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아지트

로얄 스튜어트 소형 믹서기 리뷰 괜찮은 믹서기를 구매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BRAUN믹서기가 있었지만 혼자 주스만 갈아먹는데 과하게 큰 느낌이 있어서 중고나라에 팔고 미니 믹서기를 찾아보았다. 그러다 눈에 딱 들어오는 것이 있었는데 이름도 고급스럽고 디자인도 예쁜, 0.5l의 적당한 용량 등을 가진 로얄 스튜어트였다. 귀족적인 이름답게 영국 브랜드라고 한다. 유럽 제품은 항상 기대치는 하는 것 같다. 이 믹서기가 마음에 드는 점!예쁘고 심플한 디자인!!2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작은 사이즈로 간편한 사용소리도 크지 않다 ​ 어제 지마켓에서 쿠폰을 사용해서 25,000원에 구입하고 오늘 받았다. 15cm x 15cm정도의 작은 상자가 도착했다. 일단 가벼워서 좋다. 포장을 열어보니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서 들어..

H-라이프/리뷰 2019. 7. 1. 21:08

​[영종도 맛집] 징차이 짜장 2900원!짜장면이 2900원인 곳이 있어 전부터 눈여겨 보다가 드디어 다녀왔다.하늘도시 초입에 있는 중산교차로에 위치한 곳이다. ​ 1층짜리 건물로 꽤 넓고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이런 건물들 볼 때마다 서울이 아닌 한적한 곳에 와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 안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 메뉴 주문하기!가장 저렴한 짜장면과 군만두를 주문했다.탕수육이나 깐풍기류도 저렴한 편이고세트도 있어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 일요일 점심이었는데 적당히 사람이 있는 정도.꽤 넓어서 자리가 없지는 않을 것 같다. ​ 대부분 가족단위 손님들 ​ 안쪽에도 자리 많아요 ​ 반찬은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다. ​ 군만두 2900원바삭한 군만두가 너무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바삭..

H-라이프/맛집 & 카페 2019. 6. 21. 11:13

기사를 보다가 윤종신이 강연을 거절한 이유를 봤다. 생각이 매일 바뀌기 때문에 자기 말에 책임질 수 없다는 이유. 그리고 최근 내가 한 생각들과 겹쳐서 공감했다. 원래 생각이 많고 혼자 어디든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있어 몇 년 전 브런치를 시작하고 블로그도 개설했다. 혼자만 하던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는 이유로. 그리고 심리적으로도 환기가 됨을 느꼈다. 그런데 최근 명상을 접하고 불교, 노자를 접하며 그동안 해온 생각들이 내 생각이 아닌 것들이 많고 머릿속에 돌아다니는 잡념과 망상에 불과한 것들이 많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예전에 쓴 글들을 보면 뒤죽박죽, 이랬다가 저랬다가 가치관이 바뀔때마다 글의 내용도 조금씩 달라졌다. 성공을 추구하고 열심히 살던 때도 있었고 더이상 그렇게 살지 않으..

H-라이프/일상기록 2019. 6. 11. 20:23

귀거래사 - 도연명 돌아가자! 전원이 황폐해지고 있는데 왜 돌아가지 않느냐 지금껏 내 마음은 몸을 위해 사역당했지만 무엇때문에 그렇게 슬퍼하는가. 지난 일, 부질없는 것이니 미래의 일들을 올바르게 해야겠지. 길을 잘못 들어 헤매었는데 아직 멀리 벗어나지는 않았나니 나 이제 깨달았노라 지금이 옳고 이제까지는 모두 틀렸음을. 무얼 추구하며 서두르다 결국 어디로 가겠다는 건가? 나의 소망은 부귀가 아니오, 신선의 세계 역시 바랄 수 없는 것. 혼자서 좋은 계절 즐기며 지팡이를 밭에 꽂아두고 김을 매기도 하고, 동쪽 언덕에 올라 휘파람 불며 맑은 시냇물 대하고 시를 짓는다. 자연의 변화에 따르다 근원으로 돌아가고 싶다. 나의 주어진 운명을 즐김에 의심할게 무언가! 중국의 시인 도연명이 41세에 벼슬자리를 내던지..

H-라이프/일상기록 2019. 6. 8. 23:39

모든일엔 때가 있다. 그 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은 필요하다. 자두가 익어서 먹을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 있듯이 사람마다 그 때는 다르다. 친구가 이른 나이에 사업에 성공했다고 그걸보고 무작정 따라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 아직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면 나의 게으름과 무기력을 탓할 것만 아니라 조금 더 빈둥빈둥거려도 괜찮다.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책임만 진다면 당장 남보기에 그럴듯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고 조급할 이유가 없다. 누구는 20살에 벌써 랩퍼로 성공하고 누구는 대학생때 창업을 해서 성공을 했다. 눈에 보이는 그런 성과가 다가 아니다. 속을 채우는데는 분명히 시간이 필요하다. 실패하고 고통받고 철없는 행동으로 후회하고 반복하고 그런 시간들을 보내다보면 어느 순간 수면위로 떠오르는 자발적인 아이디어가 있..

H-라이프/일상기록 2019. 6. 5. 02:23

과연 뭐가 진짜 나일까? 그걸 테스트로 알 수 있을까? 나라는 인간을 어떤 특정 단어로 설명할 수 있을까? 내 기억속에 나는 굉장히 다양하다. 5살쯤부터 현재까지 수 많은 상황에 직면하며 다양한 행동방식을 보여왔다. 5살 때 나, 초등학교때 나, 중학교때 나, 고등학교 때 나, 대학교때 나, 회사에서 나, 혼자있을 때 나, 가족들과 있을 때 나, 연애를 할 때의 나, 친구 A랑 있을 때 나, 친구 B랑 있을 때 나, 화났을 때 나, 기분이 좋을 때의 나, 슬플때의 나, 편한 상황일 때의 나, 불편한 상황에서의 나. 비슷한 듯 보여도 모두 조금씩 다르다.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데?" 그래서 심리검사를 할 때마다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데 어떻게 체크해야하지?를 고민했고 결과도 매번 조금씩..

H-라이프/일상기록 2019. 6. 3. 19:43

적당히 삽니다. 내 모토는 적당히 너무 열심히도 너무 잘나지도 너무 높은 목표를 추구하지도 너무 멋지지도 않게 그냥 적당히 살자. 적당히 한다. 너무 열심히 말고 너무 잘하려고도 말고 적당히 욕먹어가면서 적당히 살렵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할 것도 없고 지금 이대로 괜찮다. 그냥 적당히 해서 적당히 벌고 마음 편하게 살아야지. 야망도 버리고 다 잘하려는 욕심도 버리고 빨리 가려는 욕심도 버리고 적당한 속도로 가야지. 빨리 도달하면 빨리 지치고 빨리 시들해지지. 중도. 적당히 대충 먹고 적당히 살자. 과도한 야망, 높은 목표를 내려놓는다. 유명해지고 대단한 사람되서 뭐하나.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새로운 생각말고 하던거 적당히 한다. 릴랙스, 편하게 게으르게 ㅡ 내가 잘났다고 생각할 때는 늘 높은 이상과 ..

H-라이프/일상기록 2019. 5. 31. 15:22

​[영종도 카페] 운남동 모퉁이 My caffe원래 The caffe 라는 커피숍이 있던 자리에 리뉴얼 오픈한 My caffe ​ 넓고 천장도 높고 한적한 카페.사거리에 위치해서 창가자리에 앉아서 경치를 보는 맛이 있다. 가격은 이 근처 기준 보통이다.커피에 반하다 보다 살짝 비싸고 이디야보다 일부 저렴한. 아메리카노 3,000원카페라떼 3,700원근데 모카치노와 비엔나는 갑자기 4,900원! ​​ 스타벅스 느낌이 살짝 나는 테이블과 의자들.편한 소파와 넓은 테이블, 1인 작업용 창가 테이블까지다양한 테이블 스타일이 있다. ​ 아이스 라떼 3,700원커피맛은 난 구분 못하므로 패스그냥 커피면 돼 오늘도 한가하고 평화로운 운남동 ^-^

H-라이프/맛집 & 카페 2019. 5. 31. 15:09

​ CU 쿠키 & 생크림 케이크 리뷰 가성비굿 CU편의점에 가니 3,000원에 케이크들을 팔고 있는데사이즈도 크고 비주얼도 괜찮아서 하나 맛보았다.찾아보니 요즘 인기가 많은 것 같음 ㅎㅎ 이름이 ㅇㅈ?ㅇㅇㅈ인정?이,인정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ㅋㅋㅋㅋ 나름 파격적인 네이밍. ​ 보통 이 정도 사이즈면 5~6천원은 할텐데가성비는 짱이다. 쿠키가 뿌려진 비주얼이 먹음직스러운데 맛은 어떨지 궁금궁금​​ 포크로 한 입 포옥 떠보았다.부드러운 쿠키 & 생크림이 가득 얹어져 있고밑에는 흔히 아는 카스테라빵이 깔려 있었다.엄청 달다구리~! 양이 많아 보였는데 금세 뚝딱 비워버렸다.맛을 평가하자면 가성비로는 좋다고 할 수 있다.당연하지만 고급 케이크 느낌은 아니고아주 달달한 케이크에 충실한 맛.조금은 1차원적인 맛. 뭐 ..

H-라이프/리뷰 2019. 5. 31. 14:58

​[영종도 카페] 손커피 연구소 분위기 짱짱영종도 바닷가에 있는 손커피 연구소에 다녀왔다.탁트인 바닷가 앞에 홀로 있는 예쁜 건물에 있는 손커피 연구소. 50년 경력의 일본 커피 장인이 직접 로스팅한 원두 커피를 맛 볼수 있다는 곳! ​ 영종도로 이사와서 너무 좋다~생각보다 건물도 예쁘고 근처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 하늘도 맑고 바닷가에 공원과 시설물도 있어서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다. ​ 카페 내부에 들어가니 독특한 분위기가 눈에 들어온다.엔틱한 분위기, 고가구들로 이루어진 느낌있는 인테리어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 천장이 높고 통유리된 창문이 있어서 탁트인 바깥 풍경이 보이는 것이 너무 좋다. ​ 한켠에 오랜만에 보는 CD꽂이와 오래된 전축인지 낡고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메뉴생각보..

H-라이프/맛집 & 카페 2019. 4. 18. 23:36

아이리버 무소음 무선 마우스 후기 EQwear-V10매직 마우스가 잠깐 작동이 안되서 여분의 마우스를 구매했다.무선 마우스를 찾아보니 다양한 가격대의 저렴한 마우스가 많았고, 9,900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아이리버 마우스를 구입했다. ​ 아이리버 무소음 무선 마우스 핑크 정말 핑크핑크한 요녀석조그마하고 깜찍해서 디자인은 너무 맘에 든다.컬러도 정말 예쁨.아이리버 옛날에 MP3회사 아니었나. ​ 밑뚜껑을 열어보면 연결 USB가 들어있다.처음에 이거 몰라서 잠시 헤맸다.저렇게 보관할 수 있으니 분실염려도 없겠다. 센스~! ​​ 건전지에 붙어있는 포장을 떼고노트북에 USB를 꼽으면 바로 인식된다. ​ USB꼽으면 자동으로 전원켜지고 인식된다.볼수록 앙증맞아서 귀엽다. ​ 내가 여자치고 손이 큰 편인데사..

H-라이프/리뷰 2019. 4. 3. 18:29

애플 매직마우스 인식안 될때 (녹색불 안들어올 떄) 매직마우스가 며칠 전부터 인식이 됐다 안됐다 했었는데오늘은 아예 녹색불이 안들어오는거다.배터리가 없는 것이라면 그 알람이 계속 뜨는데 그것도 아니었고.설마.. 수명이 다한거!!?4년이나 됐긴 하지만 10만원 가까이 하는 걸 또 사야되나 잠시 혼란해졌다. 근데 역시 검색하니 다나옴.저 마우스 인식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보라는 글을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행에 옮겼다. 전원을 잠시 끄고 닦기 편하도록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휴지를 돌돌 말아서 뾰족하게 만들고 구석 구석 닦아주었다. 그리고 전원을 켜니 불이 들어왔다!! ㅠ.ㅠ다행이다~~

H-라이프/리뷰 2019. 3. 24. 18:37