기 다뉴브 강변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명소들이 있는데 이 강변을 오고 가는 트램이 있다. 국회의사당 쪽 강변을 지나 중앙시장쪽으로 가는 2번 트램인데 이동수단 뿐 아니라 경치 감상용으로도 괜찮다. 강 건너 부다왕궁, 어부의 요새도 보이고 햇살에 반짝이는 강위를 한가로이 지나는 배들을 구경할 수 있다. 나는 국회의사당보다 한 정거장 전 (Jaszai Mari ter 역) 으로 가서 타고 왔다. 그럼 국회의사당을 창밖으로 보면서 지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2번 트램 노선 페슈트 지역 강변을 따라 운행하며 주요 관광지 앞에 내릴 수도 있다. Kossuth Lajos Tér M (국회의사당)Széchenyi István Tér (서체니 다리 앞)Vigadó Tér (뵈뢰슈마치 광..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7. 14:55

부다페스트 교통 수단 생각보다 아담한 도시이기에 왠만한 관광지는 모두 걸어 다니다 보니 40일 동안 트램 한 번, 버스 한 번 이용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없는 여행자라면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이 좋고 버스, 지하철, 트램까지 있기 때문에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의 티켓머신, 관광안내소에서 표를 구입할 수 있고 1장에 350포린트로 물가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다. 이 티켓으로 지하철, 버스, 트램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교통권 종류 지하철, 트램, 버스 모두 같은 종류의 티켓으로 이용할 수 있고 싱글티켓은 환승은 되지 않는다. 환승을 할 예정인 경우 환승 가능한 싱글 티켓을 사야 한다. 바쁘게 돌아다녀야 하는 단기 여행이라면 24시간 권이나 72시간 권을 끊어도 좋다. Single ..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7. 14:28

티켓 머신에서 교통권 구매하기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7. 11:23

Pesti sorcsarnok 페슈티 슐쳐르녹 (중앙시장 근처)예전에 다른 포스트에서 보고 기억해두었던 레스토랑. 별 3개 반 정도 주고 싶다. 구글맵에서 보는데 대체로 무난한 평이었지만 별로라는 글도 간간히 보였다. 무튼 오늘 묵는 숙소 근처라 시도해보았는데 결과는 그냥 그렇다. 사실 괜찮은 곳 같은데 일단 여기 메뉴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상태로 주문을 하다 보니 내 입맛에 맞지 않는 걸 주문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 내부는 상당히 넓고 이렇게 각각의 자리가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하고 편했다. 주문을 받으러 온 아저씨가 위트있고 친절했다. ​​ 헝가리 음식을 파는 식당에 가면 이렇게 컨츄리 스타일로 인테리어를 한 곳이 종종 있었다. 그 느낌이 괜찮았는데 고급스럽기보다는 정감있는 헝가리 음식..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6. 02:00

괜찮은 베트남 쌀국수집 Abszolút Pho 헝가리에 와서 생각보다 쌀국수를 많​이 먹고 있다. 부다페스트에는 베트남 쌀국수집이 꽤 많이 보이는데 반갑고 익숙한 음식이라 부담없이 먹게 된다. 헝가리 식당보다는 자신있게 메뉴를 주문할 수 있고 쌀국수는 맛있으니까! ❤️ 베트남 쌀국수는 참 세계화를 성공적으로 한 것 같다. 찾아가는 길 : Bajcsy-Zsilinszky역에서 도보 7분영업시간 : 월~목 12:00 - 22:00, 금 12:00 - 23:00, 토 11:30 - 23:00, 일 11:30 - 22:00 유대인 지구 Király(키라이) 거리의 Kazinczy(커진치) 골목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Pho라는 간판을 볼 수 있다. 이 유대인 지구에는 각종 맛집과 카페들이 몰려 있어 배가 고플 때 ..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5. 23:34

Pad thai wok2go 쌀국수는 어디에서 먹어도 맛있다 부다페스트에서도 태국, 베트남 음식을 종종 발견할 수 있었고 마치 우리나라 음식은 본 것 마냥 반가웠다. 나는 쌀국수를 사랑하니까. 위치 : Bajcsy-Zsilinszky역에서 도보 4분영업시간 : 11:30 - 24:00, 금-토는 새벽 2:00까지 ,연중 무휴가격 : 팟타이 1,190~ 2,230Ft, 맥주 290~790Ft, 음료 390~490Ft Deak square 근처의 고즈두(Gozsdu)골목 안쪽에 있는데 이 골목이 플리마켓처럼 가죽지갑이나 수공예품을 파는 마켓이 있었고다양한 레스토랑, 펍과 카페가 즐비해 있는 곳이었다. 특히 밤에 맥주 한 잔 하면 좋을 그런 분위기.그 중간에 위치한 Pad thai wok2go ​ ​ 밖에 메..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5. 21:02

Local Korner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 고민하다가 4.7점의 높은 평점을 보고 들린 피자가게. 유럽 레스토랑은 팁이 내야하고 메뉴 하나 달랑 시키기 뭐할때가 있어서 간단히 먹고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때 딱 먹기좋은 것이 테이크 아웃 피자인데 유럽에서 피자는 우리나라보다 상당히 저렴해서 매력적이다. ❤︎ 부다페스트에 있는 동안 3번이나 방문했다. 위치 : Oktogon역에서 도보 8분영업 시간 : 11:00 - 21:30, 일요일 휴무가격 : 피자 보통 사이즈 1,590Ft, 큰 사이즈 2,690Ft, 조각피자 300Ft 길모퉁이에 위치한 작은 가게이고 Hip한 분위기. 들어가서 메뉴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니 처음왔냐고 물어보고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종이에 원하는 5개의 토핑..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5. 19:25

Pizzica 숙소 바로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피자집인데 지나가면서 보니 로고부터 인테리어가 젊고 세련된 느낌이라 눈길이 갔던 곳이다. 저녁때면 줄을 서서 피자를 사가는 사람들, 그 앞에 서서 먹는 사람들, 그 분위기가 상당히 트렌디하지만 부담없이 누구나 쉽게 주문할 수 있는 곳. 거하게 한끼 사먹는 게 부담스러울 때 여기 피자 두 조각 먹으면 배도 부르고 가격도 착하고 너무 좋다!! 쫄깃한 도우와 다양한 토핑 ♡ 위치 : Oktogon역에서 도보 5분영업시간 : 월~목 11:00 - 24:00, 금~토 11:00 - 새벽 3:00, 일요일 휴무가격 : 포카치아 190Ft, 조각피자 1조각 290~490Ft ​ 로고와 간판이 참 느낌있다. 주문을 해봅시다​사각으로 잘린 조각 피자 하나에 290~ 490포..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2018. 4. 5.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