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H-여행/부다페스트 한달살기

본문 제목

[부다페스트 카페]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 Goamama cafe

[ H ] 2018. 4. 22. 08:24

본문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 Goamama cafe

구글맵의 사진이 예뻐보여서 즐겨찾기 해두고 찾아간 카페 '고아마마'.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분위기가 좋아 예쁜 카페 중 손에 꼽는 곳이다. 점원 언니가 츤데레 스타일, 무뚝뚝한 듯 시크하다.

위치 : Deák Ferenc tér역에서 도보 8분 

영업 시간 : 월~금 10:00 - 18:00, 토 10:00 - 14:00, 일요일 휴무


위치는 Deák 역에서 Király 골목으로 걷다 보면 오른편에 있는데 이 근처가 아기자기한 카페와 식당들이 많다. 주요 관광지를 보는 여행도 좋지만 이렇게 구석 구석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이 또 여행의 묘미.



인테리어 소품 하나 하나가 디자이너인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카페와 연결된 옆 가게에는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들을 판매하고 있는 편집숍 GOAHOME이 있는데 카페와 동시에 운영중인 곳이다. 눈이 즐거워지는 카페의 내부를 열심히 감상하다가 카운터에서 주문을 했다.



카운터에는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케이크들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었다. 490~890포린트. 커피가 다른 곳보다는 조금 비싼 편인데 라떼가 790포린트니까 3,500원 정도이고 서울 물가를 생각하면 이것도 저렴한 편이기는 하다. 아무튼 헝가리 카페 기준으로는 약간 가격대가 있는 편이다.





왼쪽에 케익을 비롯한 메뉴들, 와이파이 비번 등이 적혀 있다. ​



​나는 카푸치노 (590ft)초코 케이크(690ft)를 주문하고 넓은 공용 테이블에 앉았다. 이 근처에는 늘 여행자들이 많기에 카페안에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보였다. 중동 쪽 사람으로 보이는 여자분과 눈이 마주쳤는데 싱긋 웃어주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졌다.



좋아보였던 창가 테이블. 노트북을 가지고 와서 작업하면 좋을 것 같다. 의자가 편해 보이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그대로 내 방에 옮겨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결되어 있는 인테리어 소품 편집샵 Goahome. 그래서 더 카페 인테리어가 예쁜가보다.





잠깐 앉아서 커피 한 잔하기에 좋은 바테이블.



독특한 조명.​


빈티지한 질감의 프린트 액자들이 감성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커피와 디저트로 입을, 인테리어로 눈을 즐겁게 해주면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Goamama가 딱이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도 둘러보세요 더보기

이런 글은 어떠세요?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